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Hide Resteemsallofus1 (63)in kr • 1 hour ago한마음 요전제11장 깨달음 깨달음이란 자기를 알게 되면 심안으로 전체를 보게도 되고, 듣게도 된다. 그래서 가섭 존자가 어디서 온 줄도 알게 되고 가섭 존자의 속을 파 볼 수도 있게 된다. 진정으로 자기를 안다면 본래로 일체가 다 한마음으로 통해 있음을 알게 되고 가고 옴이 따로 없음을 알게 된다. 그래서 아난 존자처럼 가고 옴이 없이 열쇠 구멍으로…allofus1 (63)in kr • yesterday한마음 요전제11장 깨달음 깨달음이란 우주 법계의 성주가 부처님 자리인데 그 성주와 두루 뜻이 통하게 된다면 어느 누구도 건드릴 수 없는 자재권을 쥐게 된다. 그러므로 내 씀씀이에 의해서 내 몸이 열도 되고 백도 되고 천도 될 수 있다. 또 하나도 없으려면 하나도 없고, 하나가 되려면 하나가 된다. 모습이란 형상일 뿐 실재가 아니므로 무엇이든 더불어 구를…allofus1 (63)in kr • 2 days ago한마음 요전제11장 깨달음 깨달음이란 백지 한 장 사이를 넘어선다면 정말로 대인이 되어 우리의 남북통일도 가져올 것이고 세계를 융화시킬 수도 있을 것이다. 2025.2.20allofus1 (63)in kr • 3 days ago한마음 요전제11장 깨달음 깨달음이란 대뇌의 잠재력의식 쪽과 현재 의식 쪽이 계합되는 그런 자리가 깨달음이다. 누진이다. 2025.2.19allofus1 (63)in kr • 4 days ago한마음 요전제11장 깨달음 깨달음이란 둘 아니기에 없다고 했다. 삼계가 한마음이요 삼세심이 일심이라, 삼천대천세계가 바로 원심이다. 모든 것을 포용한 원심, 원심력이다. 전체 구정토를 왕래하고 일월성신과 더불어 같이 운행하고 공존할 수 있는 원심, 바로 그러한 위치가 되면 그냥 '불'이라 해도 좋고 '자유인'이라 해도 좋다. 2025.2.18allofus1 (63)in kr • 5 days ago한마음 요전제11장 깨달음 깨달음이란 내가 없기에 내가 바로 선다. 깨친 바가 없기에 깨친 것이다. 만약 '나는 깨치겠다', '나는 깨쳤다, 얻었다' 한다면 깨친 바도 얻은 바도 없다. 그것은 분별로 깨친 것이요, 분별로 얻은 것에 불과하다. 부처님의 위대함도 내세울 게 없는 위대함인데 하물며 너는 너대로 깨달아 위대하고 나는 나대로 각을 얻었으니…allofus1 (63)in kr • 7 days ago한마음 요전제11장 깨달음 깨달음이란 일심으로 주인공을 찾는다. 그러나 찾고 보면 주인공도 없고 찾는 그 일심도 없다. 그 공한 곳에서 오히려 묘용이 나오게 된다. 2025.2.15allofus1 (63)in kr • 8 days ago한마음 요전제11장 깨달음 깨달음이란 닥쳐오는 모든 고난과 질병, 이득과 찬사, 모든 영계성 유전성의 일들을 수행의 재료로 삼아 놓고 맡기면서 하나씩 체험을 해 나가다 보면 홀연히 밝아지게 된다. 홀연히 밝아지면 그때는 어느 하나 독불장군이 없고 모든 게 따로따로가 아니니 성씨도 한 성씨요 본도 한 본이요 조상인 줄 알아 느끼고 보고 듣는 대로 그냥…allofus1 (63)in kr • 9 days ago한마음 요전제11장 깨달음 깨달음이란 생멸의 세계에 있으면서도 생사에 물들지 않는 것, 이 세상 버리고 다른 세상을 가는 게 아니고, 번뇌를 끊어 새로운 깨달음을 여는 게 아니라 번뇌가 곧 깨달음인 줄 아는 것, 지금 번뇌 망상 하고 걱정하는 나 이외에 어떤 절대아가 있는 게 아니라 생각하고 듣고 망상 떨고 하는 이 자체가 한마음인 줄 아는 것, 그것이…allofus1 (63)in kr • 10 days ago한마음 요전제11장 깨달음 깨달음이란 깨닫는다는 것은 중생인 나를 버리고 따로 부처인 나를 찾는다는 뜻이 아니다. 내가 곧 부처이니 버릴 나도 찾을 나도 없다. 다만 미망을 여읨으로써 내가 부처임을, 내가 본래로 나임을 아는 것뿐이다. 그렇게 깨닫고 보면 내가 바로 나 자신이 되기 위해 얼마나 애를 썼던가 하고 웃음을 터뜨리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allofus1 (63)in kr • 11 days ago한마음 요전제11장 깨달음 계단 없는 공부 손 없는 손, 발 없는 발, 눈 없는 눈, 몸 없는 몸, 길 없는 길이 되어야 비로소 만법에 활보할 수 있게 된다. 2025.2.11allofus1 (63)in kr • 12 days ago한마음 요전제11장 깨달음 계단 없는 공부 모든 것을 무조건하고 주인공에 놓다 보면 나를 발견하기에 이르니 이는 내가 죽어 나를 보는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서 또다시 크게 죽지 않으면 안 된다. 나를 발견하고 난 다음에는 어떠한 신호가 올 때도 있고 혹은 어떤 것이 보이거사 들릴 때도 있는데 결코 거기에 속아서는 아니 된다. 비록 오신통이 열린다 해도…allofus1 (63)in kr • 13 days ago한마음 요전제11장 깨달음 계단 없는 공부 어머니 배 속 문을 열고 자기 욕신의 문을 열고 보니 또 지구의 문을 열어야 하고 우주의 문을 열어야 한다. 문 없는 문이 이렇게 많으니 우주 전체의 나툼을 알아야 한다. 2025.2.9allofus1 (63)in kr • 14 days ago한마음 요전제11장 깨달음 계단 없는 공부 겉 눈이 아니라 속 눈으로 보라. 그러다 속 눈까지도 사라지는 때가 온다. 그때는 각성 자체로 보게 된다. 각성은 우주 자체이다. 그러므로 그때는 삼라만상이 다 그대로 깨달음이다. 거기엔 지옥도 없고 극락도 없고 삶도 죽음도 없다. 2025.2.8allofus1 (63)in kr • 15 days ago한마음 요전제11장 깨달음 계단 없는 공부 오신통만으로는 도가 되지 못한다. '나 아닌 나', 모두의 아픔을 함께하는 나가 되었을 때, 진정으로 '우리 함께'가 되었을 때, 비로소 도라 할 수 있다. 거기엔 이유가 없다. 2025.2.7allofus1 (63)in kr • 16 days ago한마음 요전제11장 깨달음 계단 없는 공부 염주를 쥐고 돌린다 해서 염주를 돌리는 게 아니다. 보이지 않고, 쥘 수 없는 염주를 쥐고 굴릴 줄 알아야 진실로 염주를 돌린다 할 수 있다. 2025.2.6allofus1 (63)in kr • 17 days ago한마음 요전제11장 깨달음 계단 없는 공부 이 도리를 조금 알았다 해도 계속해서 적응해 보고 탐구해 보게 되는데 그러다 보면 자기 자신도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진짜 부처라면 고정되어 있지 않은 게 부처이다. 그런데 어떻게 '내가 안다' 하고 '내가 부처다', '이만하면 되었다'라고 할 단계가 있겠는가. 부처라면 대자유인이다. 2025.2.5allofus1 (63)in kr • 18 days ago한마음 요전제11장 깨달음 계단 없는 공부 선을 닦으면 맨 먼저 편안함이 온다. 그러나 편안해졌다고 거기에 머무르면 안 된다. 그 다음부터 참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 그러나 선이라는 것은 '빨리 해야지', '급하다' 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내가 한다는 생각조차 할 줄 모르는 중에 하는 것이다. 2025.2.4allofus1 (63)in kr • 19 days ago한마음 요전제11장 깨달음 계단 없는 공부 '남들은 보인다는데, 남들은 듣는다는데, 안다는데 나는 이래서 되겠는가.' 하는 생각, 혹은 보이고 들린다 해서 ' 공부가 되었지.' 하는 달콤한 생각, 그 모두를 놓아야 한다. 보기만해도 쓸데없고 듣기만 해도 쓸데없다. 내 마음 계발되면 유유히 스스로 먹고 먹게 하고, 영원토록 마음의 빛과 향기를 주고 받을…allofus1 (63)in kr • 20 days ago한마음 요전제11장 깨달음 계단 없는 공부 너와 내가 있는 데서 너와 내가 없는 데로 들어가 무심도를 깨쳐 다시금 너와 내가 있는 데로 다시 나오는 것이 이 공부이다. 202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