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Hide Resteemsbabomadam (73)in zzan • 23 hours ago2024.12.21(life)대설 주의보가 내려진 천안.. 어제 밤부터 내리지 않은 눈을 눈빠지게 기다리다 잠든 아이들.. 눈을 처음보는 둘째 아이 보다는 뭔가 아는 큰아이는 눈사람을 만들겠다고 난리 피우더니 이렇게 만들어 놓았네요..babomadam (73)in zzan • 2 days ago2024.12.20(life)오랜만에 목간을 하고 왔다. 목간을 마치고 몸에 로션을 바르려 하니 목욕탕에 비치된 스킨,로션이 아예없다. 목욕비도 올렸는데 소비가 많은 화장품을 치었나 했다. 카운터에 키를 반납하면서 사장님 한테살짝 "제가 오랜만에 왔는데 스킨,로션이 없네요.."하니 가져가는건 물론이고 스킨을 뒷목무터 부어 발라 감당도 안되고 해 아예 없애버렸다고 하신다.…babomadam (73)in zzan • 3 days ago2024.12.19(life)옆오가 아이들을 위해 실내텐트를 장만해 놓았네요.. 아이들은 좋아하는데 좁은 집 거실에 떡하니 자리잡아 답답하기도.. 단둘이 살다 여럿이 모이니 산만하기도 한데 아이들이 좋아하니 덩달아 텐트안에 서 놀아지네요..babomadam (73)in zzan • 4 days ago2024.12.18(life)아침부터 난리법석을 피우고 두 언니는 오늘부터 어린이집에 등원을 했네요.. 할미는 집안 청소를 마치고 아점? 비빔밥에 굴국한대접으로 식사를 마쳤어요. 바다의 우유라는 굴은 달달하면서 무와 조화를 이루어 시원합니다..babomadam (73)in zzan • 5 days ago2024.12.17(life)겨울에만 맛 볼수있은 붕어빵.. 울 동네 만두가게 아저씨가 오후2시가 되면 붕어빵을 굽는다. 3개 이천냥~~ 역시 붕어빵은 슈크림보다는 팥 앙꼬가 맛이있다..babomadam (73)in zzan • 6 days ago2024.12.16(life)역시 겨울은 춥다.. 넘 더운거 보다는 강약이 있는 한국이 조으다.. 햇볕이 강한 태국은 빨래집게가 부식이 되는건 물론이고 프라스틱 바가지 색깔이 변할정도로 볕이 강하다. 이번 여행도 땀을 몇 바가지는 흘리고 온거 같다. 4년이라는 세월이 나의 뇌에 계절감각을 느끼게해 이젠 더운거 보다는 사계를 즐기며 살고픈 몸이 됐다..babomadam (73)in zzan • 7 days ago2024.12.15(life)한달간의 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갑니다. 호주에 가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온 큰아이는 육아휴직을 끝내고 복직하는걸로 다시 마음을 굳혔다. 세상만사 생각하는 되로 이루어지면 좋지만 가끔 복병이 생긴다. 2년후 아이들을 돌봄하기로 한 약속이 앞당겨져 큰아이가 복직하는 3월부터 아이들 돌봄을 해야할거 같다. 갱년기와 맞먹는 5살 큰언니와 세상 물정…babomadam (73)in zzan • 8 days ago2024.12.14(life)아이들이 어려도 매일 바쁜 일정때문에 매주 토욜일만 외식을 한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국수와 돈까스 거기다 할머니를 위해 주문한 스시세트. 일식은 언제나 먹고나도 속이 편하고 부담이 없다..babomadam (73)in zzan • 9 days ago2024.12.13(life)오늘이면 태국 인터내셔널 학교들은 겨울방학이 시작한다. 산타 알바님이 여기저기 학교마다 돌아다니면서 행사를해 아이들이 이른 성탄절을 맞고 휴가를 떠난다. 아직까지는 산타가 존재한다는 순수한 마음이 귀엽고 산타 알바님 교통수단인 오토바이도 신기하다.. 태국에서나 가능한 산타 할아버지 자가용. 세상에 직업은 각양각색 이지만 이 산타님은 외모로…babomadam (73)in zzan • 10 days ago2024.12.12(life)태국에서 인연이 되어 20년 넘게 알고 지내온 친구를 만났어요. 이 친구을 만나야 아랍음식을 먹어봅니다.. 시계추는 여전히 움직이는데 이 친구 시계추는 멈추었는지 여전히 아름다움을 가지고 사는 친구.. 세상에 이 친구만큼 긍정적인 사람을 본적이 없어요.. 난 네가 있어 행복햐~~~Sababomadam (73)in zzan • 11 days ago2024.12.11(life)이른 점심으로 베트남 음식.. 뭔놈의 식당이 11시에 오픈하네요.. 향이 강한 이름모를 풀에 소스를 찍어 먹으니 입이 즐겁네요.babomadam (73)in zzan • 12 days ago2024.12.10(life)며칠전 Andaz hotel에서 아이들이 수영장에서 노는 사이 홀로 바닷가를 걸었다. 이넓은 바다에 사람은 오로지 네명뿐. 한참을 걷는데 나무 그네를 발견 호기심에 지나갈수 없어 올라타 엉덩이로 미는순간 뒤로 벌렁덩 자빠졌다. 그네도 헐겁고 중심도 잘못잡았는지.. 시간이 조금씩 지나니 목과등에 통증이 오기시작.. 애도 아니고 어른이 ..ㅠㅠ…babomadam (73)in zzan • 13 days ago2024.12.9(life)한국 여행객이 많은 태국은 어디서나 한국돈 환전이 가능했어요. 근데 며칠전부터 방콕바닥에 한국돈이 씨가 말랐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4일날 일어났던 계엄령 때문에 태국에서는 한국돈 환전을 잠시 거부해서 그런다고 합니다...babomadam (73)in zzan • 14 days ago2024.12.8(life)동물원에서 나와 파타야 가는도중에 들린 식당.. 현지인이 소개해준 맛집입니다. 항아리안에 닭을 넣고 숯불로 구웠는데 소개를 받을만큼 맛이 있네요.. 조미료 맛은 강하지만..babomadam (73)in zzan • 15 days ago2024.12.7(life)바보마담이 떠난후 지어졌다는 파타야 Andaz hotel에서 휴식을.. 한국사람 인구가 이 정도로 많은지 이 깊숙한 곳까지 찾아오는 극성이 대단합니다. Andaz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담에 또 오고픈 곳.. 파타야 휴양지에 오실때 이 호텔을 추천하고 싶네요.. 호텔 보다는 리조트 느낌이 나면서 조용하고 아무 생각없이 쉬기 좋은곳.. 작지만…babomadam (73)in zzan • 16 days ago2024.12.6(life)태국의 인기 연애인보다 더 유명한 무댕.. 태국 파타야 인근의 카오 케오우 개방동물원에서 태어난 피그미하마(애기하마) 무댕은 통통뛰는 돼지라는 뜻이라 합니다.. 올9월에 태어난 애기하마 무댕 인기때문에 동물원에 손님이 끊이지 않을 정도..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공휴일인 어제 무댕을 보러갔는데 그늘 아래에서 엄마하고 잠만 자네요.. 새벽 4시부터…babomadam (73)in zzan • 17 days ago2024.12.5(life)한국에서 출국하기전 지인분이 딸 생일 선물로 샤넬 지갑을 사주고 싶다고 부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사람들이 샤넬을 좋아하는지 인천 면세점에는 내가 찾는 물건이 없어 태국 백화점 여기저기 수소문끝에 지갑을 사서 인증샷을 남겼다. 47살인 지인의 딸은 평생 명품에 명자도 모르게 검소하다고 지인이 큰맘먹고 사주 신다는 샤넬지갑.. 따님 이 지갑받으시고…babomadam (73)in zzan • 18 days ago2024.12.4(life)새벽에 이것저것 기사를 읽고 내 조국이 망해가는 구나 하고 아침을 맞았다. 녹차라떼 한잔을 사서 엘베에 오르자 나와 큰아이가 한국말을 하는걸 보고 (안뇽하세여.. 하면서)외국인이 참견을 한다.. 순간 한국 사람인지 알았는데 영어로 너네 나라는 이제 망했어.. 여자가 뒤에서 다 조정하는거야...한다 나라 망신을 시켜도 유분수지 앞으로 있는 동안에…babomadam (73)in zzan • 19 days ago2024.12.3(life)아침에 교복을 입고 분명 양말을 신고 등교를 하는데 집에 올때는 양말은 가방속 아니면 잊고오는 날이 많아요. 학교에 가니 주인 잃은 양말이 천지 입니다. 날씨도 덥고 아이들이 어려 아직 본인 물건에 소중함을 모르는지 분실물 코너에는 가지각색의 물건이 즐비합니다..babomadam (73)in zzan • 20 days ago2024.12.2(life)잠깐 문을 열어놓은 틈을타 검지 손가락만한 아기새 한마리가 날아왔어요. 다리가 불편한지 잘 날아가지 못하고 베란다 주변에서 맴도네요.. 작은덩치에 비해 목소리는 우렁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