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Hide Resteemsdaegu (64)in krsuccess • 24 days ago스팀잇 서버에 사진들이 다 얽힌 듯예전글도 그렇고, 오늘 올라온 글들도 그렇고 무작위의 사진들이 반복되어 보이는 걸 보니 서버에서 얽혔나보다.daegu (64)in kr • last month야근 후 퇴근길, 심야 떡볶이22시, 텅 빈 도로에서 요리조리 차선 바꾸며 차를 달려 가는 길.집에서 전화가 왔다. 혹시 떡볶이 사올 수 있나고. 신호대기 중에 찾아보니 새벽 두 시까지 하는 떡볶이집이 몇 개 있다. 취객을 대상으로 집에 가는 길에 분식 한 접시에 소주 한 병, 찬바람이 살을 파고 드는데도 긴 의자에 앉아 홀짝 거리도록 꼬드기는 집. 떡볶이 1인분…daegu (64)in krsuccess • last month김장 구경 두 번김장한다, 오너라. 김장보다는 어른들께 인사드린다는 마음으로, 양가에 들른다. 두 곳의 위치가 달라 배추가 익는 시기도 다르고 김장하는 날짜도 1~2주 차이가 난다. 덕분에 한 곳에선 마당, 다른 한 곳에서는 집 안에서 일이 이루어진다. 아이가 자랐을때는 아마 이런풍경을 보기 힘들지 않을까.daegu (64)in krsuccess • last month살다보니 비상계엄도 보는구나daegu (64)in kr • 2 months ago임대 회수를 하던 도중에임대회수 중, 회수가 완료되면 파워다운. '파워다운 되면 죄다 스달로 바꾸고, 펌핑오면 다 팔아야지', 스팀이고 업비트고 다 때려치고 접을랬는데 스팀 차트에 그은 선들이 웃기더라. 개당 오천원 만원에 샀던 스팀들은 다 어디가고 삼백원짜리 스팀만 남았나. 그마저도 앞에 몇번 그었던 선은 지워지고 4년전에 선이 제일 오래된거네. 아장거리던 애가…daegu (64)in hive-196917 • 2 months ago다음곡은 자두의 김밥입니다.평소 주말에 비하면 나름 장거리 운전. 라디오를 듣는데 가수 자두의 노래, 김밥이 흘러나온다. 뒷좌석을 보며 한 마디 던진다. "이 노래 가사 재밌지? 이 가수 노래는 재밌는게 많아." 아빠, 근데 이거 언제 나온 노래야? 어, 20년 전에. 불현듯, 어릴적 이것과 똑같은 대화를 했던 기억이 났다. 나는 아버지의 엘란트라 뒷좌석에 앉아 있었고…daegu (64)in kr • 10 months ago중고 자전거를 사려던 밤에몹시 춥다가, 다소 잦아든 밤. 겨울의 끝무렵에 봄 냄새가 살짝 나던 주말밤이었다. 중고장터에 올라온 초등생용 2만원짜리 중고 자전거. 집에서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환승대기까지 포함하면)60분 거리. 자전거를 타고 자전거 도로를 달리면 40분 정도 걸리는 거리. 비니모자를 덮어쓰고 장갑을 두 겹 챙겨 집을 나섰다. '아이가 훌쩍 커 버려서…daegu (64)in hive-196917 • 11 months ago부산 현대모터스튜디오현대모터스스튜디오인가 현대모터스튜디오인가 잠깐 생각하게 만드는 이름. 부산 센텀에 들렀다가 근처에 있다길래 들러봤는데 현대홍보관이라기보다는 미술관에 가까운 느낌. 간판, 몇 가지 굿즈와 모형을 빼면 여기가 현대차와 관련된 공간임을 알 수 없었다.daegu (64)in hive-196917 • last year대구 스파크랜드생각보다 좁은 곳인데 휴일에 가면 생각보다 사람이 많은 곳.daegu (64)in hive-196917 • last year어 춥다눈이 온대서 지하철 버스로 출근하는 길. 얼굴에 달라붙는 눈송이가 신기했는데 어느새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네.daegu (64)in hive-196917 • last year강변 스케이트장강이 꽁꽁 얼어붙으면 그 위에 임시로 울타리를 치고 스케이트를 빌려주는 사람이 있었다. 시골집을 찾아가다가 그 모습을 본 아버지가 차를 세우고, 스케이트를 가르쳐주마 하며 뛰어내려갔었다. 우리나라도 고속철도를 도입해야한다느니 어쩌니 하던 뉴스가 나오던 시절이었다. 시간이 많이 지나고, 이젠 둔치에 임시로 물을 받아 스케이트장을 만들고 시설관리공단이…daegu (64)in hive-196917 • last year술 먹고 집에 들어가는 길기분좋은 회식의 빈도가 많이 줄었다. 회사 사람들과 함께 먹는 자리 자체가 줄어든 것도 있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빈도 낮은 그 자리도 딱히 가고 싶은 자리가 아니게 되었다. 그런 술자리 중에 한 번의 술자리. 앉자마자 이거 언제 끝나나 시계를 본다. 두시간 반쯤 지나서 먹을만큼 먹었으니(또는 오늘 계획된 금액만큼 먹었으니) 일어나자는 누군가의…daegu (64)in kr • last year'20년 전' 유머두루넷이니 뭐니 하는, 전화선을 쓰지 않는 인터넷 서비스를 처음 사용했던 게 벌써 20년이 넘었다. 사람들이 이용하는 커뮤니티들도 그만큼 늙어버렸는지, '내가 생각하는 20년 전과 실제 20년 전'이라는 글에 공감하는 댓글이 많다. @daegu라는 스팀잇 계정을 만든지 벌써 6년, 72개월이 지났다. 많은 것들이 숫자로는 아득하고 기억 속 장면으로는…daegu (64)in hive-196917 • last year코인이 오르는 것을 보니연말인가보다. 얼마전 폰을 바꾸면서 지갑주소 찾느라 한참 끙끙댔었는데 스팀에 딸린 트론이 조금 쌓여있길래 업비트로 옮겨 팔았다. 137원에 600개 정도. 오늘 보니 143원이네ㅎㅎdaegu (64)in hive-196917 • last year대구 노인 지하철 무임연령 정책회식이라 차를 두고 지하철을 타는데 눈에 띈 벽보. 기존에 무임혜택을 받던 사람들(무임교통카드)을 제외하고, 올해 65세인사람까지만 무임혜택을 주겠다는 내용이다. 내년에는 66세부터, 그 후년에는 67세부터 무임 혜택을 부여하므로 올해 64세인 사람은 2028년 69세가 될 때까지도(아마도 평생?) 무임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이야기다. 우리나라…daegu (64)in hive-196917 • last year秋收冬藏어릴 때 다닌 한자, 한문 학원에서 배웠던 구절. 추워지면 슬쩍 떠오르는 한 구절. 매년 저절로 생각나는 걸 보면 아마 이거 배우던 날에 강력한 무언가가 있었나보다. 봄여름에 뭘 했든 간에 가을이 되면 내가 뿌린 것들을 거둬들여야 하고, 겨울이 되면 잘 품고 있어야 한다. 아.. 근데 올해 봄여름에 나는 뭘 뿌리고 뭘 키웠었던가?daegu (64)in hive-196917 • last year챗지피티에게 '스팀과 스팀달러의 관계'에 대해 물었더니아래와 같은 답이 나왔다. 맨땅에 검색하는 것보다는 좀 더 나을지도.. "스팀달러(Steem Dollar)"와 "스팀(Steem)"은 둘 다 스팀 블록체인(Steem Blockchain)에서 사용되는 암호화폐입니다. 그러나 각각의 목적과 특징이 다릅니다. 스팀달러(Steem Dollar): 안정화폐 기능: 스팀달러는 스팀…daegu (64)in hive-196917 • last year폰 바꾸고 나니 코인지갑이 가장 문제트론지갑, 이오스지갑. 몇 푼 들어가 있지는 않지만 스팀잇 보상으로 들어온 트론이 좀 있고, 예전에 이오스 관련 서비스들 몇 개 맛본다고 넣었다가 남은 게 좀 있고. 코인에 대한 생각 자체를 하지 않고 한참을 지내다보니 키도 기억나지 않고, 어플 로그인 비밀번호도 기억나지 않고, 컴퓨터 파일을 뒤적거려봐도 남은게 없고. 잡동사니 서류들이 쌓여있는…daegu (64)in kr • last year김장, 시골, 교통체증군위, 의성, 안동 방면. 대구에서 경북의 북쪽으로 올라가려면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한다. 명절이나 사람들이 몰리는 날이면 늘상 그랬듯이 칠곡을 지나면서 주행 속도가 급격하게 떨어진다. 문제의 다부터널, 사고가 났다면 사고 때문에 차가 멈추었다가 기어가게 되고, 사고가 나지 않았다면 늘상 그랬듯이 이유 없이 기어가게 되는 구간이다. 이 구간은 그냥…daegu (64)in kr • last year오랜만에 재미있게 보는 국산 사극집에서 티비를 잘 보지 않는다. OTT도 가입해서 쓰지 않으니 항상 유행에 뒤쳐진 사람이었는데... 얼마전 휴대폰을 바꾸면서 강제로 유료 부가서비스를 서너개 가입해서 써야했고, 그 중 OTT 서비스가 있어서 별 기대 없이 보기 시작했는데 볼수록 빠져든다. 국산 드라마치고는 질질 끄는 부분 없이 전개가 시원해서, 오히려 '이렇게이야기가 빨리 진행되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