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Hide Resteemsdotbi3 (49)in zzan • 3 years ago학문은 쓰임을 목적으로 한다.사람의 재주와 학문은 적절하게 사용할 때 귀해진다. 많이 배우고도 사용할 수 없다면 배우지 않은 것과 같다. 人之才學, 貴於適用; 若多學而不能用, 則如不學也. 『論語正義·子路』dotbi3 (49)in zzan • 3 years ago인재 등용의 방법참소하는 자를 제거하고 여색을 멀리하며, 재화를 천시하고 덕을 귀하게 여기는 것은, 어진 이를 권면하는 것이다.[去䜛遠色, 賤貨而貴德, 所以勸賢也.]dotbi3 (49)in zzan • 3 years ago문학은 약이다.문학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은 약에 비유할 수 있다. 잘 복용하면 효과가 있으나 잘못 복용하면 도리어 해가 된다. 文學之於人也, 譬乎藥, 善服有濟, 不善服反爲害. 『녹문은서鹿門隱書』dotbi3 (49)in zzan • 3 years ago독서와 글쓰기의 목적책을 읽어서 학문을 하고 말씀을 모아서 문장을 짓는 것은, 독서량의 많음을 자랑하거나 문장의 화려함을 다투려는 것이 아니다. 학문은 도를 닦기 위한 것이고 문장은 이치를 드러내기 위한 것일 뿐이다. 만약 일을 행할 때 그 일의 마땅함을 얻고 말을 할 때 그 말의 핵심을 갖추고 있다면, 비록 내가 직접 대면하지 않더라도, 나는 그가 문장과 학문에…dotbi3 (49)in zzan • 3 years ago기본에 힘쓰기옛날 자신만의 이론을 정립한 자의 수준에 도달하기를 바라는 자는, 그것이 빨리 이루어지기를 바라지 말고 권세나 이익에 유혹되지 말며, 뿌리를 북돋아서 그 열매가 맺기를 기다리고, 기름을 더해서 그 빛을 바라야 합니다. 뿌리가 무성한 나무는 그 열매가 맺히게 되고, 기름이 풍성한 호롱은 그 빛이 환하며, 어질고 올바른 사람은 그 말이 매우 온화합니다.…dotbi3 (49)in zzan • 3 years ago선인의 공부법선생께서는 입으로는 육예六藝의 문장을 끊임없이 읊조렸고 손으로는 제자백가諸子百家의 책을 그치지 않고 펼쳐 보았습니다. 사건을 기록한 것에서는 반드시 그 핵심을 끄집어냈고, 정책의 말을 모은 것에서는 반드시 그 심오한 도리를 밝혀내었습니다. 많이 배우기를 탐하고 배운 것에서는 얻기에 힘써서 작은 가르침이든 큰 가르침이든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등잔 기름에…resteemedsteemchiller (74)in witness-category • 5 years agoSteemchiller goes witness! Let's make Steem safe again ;)I think this is the perfect time to start a witness node on Steem. As many known witnesses decided to leave us and start an own blockchain project, there is now more than ever before a need for new…dotbi3 (49)in zzan • 3 years ago도를 배운다옛 학자는 반드시 스승이 있었다. 스승이란 도道를 전해주고 학업을 가르치며 의혹을 풀어주는 사람이다. 태어나면서부터 아는 사람이 아니라면 어찌 의혹이 없을 수 있겠는가? 의혹이 있는데도 스승으로부터 배우지 않는다면, 의혹을 삼은 것이 끝내 풀리지 않을 것이다. 내 앞에 태어나 도를 들었다면, 진실로 나보다 앞서므로 나는 그를 좇아서 스승으로 삼을…dotbi3 (49)in zzan • 3 years ago근면과 생각학업은 근면함에서 정밀해지고 놂에서 거칠어지며, 행동은 생각하는 것에서 이루어지고 게으른 것에서 무너진다. 業精於勤, 荒於嬉, 行成於思, 毁於惰. 『진학해進學解』resteemedhappycapital (86)in nutbox • 3 years ago..dotbi3 (49)in zzan • 3 years ago권학시부싯돌을 부딪쳐야 불을 만들 수 있으니 擊石乃有火 부딪치지 않으면 원래 연기도 없다네 不擊元無煙 사람은 배워야 비로소 도를 알게 되니 人學始知道 배우지 않으면 절로 그렇지 못하리라 不學非自然 모든 일을 반드시 자기가 실행해야지 萬事須己運…dotbi3 (49)in zzan • 3 years ago널리 배우고 주제 알기“독서할 때 오로지 하나의 학설만을 고집해서 지나치게 보호하고 한쪽만을 따른다면, 저절로 또한 하나의 병폐가 된다. 만약 여러 책을 널리 섭렵하고 나서도 가슴속에서 푸른색과 흰색을 혼동한다면 또한 쓸데없이 읽은 것이다.” 讀書顓泥一家, 局護偏遺, 自亦一病. 至若博涉群書, 而胸迷蒼素, 又爲徒讀矣dotbi3 (49)in zzan • 3 years ago배운다는 것은?배움은 풀과 나무를 번식시키는 것과 같다. 배움은 사람들로 하여금 날로 성장하고 날로 진보하게 하니, 풀과 나무에 가지와 잎이 자라는 것과 같다. 배우지 않으면 재주와 지식이 날로 퇴보해서, 풀과 나무에 가지와 잎이 떨어지는 것과 같아질 것이다. 夫學如殖草木也, 令人日長日進, 猶草木之生枝葉也. 不學則才知日退, 將如草木之墜枝葉也.…dotbi3 (49)in zzan • 3 years ago꿈은 원대하게~위에서 본보기를 취하면 겨우 그 중간이 될 수 있고, 중간에서 본보기를 취하면 가장 아래가 되는 것을 벗어날 수 없다. 取法於上, 僅得其中, 取法於中, 不免爲下. 『제범帝範』dotbi3 (49)in zzan • 3 years ago배우는 적절한 시기는 있지만, 공부는 평생하는 것.배우는 것은 나무를 심어서, 봄에 그 꽃을 감상하고 가을에는 그 열매를 수확하는 것과 같다. 학문을 익히고 문장을 논하는 것이 봄의 꽃이요, 자신을 수양하고 행동을 유익하게 하는 것이 가을의 열매이다. 사람이 태어나 어렸을 때는 정신이 집중되고 예리하지만, 장성한 이후에는 생각이 산만해지고 안일해지니, 진실로 일찍 가르쳐 기회를 잃어버리지 않게 해야…dotbi3 (49)in zzan • 3 years ago공부는 함께 하는 것『서경』에서는 “묻기를 좋아하면 여유 있게 된다[好問則裕] ”라고 했고, 『예기』에서는 “혼자서만 공부하고 함께 공부할 벗이 없으면 융통성이 없고 견문이 좁아진다[獨學而無友, 則孤陋而寡聞].”라고 했으니, 함께 연구하고 의논해야 서로 명료해지는 것이다. 자신의 견해는 문을 닫고 독서하면 자신만 옳다고 여기게 되지만, 많은 사람이 널리 앉아있으면 견해의…dotbi3 (49)in zzan • 3 years ago집중하기혁추弈秋는 전국에서 바둑을 제일 잘 두는 사람이다. 그러나 바둑을 두고 있을 때 생황을 불며 지나가는 자가 있어서 잠깐 그 소리를 듣게 되면 바둑에서 패할 것이다. 바둑의 도가 매우 심오해서가 아니라 생황이 마음을 어지럽혀 미약하게나마 흐트러짐이 생기기 때문이다. 예수隸首는 세상에서 계산을 잘하는 자이다. 그러나 울며 지나가는 기러기가 있어서 활을…dotbi3 (49)in zzan • 3 years ago이렇게 예쁘니 감흥을 줄 수밖에~추석 전날 밤dotbi3 (49)in zzan • 3 years ago마음의 작용.배움은 마음에서부터 나온다. 마음은 몸의 주체이고 귀와 눈은 외부에서 살피는 것이다. 만약 마음에서 배우려는 뜻이 없으면, 소리 내어 읽는 것을 들어도 들리지 않고 책을 보아도 보이지 않는다. 만일 학업에 숙련되기를 바란다면 반드시 마음을 바로잡는 것을 먼저 한 이후에야, 이치와 의미가 마음에 들어올 것이다. 學者出於心, 心爲身之主, 耳目候於外.…dotbi3 (49)in zzan • 3 years ago글을 품평한다는 것은 합리적인 학설을 구하는 것~완성된 문장을 품평하다가 예전의 담론과 같아지는 경우는, 다른 사람의 의견을 따라서 한 것이 아니라 형세가 본래 다를 수 없기 때문이다. 또 이전의 담론과 다른 경우는, 구차하게 다르게 하려고 한 것이 아니라 이치상 본래 같을 수 없기 때문이다. 같은 것과 다른 것은 옛날과 지금을 따질 필요가 없다. 매우 상세하게 분석하여 오직 알맞은 설을 구하는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