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Hide Resteemshiseonghee (36)in happy • 2 years ago일기내일이 안왔으면 좋겠다. 내일이라는 단어도 사라졌으면 좋겠다. 사는게 너무 숨막힌다. 잠드는게 너무 싫다. 졸음을 참는것도 너무 싫다. 사람들이 나를 불편해 하는것도 싫다. 나를 미워하는것도 싫다. 물속에 들어가서 고요하게 살고싶다. 음악마저 지겨워지면 그때 사라질것이다.hiseonghee (36)in happy • 2 years ago일기오늘도 알 수 없는 우울감에 알 수 없는 울분에 감정적으로 지쳐서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제발 행복해 달라고 나에게 부탁하는 남자친구. 제발 행복해지라고 부탁이라고 제발...제발... 나에게 해주는 말들이 내행복을 빌어주는 나에게 부탁하는 따뜻한 말들이 가끔은 작은 위로가 되기도 한다. 덕분에 눈물이 그쳤다. 전화 끊기전에 웃는 목소리…hiseonghee (36)in happy • 2 years ago일기오늘 정말 간만에 행복하다라는 감정을 느꼈다. 고작 하겐다즈 하나 먹었을 뿐인데 우울증 약도 소용 없더니 아이스크림하나로 이렇게 행복해 질 줄 몰랐다. 달고 맛났다.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웹툰을 보는데 이렇게 재미 있는건줄 몰랐다. 늘 보던 웹툰은 지루하고 시간때우는 용도 였었는데..아이스크림은 위대하다!!hiseonghee (36)in happy • 2 years ago일기사라지고 싶다 태어났던 흔적 조차 없었다는듯이 아무도 나를 모르고 내 부모도 나를 모르고 나도 나를 모르게 평화롭게 슬픔없이 사라지고 싶다. 더이상 행복을 욕심내지 않고 그저 단지 고요해지고 싶다hiseonghee (36)in happy • 2 years ago일기오늘아침 약먹는걸 깜빡하고 지하철 타러 갔다가 공황장애가 와서 죽을뻔 했다... 숨이 쉬어지지 않아 죽을것 같았고 어지럽고 토할것같고 끔찍한 경험 이었다...저번보다 더 심해진 것같다.다행히 2정거장 뒤에 도착이라 거의 기다시피 내려서 의자에 앉아 쉬다가 학원에 가서 바로 약을 먹었다. 그리고 화장실로 들어가 변기에 앉아서 괜찮아 질때 까지 혼자…hiseonghee (36)in happy • 2 years agohappy인간들이 너무 지긋지긋하고 환멸이 느껴진다. 부질없는것에 아등바등 하는것도 지겹고 사람이 싫지만 외로움을 느끼는 내 자신이 더 싫다. 알수 없는 무기력감과 우울증도 지친다. 나는 왜 태어났을까....hiseonghee (36)in happy • 2 years ago새해2023년 1월1일이 지나가고 있다. 홀로 보내는 신년은 외로운 감정을 느끼게 한다. 대부분 집에 홀로 있지만 유독 1월1일은 나를 외롭게 하는것 같다. 뭐라도 해야지 싶어서 혼자 빵을 만들어 먹었다. 모양은 별로지만 맛이라도 좋아서 다행이다. 외로운 1월1일이 이렇게 지나가 버려서 속상하다. 남들은 즐겁게 가족과 즐기고 있겠지?hiseonghee (36)in happy • 2 years ago비밀일기4알수없는 우울감이 사라지지않는다 꿈에서조차 펑펑 울었는데 사라지지 않는다. 유일한 기쁨을 주는 조카마저 나를 기억하지 못한다. 그냥 사라지고 싶다.단순한 우울증이였다면 덜 힘들었을까...나는 왜 계속 우울하고 처질까??? 사는데 의미가 없다. 뭘 해도 즐겁지가 않은 요즘 매일매일이 지친다 웃는것도 지친다. 사라지고 싶다.hiseonghee (36)in happy • 2 years ago비밀일기3인간의 생은 공수레공수거가 맞는데 왜 외로움을 느끼고 슬픔을 견디는걸까 오늘도 지구가 망했으면 좋겠다. 왜냐면 나는 겁쟁이니깐 나는 여전히 우울하고 살고싶지 않다.hiseonghee (36)in happy • 2 years ago나만 아는 일기2나의 우울함과 슬픔을 이해못하는 사람들때문에 슬픈것들을 찾아 이유를 만든다 오늘의 이유없는 슬픈 울음은 음악이였다. 단지 음악이 슬픈데 눈물은 짜다. 우울한건 내가 나약해서라는 말은 와닿지 않았다. 나도 모르는 우울함을 왜 이해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나는 그냥 마음이 아프다.hiseonghee (36)in happy • 2 years ago일기1매일매일 사는게 너무 허무하고,무의미하다. 지구가 망했으면 좋겠다. 나는 언제쯤 사라질 수 있을까... 겁쟁이라 죽지못해 사는 내가 너무 역겹다. 나의 가치는 뭘까.. 나는 뭘 위해 사는걸까... 그냥 아무도 모르게 사라지고 싶다. 잊혀지고 싶다.hiseonghee (36)in iamme • 3 years ago휴휴내가 나를 설득하는데 이렇게 힘들줄이야hiseonghee (36)in commonsensepeople • 3 years agosteemCreated with Sketch.상식적인것에 대하여나는 상식적인것에 안정을 느끼고 상식적이지 않은것에 불안을 느낀다. 나이가 늘어갈수록 상식적인것만 찾아가려는 나를 발견한다. 근데 상식적인것이 언제부터 상식적이였던것이고 과연 내 기준의 상식적인것이 누구에게나 상식적인것일까? 상식적인것은 무엇이며? 과연 나는 상식적인것을 안다고 얘기 할 수 있는 사람일까?hiseonghee (36)in grown-upimmatureperson • 3 years ago성숙한 미성숙한 사람본인에게 관대하고 타인에게 깐깐한 사람들을 비난해왔다. 그리고 나는 나자신에게 깐깐하지 않으니 타인에게 관대하게 대하자고 생각해왔었다. 하지만 과거의 나의 태도들을 다시 떠올려봤을때 과연 나는 내가 생각한것처럼 행동해 왔을까? 의심하고있는 나를 발견하곤 한다.역시 나는 성숙한 사람이고 싶어하는 완전 미성숙한 사람이다. 얼만큼의 시간이 흘러야 이런 생각이…hiseonghee (36)in sikhyekoreatraditional • 3 years agosteemCreated with Sketch.엄마의 식혜어릴적 이맘때쯤 엄마가 해주셨던 식혜가 생각난다. 그래서 한번 만들어 볼까 한다. 다같이 옛날 식혜 한잔씩 마셔보자. 엿기름 한봉지 고운 채반에부어서 하얀 육수처럼 걸러놓고 밥을 전기밥솥에 한공기정도해서 걸러놓은 맑은 육수를 부어서 보온에다 7~8시간정도 그냥두면 그후 밥솥안에 밥풀이조금 동동뜰거야 그러면 식혜밥이 다 삭은거야 그다음…hiseonghee (36)in sushi • 3 years ago오하이오의 스시맛집오하이오에 스시맛집이 있다길래 가족들과 한시간정도 차를 타고 이동했다. 정말 기대이상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