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Hide Resteemsresteemedpius.pius (72)in kr • 6 years ago정보는 빠르고, 지혜는 느리다1815년 인도네시아 숨바와 섬의 탐보라 산에서 화산 폭발이 일어났다. 영국 세인트 헬렌스 산의 폭발보다 150배나 강력했던 것으로 추정되며, 이로 인해 70,000-100,000명의 주민이 사망했다. 이 엄청난 화산 폭발은 지구의 기후를 바꿔놓았고, 1816년은 역사적으로 여름이 없었던 해로 알려지게 되었다. 하지만 이렇게 중요한 사건이었음에도…resteemedyellowboy1010 (63)in kr • 6 years ago블록체인은 기술을 앞세운 거대한 인간 군상의 실험이다. 커뮤니티를 지켜야 한다.안녕하세요. @yellowboy1010 입니다. 정말 더운 여름입니다. 조금씩 기온이 내려가고 있기는 하지만, 밖에만 나가면 땀이 줄줄 나고 불쾌지수가 마구 올라가는데요. 요즘 암호화폐 장 또한 불쾌지수를 더욱 올리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ㅎㅎ 전반적으로 아주 차가워진 장이라고 생각을 하실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 저는 조금 다른 생각입니다.…resteemedsanha88 (72)in kr • 6 years ago얼간조선의 기사가 부른 추억 "니도 전라도가"조선일보의 "서울 시 구청장 대부분 전라도" 헛소리를 듣고.... 아직도 저런 정신병자들이 언론인이랍시고 의자에 앉아 노트북을 두들기고 있나 탄식하는 가운데...... 예전 김대중대통령 관련 포스팅이 기억나서 갖다 둡니다. 2013년 말 한겨레 실린 글입니다. . 니 전라도가? 끔찍한 질문에 대하여 . 고교 졸업 이후 한 번도 만나지…resteemedravenclaw69 (56)in kr • 6 years ago예멘 난민에 대한 논란들을 보면서(5)계속 이야기해보죠. Fact 4. 우리는 난민을 발생시키지 않았다? 선진국들이 난민 발생의 책임을 갖고 있다는 이야길 하면, 보통의 한국 사람들은 '그럼 우리랑은 관계 없는 이야기겠네?'라고 생각합니다. 뭐 어떻게 보면 당연하죠. 대한민국은 소득 수준에서 보면 선진국에 꽤 많이 못미치니까요. 그래서 '돈도 없는 나라가 뭔 난민'등등의 드립도…resteemedbiba1029 (56)in coinkorea • 7 years ago코인 시장에 기생하는 사기꾼들 1 – 유료 시그널방골드 러시 당시 정작 큰돈을 벌었던 사람들은 금광에서 금을 캐는 사람들이 아니라 그들에게 청바지를 팔았던 사람들이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이는 곧 어떤 시장이 개척되고 사람들이 몰릴 때 그 시장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업이 오히려 더 유망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골드 러시 당시 금을 발견해서 캔 사람들보다 금을 발견하지 못하고 실패한…resteemedpius.pius (72)in kr • 7 years ago우량주 vs. 싼 주식, 바람직한 투자는?If you pay peanuts, you get monkeys(월급이 쥐꼬리만하면, 멍청한 놈들만 남는다.) 2008년의 주식 시장 붕괴를 기억하고 있다면, 어떤 주식도 예외가 없었다는 사실도 기억할 것입니다. 경영 실적이 우수했던 기업들도 몇 개월 만에 시가총액 중 절반 이상이 사라졌으니까요. 예를 들어, 당시 경영 실적이 어느 기업보다…handrake (32)in kr • 7 years ago오키나와에서 소바를 먹다가 생각난 러셀 아저씨 이야기.작년 오키나와 ( 이쯤이면 글도 몇 개 없는데 또 오키나와냐고 하실까봐 걱정했는데 쓸데없는 기우죠? 제가 해외여행을 딱 한번 가본게 오키나와 뿐이라 매우 인상 깊었던 나머지 이 곳에서 경험한 기억들이 너무나 날카로워 모든 것을 오키나와라는 따끈따끈 칼로 재단해버립니다.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에게 책이든 여행이든 사랑이든 처음이 가장 재미있고…resteemedpius.pius (72)in kr • 7 years ago코발트의 재앙 - 자동차, 코발트, 콩고 그리고 중국헨리 모튼 스탠리 경(Sir Henry Morton Stanley)은 재능이 많은 웨일스 사람으로, 그 중 하나가 미지의 땅을 탐험하는 일이었습니다. 1877년 스탠리 경은 중앙 아프리카를 거쳐 콩고의 문을 열어, 방대한 천연자원 착취의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이를 주도한 국가는 당시 양대 제국주의 세력이었던 프랑스나 영국인이 아니라, 국왕 레오폴드…resteemedravenclaw69 (56)in kr • 7 years ago여러나라 뉴스 -주말엔 김덕기와 (cbs라디오 2018년 6월 3일 방송분)김: 세계 여러나라 사람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우리도 하는 고민들, 혹시 배울만한 점은 없을까? 힌트를 찾아 종횡무진 세계를 누비는 시간 여러나라 뉴스 시간입니다. 오늘도 재야 국제부 기자 성상원씨가 함께 합니다. 오늘은 어떤 이야기인가요. 성: 북미정상회담이 벌써 다음 다음주로 다가왔습니다. 북미정상회담이 코앞이니 만큼 북미정상회담과 관련된…resteemedarmdown (66)in kr-economy • 7 years ago돈 걸고 세상 살기(living paid in advance) : 세상을 읽고 실천하기 ('유체이탈화법'을 구사하지 않으려면)나는 트럼프가 북미정상회담 파기를 선언한 지난 금요일(5/25)에 김정은-트럼프 사태를 둘러싼 '유체이탈화법'들(self-abusing)을 우려한다 라는 포스팅을 올렸고, 제4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일요일(5/27) 저녁에 연관되는 분석글 현실과의 접촉(closer to reality!) : '유체이탈화법'은 왜 나올까? 를 포스팅했다. 또한…resteemedravenclaw69 (56)in kr • 7 years ago여러나라 뉴스 -주말엔 김덕기와 (cbs라디오 2018년 5월 27일 방송분)김: 세계 여러나라 사람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우리도 하는 고민들, 혹시 배울만한 점은 없을까? 힌트를 찾아 종횡무진 세계를 누비는 시간 여러나라 뉴스 시간입니다. 오늘도 재야 국제부 기자 성상원씨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첫 번째 소식은 아무래도 우리 이야기겠죠? 성: 그렇습니다. 트럼트 대통령이 지난 목요일, 다음달 12일로 예정되어…handrake (32)in kr • 7 years ago한 주가 벌써 지겨워지는 월요일 오후, 바다를 생각해 봅니다.작년에 멋모르고 다녀온 오키나와에서 볼일 없을 거라 생각한 태평양을 처음 봤지만 다른 바다와 딱히 다른 점은 느끼지 못했음에도 그저 마음이 두근거렸던 기억이 납니다. 상쾌한 바람과 대비된 위에서 불쏘시개를 내리꼿는 듯한 더위, 그 사이에서 청명한 하늘과 탁 트인 풍경에 홀려 아무 생각없이 셔터를 눌렀더니 노리고 찍은 기억은 없는데…handrake (32)in kr • 7 years ago도서정가제도는 진범이 아닌 것 같습니다.오늘 아침에 '책 읽기가 부담스러워요."라는 기사가 보여 클릭했더니 나타난 '책읽는 사람이 점점 줄고 있다' 라는 첫문장을 보고 바로 생각난 것이 있습니다. '음식이 싱거울땐 소금을 뿌리면 좋다' 라는 수준은 둘째치고 맞는 말을 해서 당황스러운 조선일보 리빙포인트였죠. 그야말로 전설의 레전드 기사입니다. 조선일보와 비교해서 죄송하지만 왠지…handrake (32)in kr • 7 years ago프사용 포스팅입니다.그래도 그냥 냉무라고 적으면 심심하니까 살짝 설명하자면 작년에 생애 첫 해외여행으로 혼자 오키나와를 한여름에-_-; (한여름에 가지마세요! 오키나와 토박이들도 힘들어하는 더위입니다! 가이드말로는 겨울에 가라고..) 다녀와서 얻은 사진입니다. 이 사진을 볼 때마다 두근두근함이 살아나네요.resteemedravenclaw69 (56)in kr • 7 years ago술자리 잡담으로 써보는 사장론제가 남의 나라 정부, 혹은 남의 나라 NGO와 일을 한 적은 많습니다. 하지만 제가 속해 있었던 조직이 상시 노동자 50명이 넘는 조직이었던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어떤 중소기업 사장님은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노동자 1인당 매출액이 5억원 미만인 조직과 그 이상인 조직으로 나눠서 봐야 한다고. 뭐 그런데요... 50인 이하의 조직이라고 해서…resteemedarmdown (66)in kr • 7 years ago외워두자 : 기자들도 자주 틀리는 띄어쓰기, 맞춤법, 어법낮에 올린 시험 답안 작성 요령 포스팅( 학생들의 답안을 채점하면서, 몇 마디 조언을 )에 호응이 좋아서, 글쓰기 팁을 하나 더 제공합니다. 아래는 글을 쓸 때 자주 등장하면서도 틀리기 쉬운 띄어쓰기, 맞춤법, 어법을 요점 정리해 놓은 것입니다. 제가 예전에 아주 잘나가는 논술 선생일 때 학생들에게 강조했던 내용을 자료로 정리했던 건데…resteemedsanha88 (72)in kr • 7 years ago보비샌즈의 죽음1981년 5월 5일 보비 샌즈의 죽음 아일랜드와 영국의 역사는 한국과 일본의 역사와 곧잘 비교되지. 서울대 서양사학과 박지향 교수가 이렇게 말한 걸 들은 적이 있네. 아일랜드인과 한국인을 비교하면서. “자기 민족이야말로 가장 순수하고 뛰어나다고 믿는 맹목적 애국심, 자신들의 역사가 세상에서 가장 비참하고 비극적이라고 생각하는 한(恨)의 정서…resteemedsanha88 (72)in kr • 7 years ago문재인은 체임벌린이 아니고, 홍준표는 처칠과 다르다‘역사란 무엇인가?’를 묻는 질문이 던져지면 웬만한 사람들은 제꺽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와의 대화다.” 유명한 E.H. 카의 명제다. 다양한 뜻으로 해석될 수 있겠지만 필자는 ‘대화’(dialogue)라는 표현에 주목한다. 대화란 대등한 입장에서 주고받는 것이다. 즉 일방적인 교육이나 설득이 아니다. “역사로부터 배우라”는 근엄한…resteemednoctisk (67)in kr-politics • 7 years ago[지나가던 밀덕밀덕] 도트사이트, 세월호, 그리고 해경.Designed By @CarrotCake 흔히들 말하는 안보의 사전적 정의는 '국가 안전 보장'입니다. 보수의 가장 큰 아젠다이자 지켜야 할 첫 번째 덕목이기도 합니다. 아니, 그렇게 주장들을 하고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밀리터리 덕후, 밀덕들도 무기체계의 궁극적 목표는 적을 격멸하는 살상병기임을 알고 있습니다. 안보를 위해 어쩔 수 없이…resteemedravenclaw69 (56)in kr • 7 years ago나를 흥분시키는 뉴스를 읽으며(그알싫 268c, 2018년 4월 14일 방송분)미국 드라마 작가들이 창작 아이디어가 떨어지면 써먹는 뻔한 플롯이 있습니다. 나쁜 넘들의 지원을 받는 천재 과학자들이 등장하구요, 국가 기관에서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자본가 혹은 음험한 전략을 구사하는데 천재적인 자본가가 나오죠. 주인공은 순진무구 천진난만한 사람 혹은 천재적이지만 뭔가 사회 굴러가는 것에 무심한 사람들이 맡지요.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