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책보고 리뷰쓴지가 좀 되었구나.. 이책을 본지도 꽤 지났지만 그래도 리뷰를 쓰려고 했던 마지막 노력이라 다시금 시작해본다.
하지만 저는 그런 '이즘'의 주인이지 노예나 도구는 아닙니다.
: 요즘은 노예나 도구가 된 사람들이 많아서.. 여기저기서 말이 많이 나온다.
맹자는 이런 마음을 4단(측은지심,수오지심,사양지심,시비지심)이라고 하면서 인의예지라는 문명의 규범이 여기에서 나온다고 주장했습니다.
'순수이성비판'이라는 책에서 두가지 도덕법을 밝했는데, 다들 아시는 정언명령 1번과 2번입니다. 정언명령1번은 "스스로 세운 준칙에 따라 행동하되 그 준칙이 보편적 법칙이 될 수 있도록 하라"는 것이고, 2번은 "자기자신이든 타인이든 사람을 수단으로 삼지말고 언제나 목적으로 대하라
:뭔 말인지 모르겠지만 좀더 공부해보자.
저는 어떤'주의'가 아니라 '옳은 것'과 '선한 것', 그리고 '아름다운 것'을 알아볼 수 있는 직관의 힘에 의지합니다.
민주주의는 여야가 싸우는 게 정상입니다.
:합의가 안되는 게 문제이고
진리가 아니라 '관용'이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고 믿습니다.
: 무엇이든 다른 사람을 위하는 마음이 필요하지
싸우는 정치가 나쁜 게 아니라 '싸우는 정치는 나쁘다'는 주장이 나쁜 겁니다.
:괴변같아 보이는 데....
어떤 문제든 구조가 중요합니다. 그러나 구조는 같은데도 과정이 달라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스와 메르스를 비교하는 군. 사실 과정보다는 사람, 리더가 문제였지
'내 생각은 절대적로 옳다' 누군가 이렇게 주장한다면 어떨까요? 무지하고 교만한 사람이라고 할 겁니다.
:절대적은 아니지만 대부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이미 지니고 있는 인식과 가치관에 잘 들어맞는 정보는 쉽게 수용하지만 날카롭게 충돌하는 정보는 배척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어쩔 수 없는 한계 아닐까 싶은데.. 그렇지 않은 사람이 대단한 거지..
읽는 사람이 '아, 이걸 쓴 사람은 그런 사람인 것 같다'고 느낄 수 있도록 써야지요.
내용이 훌륭한 자기소개서도 문장이 나쁘면 빛이 덜 납니다.
:문장이 나쁜데 내용이 훌륭할 수 있나?
문장쓰는 기술이 첫번째 조건입니다.
좋은 문장으로 표현한 생각과 감정이 훌륭해야 합니다. 이것이 베스트셀러의 두 번째 조건입니다.
세 번째 요소는 감정 이입입니다.
'위대한 고전'이란 '누구나 그 존재를 알지만 읽는 사람은 거의 없는 책'이란 우스개가 있죠.
:순수이성비판 같은 책에만 적용될 거 같은데..
문장들이 보여 주는 감정은 소년 칼 세이건의 것입니다.
발췌는 텍스트에서 중요한 부분을 골라내는 것입니다.요약은 그것을 원래 텍스트와는 다른 언어로 압축하는 작업이고요
- <노비 미르(신세계>
- <간장 두 종지>라는 칼럼
- 소로의 <시민 불복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