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Hide Resteemsdongmong (26)in kr-writing • 7 years ago신영복, 마지막 잎새, 주역『주역』에는 ‘마지막 잎새’를 연상케 하는 괘가 하나 있다. 23번째 괘인 박剝의 상을 보면, 양효가 맨 끝에 하나 외로이 달려 있어 영락없는 마지막 잎새의 상을 하고 있다. 게다가 이 마지막 잎새는 이제 곧 떨어지고 말 것이며, 이를 지켜보는 군자는 그러한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동안 음기운이 1효에서부터 계속 팽창하면서 양기운을 하나씩…dongmong (26)in kr-writing • 7 years ago주역과 불변응만변(不變應萬變)不變應萬變(불변응만변)은 “불변은 만변에 응한다”는 뜻이다. 불변은 만변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만변에 기꺼이 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말은 변화에 대처하는 군자의 자세를 표현하는 말로 널리 쓰이는데, 백범 김구 선생이 1945년 해방을 맞아 귀국하기 전날 저녁 이 문구를 써서 남긴 족자가 다음과 같이 전하며, 베트남의 민족영웅 호찌민의 좌우명으로도…dongmong (26)in kr-writing • 7 years ago법정스님의 인연과 《주역》법정스님이 남기셨다고 전하는 다음의 글을 인터넷에서 자주 접하게 된다. 함부로 인연을 맺지 마라 함부로 인연을 맺지 마라. 진정한 인연과 스쳐가는 인연은 구분해서 인연을 맺어야 한다. 진정한 인연이라면 최선을 다해서 좋은 인연을 맺도록 노력하고, 스쳐가는 인연이라면 무심코 지나쳐버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