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Hide Resteemsgeeeegeeee (25)in kr • 3 years ago실화 - 불지난 겨울 한밤 중 집 근처에서 불이 났었습니다. 불이 난 집과 우리 집 사이에는 초등학교 운동장을 사이에 두고 있어서 제 방에서 그 집이 훤히 보이는 위치에 있었습니다. 그 집은 과거에도 그 집 아들이 담배를 피다 부주의로 작게 불을 냈던 적이 있었구요. 방에서 불난 집을 보고 있는데, 소방차 소리 등 시끄러운 소리 때문에…geeeegeeee (25)in kr • 3 years ago실화 - 화장실어떤 여자분이 서울 시내에 값싼 방을 얻었는데 그 방 들어가는 날에 건물주 할머니가 그 방은 왠만하면 화장실은 새벽에는 가지말라고 하시는거야. 왜냐고 물어봐도 그냥 가지말고 정 가고싶으면 내가 바로 옆방에 사니까 내 방와서 화장실 쓰라면서 이유는 정확하게 말을 안해주더래. 그래서 며칠은 그 할머니네…geeeegeeee (25)in kr • 3 years ago실화 - 옆집 할머니우리 이모가 겪은 일이야. 우리 이모는 혼자 살고 계셔. 하루는 오전 약속 끝나고 집에 왔는데, 부엌에서 덜컹덜컹거리는 소리가 너무 크게 들리길래 도둑이라도 들었나 싶어서 신발장에 있던 골프채 하나를 꺼내 부엌으로 조심스럽게 다가가셨어. 부엌 싱크대 위에 접시올려놓은 건조대랑 찻장에 어떤 얼굴이 퍼렇다 못해 시커먼 할머니가…geeeegeeee (25)in kr • 3 years ago실화 - 할아버지이건 귀신이야기는 아니야. 내 지인이 다른 친구한테 들은 이야기야. 그 친구가 지하철에 탔을 때 어떤 인자하게 생기신 할아버지 한분이 지하철에 타시길래 친구는 자리를 양보해 드렸데, 근데 그 할아버지가 고맙다고 그러면서 계속 말을 붙이시더니, 어디서 내리냐고 묻더라는거야. 그래서 친구가 어디서 내릴거라고 하니까 자기도…geeeegeeee (25)in kr • 3 years ago실화 - 계곡 예전에 고등학교 동창 친구 5명과 함께 계곡으로 여행갔을 때 겪은 일입니다. 위치는 강원도 쪽이였는데, 주변에 사람도 거의 없고 물도 그렇게 깊지 않았기때문에 놀기에는 최적의 장소였어요. 근처의 민박집에 가서 방을 잡았습니다. 그 민박집 주인은 할머니셨는데 인상이 굉장히 좋으시고 말도 잘하셨습니다. 저희도 할머니가…geeeegeeee (25)in kr • 3 years ago실화 - 몽유병20대 초반,제대하고 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받아 일하면서 놀고있을 때였다. 한인들끼리 쉐어하는 집이었는데 나는 2인실 방에서 살고있었다. 원래 같이살던 룸메가 나가고, 나보다 5살이 많은 깡마르지만 인상좋은 형이랑 같이 살게 되었다. 그 형이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도중 형은 나에게 한달에 한 두번씩 내가 깨어있고 형이…geeeegeeee (25)in kr • 3 years ago실화 - 일행2000년 중순쯤 제가 직접 겪었던 일입니다. 당시 고등학교 1학년이었던 저는 강릉시 송정동으로 이사간 친구와 오랜만에 연락이 닿았습니다. 그리운 마음에 친구 집에 놀러갔다가 하룻밤을 자고 오게 되었죠. 잠자리에 들었다가 화장실에 가고 싶어져 일어났는데, 아무래도 남의 집이다 보니 화장실을 바로 찾지 못하고 헤맸습니다. 그러다…geeeegeeee (25)in kr • 3 years ago실화 - 신생아어릴 때부터 아지랑이 같은 것들이 눈에 보였다. 한번은 어릴 때 부모님에게 질질 끌려 큰 교회 예배에 참석했었는데, 설교가 끝나고 축사 때 목사님 뒤 십자가와 커튼월에서 아지랑이같은 강시? 귀신같은 것들이 츄아아아악 하고 뿜어져, 내 옆을 지나가는데 그 수가 수백은 족히 되보였고, 어린 내겐 너무 큰 두려움이었다. 그렇게…geeeegeeee (25)in kr • 3 years ago실화 - 3천원주고 산 염주한 두달전인가 친구들이랑 부산 섭자리에 장어를 먹으러 갔어. 한참 장어랑 술먹는데 어떤 보살스님께서 염주를 파시는 거야. 친구가 그렇게 사지말라고 해서 안사려고 했는데. 몇 달 전에 친할머니가 돌아가셔서 왠지 좋은 곳 가시게 도와주세요 라는 마음으로 자주색 염주를 샀어. 그러고 그거 차고 집에 왔는데 그 날부터 그냥 몸이 안좋고…geeeegeeee (25)in kr • 3 years ago실화 - 의문의 할머니거의 우리 집안만(그것도 극소수)만 아는 실화입니다 친가는 기독교이고 외가는 천주교,불교라 말해봤자 좋지않는 소리들을까봐 이십여년을 비밀로 간직하다가 저도 우연히 들은 이야기입니다 우선 설명하자면 저희집은 아빠,엄마,누나,저 이렇게 4 명이구요 누나는 92년생 저는 95년생으로 3 살 차이입니다 저희 엄마 아빠가 결혼하고 얼마…geeeegeeee (25)in kr • 3 years ago실화 - 무당집에서 살았었던 이야기.이 이야기는 10년 전 쯤 중학생이었던 나와 동생이 실제로 겪었었던 이야기이다. 어머니는 일찍이 돌아가시고 아버지와 여동생 3명이서 함께 살았지만 아버지는 매주 지방출장을 다니셔서 거의 집을 비우셨고 여동생과 나 단 둘만이 거의 함께 생활했다. 당시 우리 세 가족은 부천의 한 주상복합 주택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다. 많이…geeeegeeee (25)in korea • 3 years ago실화 - 어머니의 저주이것은 저주에 관한 이야기이며 실화입니다. 전라도에서 떵떵거리며 잘 살다가 술과 기타 등등을 좋아 하셔서 다 말아먹고 제주로 내려가신 부모님이 직접 겪으신 일입니다. 제주 가셔서 평생 처음으로 남의 집 일도 해보고 그러다가 조금씩 돈을 모아서 다시 일어설 기반을 닦아 나가시는 도중에 건강원 하면서 개 장사를…geeeegeeee (25)in rear • 3 years ago실화 - 용한 무당제가 고등학교를 천주교 미션 스쿨을 나왔습니다. 저는 그냥 무신론자이고 해서... 그 학교를 원해서 갔던건 아니고, 걍 연합고사 보고 뺑뺑이 돌려서 간 곳이 그곳이었음. 어딘지 쓰면 신상 털릴 것 같아서 걍 학교 이름은 생략할게요. 어차피 한국에 천주교 미션 스쿨 그리 많지도 않으니.. 제가 다니던 학교(구 학사)에는 학교내에…geeeegeeee (25)in real • 3 years ago실화 - 만식이본인은 귀신을 많이봐서 사람보다는 귀신을 더 무서워 하는데.. 호되게 느꼈네요. 사람이 정말 무섭다는걸.. ㅡㅡㅡㅡㅡㅡ 일주일전쯤 거나하게 친구랑 동네에서 술한잔하고 새벽 4시쯤 집으로 귀가하는 중이였어요. 본인은 건장징어임 칭구는 쭉쭉징어. 둘다 남자에요. 둘이서 터벅터벅…geeeegeeee (25)in reat • 3 years ago실화 - 우리 할머니 6.25때 이야기외할머니께서 할아버지 군인으로 보내고 치매있으신 시어머니와 갓난아이 데리고 남으셨는데 양반집이라서 피난을 갈 생각을 안하셨데요 쌀이고 뭐고 다 뺏어가서 재상은 땅파서 다 묻고 몰래 밤에 밥 해먹고 그랬데요 근데.....어느날부터 총소리가 계속 들리더니 몇일뒤 총든 북한군인들이 집으로 들이닥쳤데요 원래는 군인들 오면 다 주고 조용히…geeeegeeee (25)in real • 3 years ago실화 - 도깨비 불아버지의 고향이자 할머니께서 아직 살고 계신 마을은, 산과 산 사이 협곡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협곡이라고는 해도 그렇게까지 외진 곳에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마을이 산속에 있다 보니 한여름도 꽤나 서늘한 곳입니다. 아버지께서 초등학생일 무렵의 여름이었답니다. 아버지와 친구분들은 산 너머에 있는 수박밭에서 수박을 한 통…geeeegeeee (25)in real • 3 years ago실화 - 화장실내가 있던 기숙사는 2인 1실로 구성되어 있었어. 2학년 학기초때 그냥 별 생각 없이 살았었는데 방에 머리카락이 너무 많이 떨어져있는거야. 머리카락 한 두가닥은 별로 신경안쓰는 타입이라 처음엔 몰랐었는데 이틀에 한번씩 룸메랑 번갈아가면서 청소해서 방은…geeeegeeee (25)in real • 3 years ago실화 - 대학교 선배형이 대학생이던 시절 이야기야. 동아리 친구들과 바다에 놀러갔을 때 인데 꽤 목 좋은 해안이였다고 해. 물론 해수욕장이고 인명 구조 요원도 있었어. 평범하게 지역 사람들도 헤엄치고 있엇고 , 나름대로 꽤 사람들이 많았다고 해. …geeeegeeee (25)in real • 3 years ago실화 - 경북 영천 늪지에서 겪은 실화4년 전으로 기억됨. 당시는 총각이었고 교대 근무하는 직업이라 주주야야비비 이 패턴으로 근무했었음. 주말에 쉬는 일반 직장이 아닌 관계로 평일 날 쉬는 날이 많다 보니 만날 친구가 없는 거임. 그래서 당시 취미로 민물고기 잡아서 집 수족관에서 키우는데 열중하던 중이었음. 사는 곳이 대구라…geeeegeeee (25)in real • 3 years ago실화 - 복숭아 먹으면서 할머니에게 들은이야기.이건 방금 전 엄마가 친구네 과수원에서 사온 복숭아를 까먹으며, 비도 오니 무서운 얘기를 해달라는 제 부탁에 할머니께서 해주신 직접 겪으신 일임. 때는 바야흐로 한국전쟁 뒤 몇 년이 지나고, 어느 정도 일상으로 돌아올 즈음으로 할머니께선 방년 십오 세 무렵의 어느 한 무더운 여름밤 사촌 언니분과 이모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