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Hide Resteemsaidenlim (37)in kr-newbie • 7 years ago애꿎은 담배.애꿎은 담배만 태우는 이 밤. 소년은 무엇을 상상하며 창문 밖 달빛을 바라보고 있을까. 안개 낀 밤 하늘 사이로 달빛이 환하게 소년의 방을 비췄고, 어둠 속에 있는 소년은 달빛과 담뱃불에 의지하여 깊은 한숨을 내뱉었다. 무엇이 그리 고민일까. 어쩌면 오래전에 떠나보낸 그녀가 생각이라도 난걸까? 그녀 생각을 하니, 담배가 더욱 당기기 시작했다. 한 모금…aidenlim (37)in kr • 7 years ago모두가 잊어버린 세글자.내가 얼마나 더 일을 많이 해야 사람들이 잊지 않을까 내 이름 세글자를. 사실 내 이름은 사랑해야. 각박한 세상 속에서 사람들은 서로를 사랑하는 법을 잊었고, 자신의 감정을 느낄 틈도 없이 빠르게 돌아가는 하루를 버티지 못하고 자신들의 감정을 표현하지 못했어. 그러니까 내 이름을 잊지 않아주었으면 좋겠어. 자, 내 이름이 뭐라고?aidenlim (37)in kr • 7 years ago늦었지만 가입 인사 드립니다.대한민국 인천에 살고 있는 18살 소년입니다. 꿈은 셰프이고 목표는 외국이나 자국 유명 호텔의 오너 셰프가 되는게 꿈입니다 지금은 한식 조리기능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중학교 1학년 때 부터 글쓰는게 좋아져서 짬내서 쓰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배운 것도, 전문적으로 글을 쓰시는 분들과 차이가 나는 것도, 산전수전 겪으신…aidenlim (37)in kr • 7 years ago자존감이 낮은 친구에게, 너의 절친 보냄.네가 이런걸 받고 싶어 하는거 같아서 쓰는 겸, 네가 감성 터지는걸 보고 싶기도 하고, 네 자존감을 높혀주고 싶어서 쓰는 글이야. 나는 네가 어떤 사람인지, 과거에 어떤 일을 겪었는지, 네가 누구인지 신경쓰지 않아. 우리는 몇시간 동안 게임도 같이 하고, 카톡도 계속 하다보니까 네가 누구인지 궁금해지지만, 네가 어떤 사람인지도 잘 알거 같아. 내가 봤을…aidenlim (37)in love • 7 years ago사랑은 멜로디를 타고.오늘따라 네가 더 사랑스러웠나봐. 너한테 예쁨 받을라고 얼마나 아양을 떨었는지도 몰라. 네 눈에도 내가 마냥 귀엽게 느껴졌으면 좋겠다. 그래야 날 귀여워하는 널 보고서라도 더욱 힘내고, 더욱 귀여워지려고 노력할 테니깐 말이야. 애인관계지만 주종관계처럼 위 아래가 있는 것도 좋아. 난 사랑하는 사람의 위로 올라가고 싶지 않거든. 나만 상처 받는 사랑이래도…aidenlim (37)in love • 7 years ago아직 널 그리워하나봐.얼마나 뒤에서 그대를 욕했는지 몰라. 이별을 감당하기에, 내 마음을 너무 뺏겨서 그런거 같아. 모든 일에서 내 잘못이라고 그대를 안심시켰어. 그대의 실수에도 내가 잘못했다고. 하지만, 너는 끝까지 내게 미안하다고만 했어. 내가 듣고 싶었던 말은 날 사랑한다. 라는 말이였는데. 그래도 괜찮았던거 같아. 사과 역시 진심에서 나온거잖아? 라고 굳게 믿었을…aidenlim (37)in oasis • 7 years ago우리는 왜 항상 엇갈릴까.왜 항상 우리는 조금씩 엇갈리는걸까? 내가 그대를 기다렸을 시기에는, 그대가 나의 존재를 점점 지워갔지만. 그래도 끝까지 기다린 나는 그대의 마음을 다시 얻었지! 하지만,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었던걸까. 100일이 지나고. 130일이 지나도 그대는 나타나지 않았기에, 난 지쳐갔어. 지쳐가는 타이밍에 그대가 등장한건 사막의 오아시스라고 생각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