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Hide Resteemsbleury (58)in travel • 6 years ago[세계의 이유 #37] 베트남 마지막 왕조의 가장 화려한 무덤, 카이딘 황제릉첫번째 베트남 여행에서 너무 가보고 싶던 '후에'를 못가본 것이 아쉬워서, 두번째 여행에서는 홀로 떨어져나와 하루 같은 1박2일로 후에에 다녀왔다. 베트남같이 커다란 나라에서 렌트카가 된다면 정말 좋을텐데, 아쉽게도 이 나라는 자동차 렌트가 불가하다.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시스템이 이 곳에서는 일반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교통수단 옵션 중 하나인데…bleury (58)in kr • 6 years ago[지나고 보니 사소한 불행의 이유 #1] 갈 때 올 때 둘 다 비행기 취소 실화냐!??안녕하세요!! 엄청나게 오랜만에 스팀잇에 왔습니다. 변명하자면, 그동안 일정한 거처 없이 떠돌이 생활까지 할 정도로 핀치에 몰렸었기에 인터넷은 커녕 핸드폰 데이터도 부족해서 빌빌거리고 사느라 블로그라는 하이테크 모던컬쳐를 가까이 할 수가 없었습니다. 지금은 몸 뉘일 곳도 찾았고 인터넷이라는 좋은 것도 집에 들여놓았고, 돈 버는 생업에 스트레스를 받을…bleury (58)in kr • 7 years ago[세계의 이유 #36] 퐁냐케방 뒷마당을 둘러싼 세마리 닭과 한마리 개 이야기이 이야기는 지난 2018년 2월 14일, 베트남 중부 내륙 지방의 퐁냐케방 국립공원 근처의 게스트하우스에서 목격한 위대한 전쟁의 서막에 대한 기록이다. 중원의 지배자가 누가 될 것인지 매우 궁금했지만, 하찮은 인간사 비행기 일정에 쫓겨 역사를 끝까지 목도하지 못한 아쉬움을 미리 고백한다. 내가 묵었던 '퐁냐 가든 하우스'에는 이름에 걸맞는…bleury (58)in kr • 7 years ago[세계의 이유 #35] 해파리에 쏘였어요!!! ~베트남 다낭~격조한 동안 저는 어쩌다보니 또 베트남에 다녀온 것입니다!! 지난번 여행에서 '후에'에 못간게 너무 아쉬워서 마음이 무겁던 차에, 마침 노동절이 있지 뭡니까.(코쓱) 이번에는 핸드폰도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베트남 휴대폰 도난사고 보상금 수령 후기 보기 ) 이번 여행에서는 새로운 경험을 더 많이 했는데, 그 중 하나는 해파리와의…bleury (58)in kr • 7 years ago[돌아보는 이유] 29일간안녕하세요! 격조했습니다! 1일1포스팅은 커녕 무려 29일만의 포스팅이네요... 반성쓰 ㅠㅠ 그리하여 복귀의 의미로 근황토크부터... ■ 듣는 이유 "내 심장은 음악 속 비트에 맞춰 뛴다구..." 같은 중2병 소리 하기엔 부끄러울 나이가 되었지만... 사실 그렇습니다! 일주일 중 7일은 뭐라도 듣고 있지요. 출퇴근할때…bleury (58)in kr • 7 years ago[예술의 이유 #4] Happy Birthday, Piazzolla!사실 오늘같은 비오는 날과 탱고가 그리 어울린다는 생각은 안듭니다만, 요즘 소셜 활동이라고는 전무한 건조한 삶을 살고있는 저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주고 있는 것이 탱고인지라. 오랜만의 포스팅은 탱고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오늘의 이야기는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누에보 탱고 입니다. 영화와 피아졸라 제가 처음 그의 이름을 접한 것은 왕가위의…bleury (58)in kr • 7 years ago[보는 이유 #3] 괜찮아요, 미스터 브래드 - 상대적 박탈감에 우울한 자가 헤어나올 길은, 또다른 비교뿐인가?사진출처: imdb 영화 페이지 (언제나 그렇듯이, 스포일러 있습니다.) 시작은 강렬했는데 뒤로 갈수록 용두사미인 영화. 왕년에는 잘나갔다고 생각하는 브래드씨가 같은 대학을 나온 동창들이 사회적으로 성공한 모습을 보며 상대적 박탈감에 루저 감성 오지게 느끼는 스토리다. 그 묘사가 꽤 날카로워서 중후반까지 몰입해서 봤다. 내 상태와 비슷한 느낌도…bleury (58)in kr-travel • 7 years ago[세계의 이유 #34] 하노이의 먹방투어: 길거리 분짜, 쌀국수, 크레페, 돼지고기꼬치구이, 맥주, 아이스크림! 1일 3식 개나줘! 탕진잼~ 탕진잼~호화롭고 여유로운 크루즈 투어를 마치고 혼란스럽고 어지로운 하노이 시내로 돌아왔다. 내가 베트남 도시 여행에서 딱 기대하던 느낌이다. 한가지 예상 못했던 것은, 매연이 심해서 숨쉬기가 불편하다는 것이다. 베트남은 익히 듣던대로 오토바이 천국이었다. 신호등은, 뭐랄까... 매우 포괄적인 위치에 있다. 신호등이 대충 큰 그림만 그려주면 보행자와…bleury (58)in kr-travel • 7 years ago[세계의 이유 #33] 하롱베이 크루즈 투어 2일차 - 떠날때야 보이는 아름다운 하롱베이히터 33도에 맞춰놓고 전날 밤 일찍 잠들었는데, 새벽에 추워서 깼다. 내 몸 어딘가의 온도계가 고장난건가!! ㅠㅠ 자다 일어나서 주섬주섬 겉옷을 껴입고 다시 잠을 청했다. 깨어있는 그 시간동안 그래도 기분이 나쁘지 않았던 것은, 사각거리는 이불의 감촉과, 그래도 내 체온으로 덥혀진 따뜻한 이불속의 온도, 평온한 바다 위의 안락한 방에 있다는 느낌이…bleury (58)in kr-travel • 7 years ago[세계의 이유 #32] 베트남 여행기 2일차 - 절박하게 '병나지만 말자!'를 바란, 하롱베이 크루즈 1일차호텔에서 오전 일찍 출발해도, 하노이에서 하롱베이까지 시간이 꽤 걸린다. 1박2일 크루즈 여행의 실제 스케쥴은 1일차 점심식사부터 시작해서 2일차 오전 투어로 종료된다. 모든 스케쥴은 강요가 아니니, 그냥 방에서 휴식을 취해도 좋다. 2월 10일 하노이의 기온은 5~10도 전후였고, 하롱베이는 안개끼고 보슬비가 왔다갔다했다. 이런 날씨에…bleury (58)in kr-travel • 7 years ago[세계의 이유 #31] 베트남 여행기 2일차 - 처음 먹어본 베트남 연유커피! 그보다 더 인상적인 패션후르츠 + 요거트! & 하롱베이 크루즈 투어 시작한국과 베트남의 시차는 고작 두 시간인데 이상하게 잠을 설쳤다. 7시에 일어나려고 했는데 시간 계산을 잘못해서 5시에 일어난데다 친구까지 깨우는 엄청난 일을 저질러버렸다...! 다행히 친구는 다시 잠들었지만 나는 결국 끝까지 잠을 이루지 못했다. ㅠㅠ 잠이 계속 안와서 아주 일찍 조식을 먹으러 갔다. 어릴때는 '아침밥을 먹느니 잠을 더 자겠다!'며 호텔…bleury (58)in kr • 7 years ago[세계의 이유 #30] 베트남 여행기 1일차 - 살때는 대한항공이었지만 탈때는 진에어란다처음 베트남 여행을 생각했을 때는, 베트남이 그렇게 큰 나라인줄 몰랐다. 남북으로 1700km 정도 된다고 한다. 서울~부산이 400km 임을 감안하면 얼마나 큰 지 감이 올 것이다. 그걸 몰랐기 때문에 9일 정도의 길지 않은 기간에, 하노이 IN - 호치민 OUT 이라는 공격적인 발권을 했던 것. 친구랑 여행 계획을 짤때, 각자 가고 싶은 곳을…bleury (58)in kr • 7 years ago[보는 이유 #2] 블랙팬서 - 순진하고 재미없는 영화극장에서 예고편 입벌리고 보고 무척 기대했던 작품이었다. 블랙 팬서라는 캐릭터의 세련되고 야성적인 비쥬얼과 아이언맨을 능가하는 백그라운드가 좋았다. 고도로 발달한 과학과 전통이 공존하는 특별한 세계관이 흥미로웠다. 그런데, 다 좋은데, 재미가 없다. 정말이지, 이렇게 재미없을줄은 몰랐다. 전개는 늘어지고 시나리오는 설득력이 없다. 오랜만에…bleury (58)in muksteem • 7 years ago[먹는 이유 #25] 깔끔한 중국식 요리주점 "천진영감"어제 엄청 기대하던 영화 를 보고 가볍게 술 한 잔 하러 찾은 가게입니다. 영화는 어땠냐면... 곧 긴 후기를 올릴게요. 한마디로, 무척 재미없었습니다 . -_- 상호명: 천진영감 주 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6길 26 1층 (신논현역 근처인데 봉은사로네요? 허허) 요리 좋아하는 친구가 갖고 싶어하던 그릇장. 바에…bleury (58)in art • 7 years ago[끄적이유] 목걸이너무 화려해서 잘 쓰지는 않지만 저렇게 생긴 목걸이가 있습니다. 그 목걸이 생각이 나서 그려본 그림. 노트, 수성펜. Steepshot | IPFS | Google Playbleury (58)in travel • 7 years ago[세계의 이유 #29] 시식자의 표정으로 보는 새우와 악어와 개구리 구이의 맛 in 베트남!조식을 먹고 낮잠을 자고 계~속 수영장과 바닷가를 오가며 노는 동안 먹은 음식은 오직 저 모히또에서 무이네 한잔뿐! 도착한 날 저녁 리조트 식당에 갔었는데 딱히 인상이 그냥 그래서 무이네 중심가에서 먹고 싶었거든요. 어짜피 시내로 나가는 길에 붉은 모래언덕이 있어서 잠깐 들렀습니다. 낮에 놀고 얼굴, 어깨 등 물 밖으로 나와있던 부분이…bleury (58)in travel • 7 years ago[뒤죽박죽 세계의 이유 #28] Mui Ne, Vietnam #1 - 여기서는 보기드문 정보 전달 목적의 여행 포스팅안녕하세요, 폰 없는 삶 7일째에 접어든 이유 입니다! 급한 연락은 봉화나 전서구로 부탁드려요. ㅎㅎ... 베트남에서 핸드폰 없이 다닌 날들의 여행기를 먼저 써보려는데요, 사진이 거의 없어서 고르지 않아도 돼서 편하기 때문에... 하핫! (눙물...) 사진도 별로 없고 기억도 아직 쌩쌩하니 오늘은 다른때와 다르게 일기보다 정보 위주로 써봅니다.…bleury (58)in kr • 7 years ago[없는 이유 #1] 호치민에서 핸드폰 도난사고 후기! 전국에 폰없는 사람 저 하나일듯한 외로운 느낌 후기...이런걸 쓰려고 여행한건 아니었는데 말이지 말입니다. 제목처럼, 호치민에서 눈깜짝할 사이에 핸드폰을 도난당했습니다. '몸성하니 괜찮다'라고 정신승리 해보려고 노력했지만 너무 기운이 빠져서 반나절을 침대에만 누워서 슬픔에 잠겨있었네요. 베트남 여행하시는 분들 참고하시라고 후기 & 정보 써봅니다. 1. 베트남 경찰서는 설날에 쉰다. 믿을 수 없겠지만…bleury (58)in photography • 7 years agoA Beautiful Symmetry in Nature - Phong Nah, Vietnam.This is a symmetric art work by the nature; reflecting stalagmite on the water. Phong Nah Cave is the biggest wet cave in the world. Even there is a beach inside the cave! Steepshot | IPFS…bleury (58)in photography • 7 years agoPhong Nha Ke Bang, VietnamAn evening walking along Son River in Phone Nha Ke Bang National Park. Steepshot | IPFS | Google Pl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