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Hide Resteemsbuli713 (56)in kr • 22 hours ago운동이곳은 이른 아침부터 비가 왔다. 아침밥을 먹을 즈음에도 비가 살살 오고 있어 오늘은 운동을 못 가겠다 싶었다. 자전거를 타고 20분 가량 가야 하는데 비가 오면 걸어서 가기가 쉽지 않아 망설이다 유해진씨가 본인도 운동하기 싫거나 귀찮을 때가 있지만 일단 운동화를 신으면 나서게 된다면서 망설여질 때는 일단 운동화를 신으라고 한게…buli713 (56)in kr • 3 days ago제주도 여행제주도에 차량을 가져다줘야 하는 일이 생겨 차량을 실을 수 있는 큰 배를 타게 됐다. 배를 타 본 기억도 거의 한두번 정도인데 이렇게 큰 배는 처음 타 본다. 갑판에서 바다를 보는게 무척 좋아서 오랜 시간 난간에 서 있다가 의자에 앉았다가 하다가 점점 추워져서 방으로 들어왔다. 1등석이라 방에서도 바다는 잘 보였는데 밖에서 보는…buli713 (56)in kr • 7 days ago손주 반찬큰 손주 먹이는 음식에 진심이다. 야채를 안 먹으려고 해서 애호박. 양파 곱게 썰고 치즈를 잘게 잘라 만든 애호박전. 새우살과 동태살을 곱게 갈고 당근. 양파. 브로콜리를 작게 다져 만든 어묵.buli713 (56)in kr • 8 days ago난초회전대전서구문화원 난초회전 송혜숙 [훨훨 1] 각종 무늬의 나비들이 무척 화려하다. 이영화 [학봉리 가는 길] 시댁 가는 시골 길과 흡사해서 정감이 갔다. 윤미리 [겨울 여행] 온 세상이 하얀 눈에 뒤덮힌 모습이 쓸쓸하면서도 아름답다.buli713 (56)in kr • 9 days ago노랑 코스모스외래종 '큰금계국'이라 불리는 노란 코스모스. 예전엔 길가에 흔히 보던 분홍빛 하늘하늘 코스모스는 찾을 길 없고 외래종인 노란 코스모스가 들판에 가득하다.buli713 (56)in kr • 11 days ago하루살이저녁 먹은 후 자전거를 타고 자전거 도로를 따라 달리는데 하루살이등의 날벌레가 얼굴에 많이 부딪힌다. 날씨가 빨리 더워지니 벌레들도 많이 생기나 보다.buli713 (56)in kr • 12 days ago비이곳은 비가 장마처럼 주룩주룩 내린다. 어제 돼지호박을 싸게 팔길래 말린 호박 만들려고 잘라서 채반에 널어 놨는데 어쩔수 없이 건조기에 말려야겠다. 웬일인지 뭔가 말리려고 채반에 널면 희한하게 비가 올 때가 많았다. 이제는 건조기가 있어 버리는 건 없겠지만 햇볕에 말리는 건 여전히 쉽지 않네.buli713 (56)in kr • 13 days ago조선 간장3년 정도 장을 못 담았더니 항아리에 간장이 얼마 남지 않았다. 제법 있을 때는 그닥 신경이 쓰이지 않았지만 얼마 없는 걸 확인하니 올해는 꼭 간장을 조금 넉넉히 빼야겠다 싶다. 지금은 돌아가신 시어머니 간장에다 계속 첨가해서 담아서 진한 맛이 나는 맛있는 조선간장이다.buli713 (56)in kr • 14 days ago오이지오이지는 해마다 조금씩이라도 담는데 올핸 다른 방법으로 해 봤다. 소금 및 신화당, 소주가 들어가는 것으로 끓여서 오이를 데쳤다가 물기를 말린 후 오이 데쳤던 물을 식혀 잘 잠기게 눌러 놓았다. 오이지 담근 지 3일 후 덜어 먹기 쉽게 작은 용기로 소분 해서 냉장고 보관 중이다. 신화당이 들어가서 그런지 내 입맛에는 좀 달았는데…buli713 (56)in kr • 15 days ago김명희 개인전멋진 작품들이 많았다. 알지 못했던 많은 작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어 이곳이 너무 좋다.buli713 (56)in kr • 16 days ago이비인후과기침이 아직도 간간히 이어지고 가래도 있는 것 같아 드디어 병원을 찾아 가기로 했다. 의사샘이 이것저것 자세히 물어보고 목도 들여다 봤다. 그러면서 왜 빨리 안 왔냐고 묻길래 통증도 없고 마른 잔기침이여서 미루다 보니 그랬다고 변명을 했다. 이런저런 변명을 하니 그럼 오늘은 왜 왔냐고 묻는다. 아무래도 여러 날 지났는데 기침이 심하진…buli713 (56)in kr • 17 days ago양념 깻잎여름이라 깻잎 가격이 많이 내렸다. 애들 줄 요량으로 넉넉히 만들었는데 다행이 맛이 괜찮다. 마지막 국물을 위에 부었더니 깨만 보인다.buli713 (56)in kr • 18 days ago도라지차보름 전부터 목이 칼칼하니 조짐이 수상하더니 마른 기침이 떨어지지 않는다. 좀 더 심하게 기침을 하거나, 몸살기가 있거나 머리가 아팠으면 병원에 가 봤을텐데 다른 증상 없이 잔 기침이 나서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시일이 좀 걸렸다. 병원엔 가기 싫고 기침, 가래에 좋다는 약도라지를 사와 몇년째 베란다 창고에 잠자고 있던 약탕기를 꺼내 대추…buli713 (56)in kr • 19 days ago비오전부터 비가 오다 멈추다를 계속하더니 지금은 소낙비처럼 쏟아진다. 비가 오려고 어제 그제 그렇게 더웠나 보다. 올 여름은 찜통 더위가 있을거라고 하던데 이제는 여름이 당겨져서 무더위도 일찍 시작하는가 싶다. 어제 요가를 하는 중 쉬는 시간에 한 회원이 다섯 살 손녀가 이렇게 더운 건 지구가 아퍼서 그런다면서 양치 할 때도 컵에 물…buli713 (56)in kr • 20 days ago요가올 5월부터 서구 문화원에서 요가를 하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몸이 뻣뻣해져 다치기 쉽다고 하니 꾸준히 하려고 한다. 그래도 집에서 나서는 게 아직 몸에 익지 않아 아침마다 잠깐씩 오늘 하루는 쉴까 하는 마음이 있다. 그렇지만 아직 집안일로 못 갈 때가 있었을 뿐 결석은 없다. 아직 매우 서툴고 따라하는 게 쩔쩔매지만 하다 보면 는 다고…buli713 (56)in kr • 22 days ago붕산묵연회전조정에 앉아 도를 묻고 옷을 드리우고 두 손을 맞잡고 있어도 고르며 밝은 치적을 이룬다. 백성을 사랑하여 기르고 오랑캐를 신하로 삼아 복종시킨다. 멀고 가까운 곳을 한 몸으로 보면 거느리고 와서 복종하여 왕에게 귀의한다 우는 봉황새는 나무에 있고 흰 망아지는 마당의 풀을 먹는다. 키우고 길러주심을 공손히 생각하면 어찌 감히…buli713 (56)in kr • 23 days ago그늘막오늘은 본격적인 여름 날씨처럼 햇살이 뜨거웠다. 횡단보도 주변에 설치 된 그늘막을 저절로 찾게 된다. 누구의 아이디어였는지 모르지만 고마운 그늘막이다.buli713 (56)in kr • 24 days ago호두나무보문산에 올랐다가 내려오는 길에서 만난 초록빛 호두열매가 많이 열린 호두나무.buli713 (56)in kr • 25 days ago수목원의 밤한밭수목원의 밤 모습. 수목원 한쪽에 있는 연못의 물이 흐르는데 제법 계곡물처럼 청량한 물소리를 낸다. 게다가 그곳에 어떻게 개구리가 사는지 목청도 드높게 떼창처럼 노래를 쉬지 않고 해 댄다. 고즈녁하고 평화로운 수목원의 밤이다.buli713 (56)in kr • 26 days ago상추 나물상추가 싸졌는지 야채 가게에서 천원어치 상추가 한 보따리다. 검색 해 보니 상추로 나물을 한다고 해서 따라 해 봤다. 살짝 데쳐 된장, 고추장등으로 기본 양념을 해서 들기름 넣고 마무리. 상추가 데쳤어도 아삭아삭 살아있는 식감이 좋았지만 맛은 그럭저럭한 맛이다. 그래도 수북이 데쳐도 양이 작아져 많은 상추 처리 하긴엔 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