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Hide Resteemselisabetis (54)in hive-199903 • 3 years ago큰딸!어제도 또 늘 힘든일 화나는일 허무한일등 잔뜩 늘어놓고 집 가는길이 쓸쓸하지않게 해주는 우리큰딸. 오랜 친구같다. Posted using PLAY STEEMelisabetis (54)in hive-199903 • 3 years ago오늘!오랫만에 머리좀 맑게하고 왔 습니다. Posted using PLAY STEEMelisabetis (54)in hive-199903 • 3 years ago냉장고 청소모처럼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를 정리정돈 했다. 몇년동안 묵혀두엇던 온갖즙들.. 미련없이 모두 정리했다. 오늘 날씨만큼 마음이 개운하다. Posted using PLAY STEEMelisabetis (54)in hive-199903 • 3 years ago이백오십포기 김장!목요일부터 시작된 김장이 오늘에서야 끝이 났네요 아이고 허리야 이제 나눔도 지겨울정도... Posted using PLAY STEEMelisabetis (54)in hive-199903 • 3 years ago11월 마지막날.11월 마지막날 비가오고 바람불고 그렇다. 오늘이 친정아버지 기일이다. 퇴근할 생각도없이 그냥 차안에서 아무생각도없이 그냥 앉아있다 비가 더 거칠어졌다 그리고 더 쓸쓸해진다...Posted using PLAY STEEMelisabetis (54)in hive-199903 • 3 years ago한숨!크게 고윽하고 깊게 한숨을 쉬고나니 어느덧 가을이 깊었다. 그러니 더 사랑할수밖에... Posted using PLAY STEEMelisabetis (54)in hive-199903 • 3 years ago가래떡!어제 가래떡을 빼려고 떡집에 쌀을 이십키로를 가져다 드리고 오늘 세박스에 가래떡을 찾아 회사 우리과에 간식으로 먹었다 빼빼로데이 보다는 가래떡데이라는데 그래 우리것이 참 좋은것이여..Posted using PLAY STEEMelisabetis (54)in hive-199903 • 3 years ago오늘...적당히 부는바람 적당히 내리는비 적당히 젖은낙엽 적당히 들리는 라디오소리 그리고 적당히 ..... 가고있는 오늘. Posted using PLAY STEEMelisabetis (54)in hive-199903 • 3 years agoᆢ다음에...어쩌다 함께해도 있을땐 늘 몰라도 가고나면 더 잘해주지 못한 마음에 아쉬움 뿐이다. 다음에 다음에는 다음엔 더 귀한시간을 함께 하자! 다정다감도 또하나에 재능임이 분명하다. 잘가고 또오너라.. Posted using PLAY STEEMelisabetis (54)in hive-199903 • 3 years ago산책길에 만난뱀점심을 먹고나서 산책을 하던중에 뜻밖에뱀을 만나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정신을 차리고보니 뱀도 놀랐는지 고개를 세우고 혀를 낼름거리며 도망가지도 않고 그자리를 지키고있다. 되돌아오는 내내 자꾸 생각이난다. 집으로 가지도 못하고 길잃은 아이처럼 헤매는건 아닌지 이제 날씨도 추워지는데 자꾸만 마음이 가는건 무슨 이유일까? 옷깃을 여미며 바라본…elisabetis (54)in hive-199903 • 3 years ago야식...잠은 안오고 라면 먹고싶다. 어떡하지 Posted using PLAY STEEMelisabetis (54)in hive-199903 • 3 years ago친정피붇이..어제 농막으로 과일이며 밑반찬을 두손가득 들고 찾아온 친정여동생... 하마트면 울뻔했다. 돌아가는길엔 마늘 양파 매실액기스 고추 감자 그리고 깻잎 고구마순까지 두손이 모자라게 싸줬다. 모처럼 친정언니 노릇을 한것같아 마음은 가벼운데 아이고 사진을 안찍엇네 그려!Posted using PLAY STEEMelisabetis (54)in hive-199903 • 3 years ago안개비이른아침 농장에는 안개비가 내린다. 걷는것도 너무 좋았다 머리에도 마음에도 스쳐가는 안개비는 마치 바람같이 서늘 했다.Posted using PLAY STEEMelisabetis (54)in hive-199903 • 3 years ago오리백숙깊은밤 솔향기 솔솔 풍기는 장작을 넣고 가마솥에 오리백숙을 끓이고있다. 이렇게 우리는 음식에 진심을 담는다. 주말이 기다려지는 또하나에 다시 또하나에 즐거움이다. Posted using PLAY STEEMelisabetis (54)in hive-199903 • 3 years ago귀하고 큰수박사무실옆 작은화단에 심을때부터 지금까지 나를 행복하게해준 수박! 오늘 또 한통을 땄다. 사무실이 화사하고 활기찬 공기로 가득찼다. 이렇게 작은수박이 귀하고도 크다는 생각을했다.Posted using PLAY STEEMelisabetis (54)in hive-199903 • 3 years ago기회기회! 계절처럼 다시온다. Posted using PLAY STEEMelisabetis (54)in hive-199903 • 3 years ago행복한돼지...회사 구내식당에서 불고기쌈을 아구작 아구작 먹고 나머지밥을 들깨미역국에 말아먹고 그것도 모자라서 커피에 과자봉지를 뜯고있는 나! 배는 나오든지 말던지... 아~~ 일해야하는데 빗소리를 들으니 일하기가 싫다. 삶이 고될지라도 그래도 이곳에서는 행복하다.Posted using PLAY STEEMelisabetis (54)in hive-199903 • 3 years ago송편을할까 인절미를할까?어제 퇴근길에 너무도 깨끗하고 초록초록한 쑥을 뜯었다. 밤늦도록 다듬고나니 마냥 흐믓하고 벌써 추석이 다가온듯하다. 송편을 할까? 인절미를 할까? 여러생각으로 밤새 뒤척이다가 이렇게 나이먹어가면서 몸도 마음까지도 쓰는법을 새삼 배워가는 느낌이다.Posted using PLAY STEEMelisabetis (54)in hive-199903 • 3 years ago더불어쉼회사 구내매점에서 이천원에 사치를 부렸다. 그리고 이천원에 가치 이상을 만났다. 누군가에 글 나는 커피를 좋아한다 커피를 마시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된다 커피는 그 어떤 음료 이상에것이다. Posted using PLAY STEEMelisabetis (54)in hive-199903 • 3 years ago내일이말복내일이 말복이라는데. 삼계닭을 푸욱 고아놓고 폭염에 비싼 수박도 잘라놓고 말복 더위쯤이야 하고 누웠는데 서울사는 딸들은 어떻게 무얼먹고 사는지 말복더위에 지치지는 않았는지 갑자기 짠해지면서 마음에 무개가 더해지는 밤이다. Posted using PLAY STE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