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Hide Resteemscjsdns (88)in zzan • 6 hours ago오늘 아침오늘 아침/cjsdns 오늘 아침 날씨는 좀 싸늘해도 상쾌하다. 물 넘치는 돌다리를 건너 청평대교 아래 잔디 광장 가서 잔디 광장을 걷고 돌아오며 갈 때 건넌 돌다리를 다시 건너왔다. 다행히 물은 그리 차지 않다. 날씨가 싸늘해졌어도 물은 금방 차지지 않으니 좋았다. 집으로 가는 길에 농협에 들렸다. 종합 소득세 신고를 위해 필요한…cjsdns (88)in zzan • yesterday시 창작 수업시 창작 수업/cjsdns 릴케가 말했다, 한다. 시는 체험이라고 했다는데 나는 지금 졸리기만 하다. 이것도 체험이 되고 시가 나오려나 갈길이 멀기만 하다. 그래도 가아지 가다가 못 가면 못 다는 데로 가야지... 의인법 하나라도 성공한다는데 세상의 모든 사물은 사람과 다를 바 없으니 그들의 이야기도 들을 줄 알아야 하는데…cjsdns (88)in zzan • 2 days ago나의 노래 나의 노래/cjsdns 요즘 내가 잘 부르는 노래가 있다. 하루 몇 번이고 부르는 노래이다. 어머니를 향해 부르는 나의 노래이다. 아주 짧고 쉬운 노랫말이다. 그래서 그런지 자부 부른다. 엄마 앞에만 가면 부른다. 아주 즐겁게 부른다. 그러나 부를 적마마 마음은 아리다. 이젠 아들 얼굴도 가까이에서나 볼 수 있다 하시니 어머니…cjsdns (88)in steem • 3 days ago별꽃이 피었다.별꽃이 피었다./cjsdns 별꽃이 피었다. 밤하늘에 은하수가 눈길을 잡듯 발걸음 멈추고 한참을 바라보게 하더니 말을 건다. 알아들을 듯 말듯한 말로 사랑을 알아요, 사랑을요 한다. 그러면서 한다는 말이 많이 많이 사랑하세요, 한다. 사랑...? 사랑...? 사랑이라고...? 아! 사랑! 사랑해야지 내 삶이 사랑…cjsdns (88)in zzan • 4 days ago구경구경/cjsdns 지인의 원룸 건물 하수도가 속을 썩인다며 전문가를 불렀다 한다. 하여 구경을 왔다. 생각보다 작업이 오래 걸린다. 내시경으로 관찰하고 고압분무로 뚫어 내는데 스티로폼이 나온다. 아니 하수도에서 그것도 가정집 하수도에서 스티로폼이 나오다니... 거주자들이 조심해 주면 좋은데 참 별개 다 나온다. 나도 경험상 보면…cjsdns (88)in steem • 5 days ago팔이 뻐근하다.팔이 뻐근하다./cjsdns 어깨가 뻐근하다. 어제 맞은 대상포진 주사가 생각보다 어깨를 팔을 뻑적지근하게 한다. 샤워도 만 하루가 지나서 하라니 오후 늦게나 해야 하는데 그렇다 보니 몸도 찌푸등 하다. 그러하기에 아침 식사 후 졸음도 오고 해서 한잠 더 자겠다고 자리에 누우니 그냥 잠들게 놔주지 않는다. 오늘 오후 친구 생일이라 번개를…cjsdns (88)in zzan • 6 days ago모내기 철이다.모내기 철이다./cjsdns 어제 제초작업으로 고단했나 보다 알찍 잠자리에 들었는데 화장실 한번 안 가고 푹 잤다. 뭔가 아쉬워 더 잤다. 그리고 아침 식사하자고 하는 말에 깨어 아침을 먹고 길을 나섰다. 논두렁 길을 걸었다. 모내기가 되어있다. 어제 심었구나 하는 생각으로 논두렁을 걷는데 엔진 소리가 난다. 이양기 엔진 소리 같아 소리가…cjsdns (88)in steem • 7 days ago잉어의 산란시기인가 보다.잉어의 산란시기인가 보다./cjsdns 깜짝 놀랐다. 강가 얕은 물에 잉어들이 즐비하다. 서로 몸을 비벼 대기도 한다. 느낌상 산란을 하는구나 산란시기이구나 싶다. 이런 현상을 직접 보는 것은 처음이다. 견물생심이라고 저놈들을 잡아다 매운탕 끓여 먹고 푹고아 어머니에게 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의 생각이었다.…cjsdns (88)in steem • 8 days ago고질병고질병/cjsdns 멀었다,는 말에 멀면 어떠냐, 멀어도 괜찮다고 하기에 정말 괜찮겠냐 하니, 그렇다고 했단다. 그래서 그러려니 하고 올린 혼례 나중에서야 알았다. 신부의 눈이 먼 것을... 멀었다. 눈이 멀어 멀었다가 아니라 마음이 멀었다. 소여물 먹듯 먹은 나이 뭐 했기에 철이 들기에는 아직도 먼 듯 옛 시골집…cjsdns (88)in steem • 9 days ago건널 수 없습니다.건널 수 없습니다./cjsdns 오늘도 낭만을 찾아 떠났다. 아니 갔다. 징검다리가 있는 그곳으로... 그런데 막아섰다. 건널 수 없다고 건너면 안 된다고 징검다리 앞에서 보초 서듯 지켜서 있다. 저놈이 남의 앞길을 막네 하는 생각과 동시에 발걸음을 멈춘다. 도움을 못줄망정 방해는 하지 말아야지 얼마나 좋은 일이야 위험하니…cjsdns (88)in steem • 10 days ago너희들이 낭만을 알아!너희들이 낭만을 알아!/cjsdns 궁금했다. 비가 얼마나 왔는지 강물은 얼마나 늘었는지 궁금했다. 하여 오늘은 아침 식사를 마치고 청평내강 돌다리가 있는 곳으로 갔다. 모내기철이라 논으로 모든 강물을 틀어대어 확 줄아 든 강물이 제법 늘었다. 많이 느정도를 넘어 징검다리가 넘친다. 바라보니 흐뭇하다. 강물이 바짝 줄어있을 때는 마음도…cjsdns (88)in steem • 11 days ago여하튼, 분명한 건 뭐든 의지가 있고 노력하면 된다는 사실이다.여하튼, 분명한 건 뭐든 의지가 있고 노력하면 된다는 사실이다./cjsdns 눈을 떠보니 6시가 다되어 가는 시간이다. 아내가 아침운동을 나서려 준비를 한다. 아침운동 나서는 아내가 지금 안 가요 하며 같이 가자고 하는데 좀 더 자겠다며 화장실에 다녀와 다시 자리에 눞는다. 좀 더 누워있고 싶다는 생각은 꾀가 나서라기보다 의사 말대로 주사를…cjsdns (88)in steem • 12 days ago어린이날 기념 건강 걷기 대회어린이날 기념 건강 걷기 대회/cjsdns 우리 동네 1979 공원에서 어린이날 기념 걷기 대회가 있었다. 참석을 하려 나서는데 비가 내려 다시 들어와 우산을 챙겨서 행사장으로 향했다. 현장에 도착해 보니 행사준비가 한창 바쁘게 돌아가고 있었다. 비가 내려도 행사는 준비된 대로 진행이 되었다. 우중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참여를 했다.…cjsdns (88)in steem • 13 days ago마음에 남는 꿈자리마음에 남는 꿈자리/cjsdns 먹음직한 우족을 선물로 받았다. 택배로 온듯했다. 누가 보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장면은 바뀌어 우리 집 마구간이다. 그런데 이상하다. 소들이 다리가 하나가 없다. 세 개의 다리로 찌뚱거리며 걷고 뛰고 있었다. 가두리 철재 울타리나 여물통도 껑충 뛰어넘는다. 꿈속이라도 흉측해 보였다. 이게 뭐지 하는…cjsdns (88)in steem • 14 days ago논두렁을 걸었다.논두렁을 걸었다./cjsdns 아른 아침인데 전화가 울린다. 붙들고 늘어지는 잠결을 미뤄놓고 전화를 받았다. 한잔 하면 전화를 하는 친구다. 무조건 한참은 들어줘야 하는 전화다. 통화를 하다 보니 다시 잠을 청하기는 민망할 정도로 잠이 깨었다. 그래서 일어나 나갔다. 자전거 도로를 걷다가 써레질을 하기 위해 물을 대어 놓은 논을 보니…cjsdns (88)in zzan • 15 days ago약속약속/cjsdns 지난달 말일 그러니까 엊그제 약속을 했다. 5 울 2일 날 점심 같이 먹자고... 그날이 오늘이다. 난 어제가 휴일이라 오늘이 월요일인지 알았다. 그런데 목요일이다. 목요일은 이른 아침부터 바쁘다. 오전 10시부터 수업이 있어서이다. 수업은 10시부터이나 나는 8시부터 서둘러야 한다. 수업 전에 치르는 의식이 있기…cjsdns (88)in zzan • 16 days ago5월의 시작 논두렁길을 걸었다.5월의 시작 논두렁길을 걸었다./cjsdnscjsdns (88)in steem • 17 days ago잠이 오지 않는 밤잠이 오지 않는 밤/cjsdns 잠을 설치고 있다. 왜인지는 모르겠다. 그래서 커피를 한잔 타왔다. 4월의 마지막 날이 시작된 지 세 시간이 다되어 간다. 근래 들어 이 시간까지 잠을 자지 않는 날은 없는 거 같은데... 보이라 그런가 봄을 타나 꽃도 지고 녹음이 우거지는데 늦게 봄바람이 도졌나 아님 의자를 새로 샀는데 오랜 시간…cjsdns (88)in steem • 18 days ago오늘도 바쁘다.오늘도 바쁘다./cjsdns 오늘도 바쁘다. 백수가 과로사한다고 나야말로 하는 일 없이 바쁘다. 아무리 바빠도 커피 한잔은 해야겠다며 커피 포트를 눌러 놓고 왔다. 금방 끓는다. 물을 조금 부었으니 더 빨리 끓는다. 커피를 한잔 타왔다. 맛이 끝내준다. 애터미 커피다. 얼마 전부터 나오기 시작한 무설탕 커피다. 처음에는 입맛에…cjsdns (88)in blurt • 19 days ago내친구 ㅇㅇ이내 친구 영섭이/cjsdns 꿈나라 동무로 틀어 놓은 뭘 삼았는지도 모르게 잠이 들었다. 그리고 한밤중 잠결에 안나의 이야기가 귓가를 솔깃하게 간질여 대는가 싶었는데 이내 깊은 잠에 다시 빠진 듯하다. 수봉이가 동네 꼬마들을 데리고 살곶이다리 근처 한강으로 가서 멱도감고 메뚜기도 잡고 타잔 놀이에 참외 수레에서 참외 서리하는 이야기는 날이 훤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