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Hide Resteemsidas4you (64)in kr • 8 months ago친애하고, 친애하는복날에는 삼계탕을 나눠 먹고, 정월 대보름에는 오곡밥을 지어 먹고 동짓날에는 팥죽을 쑤어 함께 먹는 사이.idas4you (64)in kr • 8 months ago평범한 인생그렇게 평범해 보이는 사람도 어느날엔가 갑자기 떠날수 있다는 걸 누가 알겠는가idas4you (64)in kr • 8 months ago어떻게 죽을 것인가나이 들어 병드는 과정에서는 적어도 두 가지 용기가 필요하다. 하나는 삶에 끝이 있다는 현실을 받아들일 수 있는 용기이다. 그런데 이보다 훨씬 더 어려운 용기가 있다. 바로 우리가 찾아낸 진실을 토대로 행동을 취할 수 있는 용기다.idas4you (64)in kr • 8 months ago코스모스코스모스는 과거에도 있었고 현재에도 있으며 미래에도 있을 그 모든 것이다.idas4you (64)in kr • 8 months ago하늘과 바람과 별과 인간우리는 죽으면 흙으로, 즉 지구로 돌아간다. 이것은 시적인 표현이 아니라 과학적 사실이다. 이렇게 만물은 원자로 되어 있다.idas4you (64)in kr • 8 months ago시작의 기술나를 둘러싼 것들을 어떻게 이야기하고, 생각하고, 인식하느냐가 바로 내 현실의 토대를 구성한다. 당신이 살고 싶은 현실을 창조하라.idas4you (64)in krsuccess • last yearsteemCreated with Sketch.극단의 시대(상): 20세기 역사독일식 파시즘은 대공황을 다루는 데에 다른 어떤 길보다 빠르고 성공적이었다.idas4you (64)in hive-196917 • last yearsteemCreated with Sketch.마의 산 하우리는 시간을, 순전히 시간 그 자체로 이야기할 수 있을까?idas4you (64)in hive-196917 • 2 years agosteemCreated with Sketch.야간비행별의 신호도 마찬가지였다. 수많은 사람들의 어깨너머로, 그만이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로 말을 걸어오곤 했다.idas4you (64)in hive-196917 • 2 years agosteemCreated with Sketch.나는 식물을 따라 걷기로 했다생을 향한 조용하지만 변화무쌍한 식물들의 움직임은 태양과 땅과 바람과 비가 만들어낸 이 세계의 가장 강력한 시각적 발현이다. 계절 안에 서 있는 나는 바로 이 순간 생의 아름다움과 마주하고 있다.idas4you (64)in hive-196917 • 2 years agosteemCreated with Sketch.보건교사 안은영“비싸서 그래. 사람보다 크레인이. 그래서 낡은 크레인을 계속 쓰는 거야. 검사를 하긴 하는데 무조건 통과더라.” 사람보다 다른 것들이 비싸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살아가는 일이 너무나 값없게 느껴졌다.idas4you (64)in kr • 2 years agosteemCreated with Sketch.일기시대누군가의 일기를 읽으면 그 사람을 완전히 미워하는 것이 불가능해진다idas4you (64)in hive-196917 • 2 years agosteemCreated with Sketch.니코마코스 윤리학악인들은 후회로 가득 차 있다. 악인에게는 사랑할 만한 그 어떤 것도 없어서 자기 자신을 사랑스러워하는 태도가 결여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러한 상태가 너무도 비참한 것이라면, 못됨은 있는 힘을 다해 피해야 하고 훌륭해지도록 노력해야 한다.idas4you (64)in hive-196917 • 2 years agosteemCreated with Sketch.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남대문은 재료가 오래된 나무이기 때문에 문화재가 아니라 그 건축물을 만든 생각이 문화재인 것이고, 그 생각을 기념하기 위해서 결과물인 남대문을 문화재로 지정한 것이다.idas4you (64)in hive-196917 • 2 years agosteemCreated with Sketch.신묘한 우리 멋"한국 사람의 멋을 알려면 먼저 한국 도깨비와 호랑이를 사귀어야 하고, 한반도의 신비를 깨달으려면 금강산과 백두산을 찾아야 하고, 동방군자 나라의 믿음을 살피려면 산신령님과 칠성님 곁으로 가야하고, 한국 예술의 극치를 맛보려면 무당과 기생과 막걸리 술맛을 알아야 한다.idas4you (64)in hive-196917 • 2 years agosteemCreated with Sketch.풀잎나는 그것이 내 기분의 깃발, 희망찬 초록 뭉치들로 직조된 깃발이 분명하다고 생각한다.idas4you (64)in hive-196917 • 2 years agosteemCreated with Sketch.당신 인생의 이야기아무리 오랫동안 여행을 해도 인간은 결국 출발점으로 되돌아오도록 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여 인간은 자신의 위치를 깨달을 수 있는 것이다.idas4you (64)in hive-196917 • 2 years agosteemCreated with Sketch.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나에게심장이 있다,통증을 모르는차가운 머리카락과 손톱들이 있다.그걸 견디기 어려울 때가 있다idas4you (64)in hive-196917 • 2 years agosteemCreated with Sketch.단순한 열정단순한 열정에 빠진 문학교수는 예전처럼 바흐를 듣거나 사르트르를 읽지 않고 유행가와 영화에 공감하는 자신을 발견하고 놀란다.idas4you (64)in hive-196917 • 2 years agosteemCreated with Sketch.곰브리치 세계사영국과 네덜란드 상인들은 인도의 해안 지역도 쉽게 정복할 수 있었는데, 이는 인도 영주들이 서로 불화를 일삼았기 때문이다. 머지않아 북아메리카와 인도에서는 프랑스 북서쪽에 놓인 작은 섬나라의 언어, 즉 영어를 사용하게 되었다..영어가 세계공용어로 자리잡게된 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