[8월 17일 이벤트] 열두시반 질문에 댓글 달고 스팀달러 받자!

in 1230pm •  6 years ago 

유전자원 보호를 위한 나고야의정서가 시행됩니다. 국내 기업들이 수 조원 대의 로열티를 해외 유전자원 수입국에 내야 할 상황입니다. 특히 국내 기업들은 중국에서 대부분의 원료를 수입하고 있는데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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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에어비앤비, 신기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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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수입하지 않고 아예 해외에서 개발하고 해외에서 파는 건 어떨까요.. ㅎ하하 우리나라는 물적 자원이 희소한 터라 해결하기 어려울 것 같네요

상황 자체를 보면 마치 제 3세계의 원료 수입 문제와 흡사해 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기본적으로 두 가지 방법이 있지 않습니까?

  1. 수입품을 국내 생산품으로 대체하거나
  2. 자국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해 수출하는 방법입니다.

첫 번째 방법은 많은 국가에서 실패한 시도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두 번째 방법이 우리나라와 같은 신흥 발전 국가의 전략이었습니다.

이 경우도 유사해 보입니다. 우리나라의 유전자원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상품이 필요할 것입니다.
정부에서 우리 나라의 유전자원 개발에 좀 더 적극적인 지원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3등 댓글] 0.1SBD 송금 했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넵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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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등에 불떨어져서 대처하는 것 우리가 손해다 그러니 어떻게 해야하나를 걱정하는 것.. 좀 미리미리 생각해 놓고 계획하고 진행하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나고야 정서는 살펴보니 유전자원에 국한 된 것이 아닙니다. 생물 유전자원의 이용에 전반적으로 기술을 가지고 있는 선진국과 그 자원을 가지고있는 개발도상국 사이의 약속인데요. 유전자원이외의 생물 유전자원 기술들을 보유해야하고 그 보유를 위한 투자와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술이 밀리는 순간 우리나라가 설 곳은 없어진다고 봐야지요.. 연구 개발이 말이 쉽지 어려운 것 알고 있습니다만 미리미리 준비 하지 않으면 나중에는 더 대처하기 어려운 일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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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원 특히 식량 종자에 대해서는 우수한 우리나라가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가 이어지지 않아
어마어마하게 뒤서게 된 오늘...
지금이라도 더 늦어지기 전에
전폭적인 투자와 연구를 이어 나아가야 미래를 조금이나마 대비하게
된다고 보아요~!

bluengel_i_g.jpg Created by : mipha thanks :)항상 행복한 하루 보내셔용^^ 감사합니다 ^^
'스파'시바(Спасибо스빠씨-바)~!

미스김라일락은 1947년에 미국 적십자 소속 식물 채집가 엘윈 M. 미더(Elwin M. Meader)가 북한산 백운대에서 채취한 털개회나무 종자를 채취, 미국으로 가져가 개량해서 '미스김라일락(Miss Kim Lilac, Syringa patula "Miss Kim")'이라는 품종을 만들었다고 하죠
그는 당시 식물자료 정리를 도왔던 한국인 타이피스트 미스 김의 성을 따서 '미스김라일락'이란 이름을 붙였다라고 합니다

노먼 어니스트 볼로그(Norman Ernest Borlaug, 1914년 3월 25일 ~ 2009년 9월 12일)는 미국의 농학자이며 식물병리학자입니다. 세계적인 식량 증산에 기여하여 녹색 혁명을 이끈 공로로 1970년에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였죠
그가 밀을 개량한 멕시코에서는 1963년부터 밀 수출국으로 변했으며 파키스탄과 인도에서는 1965년에서 1970년사이에 밀 생산량이 두배로 증가하였습니다
그가 식량 증산으로 세계 평화에 공로한 기여로 1970년 볼로그는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였는데요 그가 개량한 밀은 한국 토종 밀입니다
수확량이 많고 병해에 강한 앉은뱅이 밀입니다
일제강점기 때 '농림10호'로 개량되었다가 미국의 농학자 노먼 볼로그가 다시 '소노라 64호'로 개량해 멕시코 등에 보급했으며, 멕시코는 밀 수입국에서 밀 수출국이 되었습니다
인류를 배고픔에서 구해준 녹색혁명이라고 부르죠

그리고 미국과 유럽을 막론하고 전세계적으로 가장 애용되는 크리스마스 트리는 ‘구상나무’입니다
이 구상나무는 한국이 원산지입니다
학명도 ‘Abies koreana’로 한국을 뜻하는 ‘koreana’가 포함돼 있지만
1904년경 유럽 학자에 의해 해외로 반출돼 서양에서 개량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원래 좋은 자원이 있지만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외에 나가서 좋은 평을 받으면 다시 국내로 역수입하는 경우가 있는것처럼... 국내에선 기업도 상표도 자원도 차별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요한건...
이게 좋은거다 중요한거다 라는걸 보는 눈이겠지요

천리마가 주위에 널려도... 보통사람이 보기에는 빼빼마른 말일뿐입니다
단순히 나고야의정서에 대응하려고 대책을 내놓는것은... 그야말로 언발에 오줌누기나 마찬가지죠
장기적인 시각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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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hd****님 답변
국내에도 유전자원이 많지만 채취하고 가공하는 비용이 많이 들어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국내 유전자원을 활용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을 통해 수입 의존도를 차차 줄여나가야할 것이며 그 동안은 나고야 의정서에 의해 제품 가격 인상이 예측되므로 일정부분 정부의 보조금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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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님 답변
현재 우리나라는 해외 식물유전자원에 의존하는 비중이 80%라고 합니다. 국내식물유전자의 전통지식의 고부가가치를 활용하는 기반과 지속적인 연구, 한반도 고유식물 종 발굴을 체계화시켜 DB화(데이터베이스) 한다면 해외에 의존하던 식물유전자원의 대체가 많이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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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님 답변
국내 기업들은 오랫동안 화장품, 제약, 건강기능식품 등의 원재료 대부분을 수입해 써왔기에 단기간 연구/개발을 통해 이를 국산 자원으로 대체하기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현재 사용되는 국내 생약자원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이 마저도 해외자원으로 대체되는 것을 막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현재 식약처는 생약자원관리센터를 운영중이지만 생약자원을 보존/관리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이를 연구하고 개량하는 것은 온전히 국내 기업들의 몫입니다. 나고야의정서가 발효되면 관련 기업들이 막대한 손해를 입을텐데 이들이 정상궤도로 복귀하기 위해서는 국가적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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