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Hide Resteemsanfcjfja (76)in zzan • 15 hours ago오늘도 열심히 걸었다. 왠지, 모르겠다. 알 것도 같다. 벌서 봄을 타나 아침이면 이불속에서 나오는 게 꾀가 난다. 그래도 걷다 보면 생각나는 게 그래 잘 나왔어 걷는 것보다 더 좋은 건 없지 이 좋은 걸 피곤하다는 이유로 미루거나 포기해서는 안되지, 안돼 오늘도 열심히 걸었다. 영동대로도 한 시간쯤 걸었다.anfcjfja (76)in zzan • yesterday피곤하다, 자자.내일을 위해 빨리 자라 가자. 많이 피곤하다. 좋은 꿈을 꾸기를...anfcjfja (76)in zzan • 3 days ago눈 속을 헤매듯 걸었다.. 눈 속을 헤쳐 걸었다. 아무도 걷지 않은 그런 곳에서 눈에 홀려 걸었다. 살짝 두려움이 있었다. 눈의 요정이 홀리면 어떡하나 했다. 그러나 햇살이 안 나니 눈의 요정도 외출 금지였던 거 같다. 덕분에 맘 놓고 헤집듯 헤쳐 걸었다anfcjfja (76)in zzan • 4 days ago설 명절도 지나고...설 명절도 지났다. 이제 새봄 맞이 준비를 해야겠다. 이달도 내일이면 마지막이다. 세월 참 잘 간다.anfcjfja (76)in zzan • 5 days ago설날은 더 많이 걸어야 하는데설날은 더 많이 걸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 찬바람 불어오는 폼이 내일은 추울 거 같다. 그럼 그렇지 내일 아침은 영하 14도라 한다. 아이 추워...anfcjfja (76)in zzan • 6 days ago길이 빙판길이었다.길이 빙판길이다. 제설작업을 해도 계속 내리는 눈이 얼어붙으니 길바닥이 보통 미끄러운 게 라니다. 해라도 나면 도로는 빨리 녹는데 온종일 흐리고 눈이 내리니 도로 사정이 좋아지지 않았다. 오늘 가장 힘든 사람은 제설 작업을 하는 사람들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한해를 마무리 하는 마음으로 많이 걸었다. 차라리 눈을 치우지 않은 곳을 걷는 게…anfcjfja (76)in zzan • 7 days ago길이 모두 빙판길이 되었다.이른 아침에는 눈길이라도 그런대로 걸을만했다. 그러나 오후에는 말이 아니다. 기온이 내려 가 그런지 제설 작업을 하고 염화칼슘을 덜 뿌려 그런지 길이 눈을 치웠다 해도 온통 빙판길이 되었다. 미끄러워서 걸을 수가 없었다. 오늘처럼 걷기가 힘든 날은 별로 없었던 거 같다. 내일 아침에는 날이 밝으면 나가야 할거 같다. 건강을 위해 꾸준하게…anfcjfja (76)in zzan • 8 days ago내일 아침부터 눈이 온다기에날이 잔뜩 흐렸다. 내일 이른 새벽부터 눈이 온다고 한다. 내일 만이 아니라 화요일가지 온다고 한다. 하여 준비했다. 염화칼슘을 200킬로 그람 정도 준비를 했다. 눈도 많이 오면 보통 문제가 어니다. 아무 일 없이 무사히 지나가기를 바란다. 조금만 내리면 좋겠는데 얼마나 내릴지 염려가 되는 밤이다.anfcjfja (76)in zzan • 9 days ago봄이 오고 있다는 느낌에...목소리 마저 봄같다. 올봄 대박 날듯... "산너머 조붓한 오솔길에 봄이 찾아 온다네 들너머 뽀얀 논밭에도 온다네 아지랑이 속삭이네 봄이 찾아 온다고 어차피 찾아 오실 고운 손님이기에 곱게 단장하고 웃으며 반기려하네 하얀 새옷 입고 분홍신 갈아신고 산너머 조붓한 오솔길에 봄이 찾아 온다네 들너머 뽀얀 논밭에도 온다네 곱게…anfcjfja (76)in zzan • 10 days ago오랜만에 같이 걸었다.오랜만에 같이 걸었다. 자전거 길을 손잡고 걸었다. 같이 나가 걷자 하니 하던 일 마치고 가겠다 한다. 침대에 누워서 기다린다는 게 잠이 들었다. 한 시간은 잔 거 같다. 일어나니 몸이 으슬 으슬 하고 잠도 바로 깨지 않았다. 한참 걷다 보니 잠은 깨고 몸이 풀리니 걷는 게 즐거워졌다. 마음은 벌써 봄인 듯 손을 잡고 걸었다. 확실히…anfcjfja (76)in zzan • 10 days ago졸립다.졸립다. 어서 자러 가자. 오늘도 무사히에 감사라며...anfcjfja (76)in zzan • 11 days ago징그럽다.정말 징그럽다. 지긋지긋하다. 걸으며 뉴스를 접해보면 정말 한심한 작자들 많다. 거짓말로 거짓을 덮을 천을 짜고 있으니 한심하다. 그렇지만 잘 되리라 믿는데 그래도 너무 많다. 배지값 못하는 의원들 뭐가 켕기나 왜 그러지...anfcjfja (76)in zzan • 13 days ago날이 많이 풀렸다.날이 많이 풀렸다.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그런 날이었다. 양지쪽에는 쌓인 눈이 많이 녹았다. 걷기에도 참 좋은 날이다.anfcjfja (76)in zzan • 14 days ago날이 좀 풀린거 같은데날이 좀 풀린 거 같은데 이러면 눈 오은 거 아닌가 모르겠다. 다행히 이번 주에는 눈 소식은 없다. 그러나 설날 연휴에는 시작할 때는 눈비가 내리고 날도 추워질 모양이다. 호된 추위로는 막바지 추위가 아닐까 싶은데 모르겠다. 설 지나고 나면 바로 입춘이 다가온다. 좋다, 좋아 이제 봄도 얼마 남지 않았다.anfcjfja (76)in zzan • 14 days ago폭동은 안된다.저녁시간에 좋은 사람과 만나 식사를 했다. 총 다섯 명이서... 일요일도 바삐 흘러갔다. 오늘도 바쁜 와중에도 열심히 걸었다. 좋았다. 시끄러운 세상 빼고는...anfcjfja (76)in zzan • 15 days ago늦잠을 잔 날늦잠을 잔다. 덕분에 7시가 조금 넘어 나가서 걸었다. 걷다 보니 얼음 낚시터에 갔다. 이른 시간임에도 사람들이 많이 와있다. 와! 부지런도 하다. 얼음낚시를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오다니...anfcjfja (76)in zzan • 17 days ago눈물이 핑 돈다.날은 좀 풀렸다. 엄마라 섬집 아기를 불러 보았다. 왜인지 눈물이 핑 돈다.anfcjfja (76)in zzan • 18 days ago살짝 눈이 내리니 미끌럽다.눈이 내려 얼은위에 다시 눈발이 날리니 많이 미끄러웠다. 아침에도 그렇더니 저녁에도 그랬다. 오늘 하루도 무사히 마쳐서 감사하다. 그 골짜기에 하얀 그림이 좋았다.anfcjfja (76)in zzan • 18 days ago의미있는 날이다.의미 있는 날이다. 중도의 길만 걸었어도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화해를 기본에 깔고 군림하는 왕이 아니라 국민의 친구로 이웃으로 살았으면 영웅이 될 뻔했는데 그렇지 못했고 지은 업보대로 되었다. 마지막까지 보이는 추태는 역겹기까지 했다. 그런 주제에 무슨 하는 말이 절로 나온다.anfcjfja (76)in zzan • 20 days ago기쁘지 않은 걸음으로...기쁘지 않은 날이다. 멀리서 들려온 소식도 마음을 무겁게 한다. 걸어도 걸음이 무겁다. 사람이 산다는 게 뭔지 악랄한 사람들은 왜 그러는지 좋은 사람들과 한 세상 어울리는 것도 큰 축복 같다. 더 중요한 것은 악한 사람을 동화시킬 수 없으면 피하는 게 답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