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Hide Resteemsillailla (53)in kr • 7 years ago참고 참아왔던 말을 했을 때사랑하는 엄마에게 참고 참아왔던 말을 던졌다. 나를 사랑해서 한 행동들인지 알지만 그래도 함께 살기 위해서 서로간에 배려가 있어야 할 것 같아서 고민 끝에 던졌다. 엄마가 실망하고 절망하면 어떻게 할까 걱정했는데 의외로 차분했다. 엄마의 내면은 어떤지 모르지만 적어도 겉으로는 차분했다. 사람마다 사랑을 행하는 방식은 다 다르다. 엄마가…illailla (53)in kr • 7 years ago비오는날의 감성여기저기 비소식이 들렸지만 우리 동네는 비가 오지 않았다. 행운이라고 좋아했지만 내심 비가 그리웠다. 비를 싫어하는 나이지만 가끔은 비가 그리운 날이 있다. 그게 오늘이다. 쇠창살, 방충망 사이로 툭툭툭 튀어오르는 비속에 한동안 감춰왔던 내마음을 꺼내본다. 도둑이 오는 것을 막기 위해 설치한 쇠창살이 내 마음에도 있는 것 같다.…illailla (53)in kr • 7 years ago이런 음식도 있나? 마시멜로 라떼!카페를 잘 가는편은 아닌데 공짜 쿠폰이 생겨서 언니랑 카페에 갔었어요. 주말에용 근데 생전 못보던 메뉴가! 마시멜로 라떼! 신기방기~~ 고구마 라떼, 카페라떼는 많이 봤어도 마시멜로 라떼? 이름만들어도 살이 찌는 기분! 마시멜로를 녹여먹는 거라던데 저는 씹는게 좋아서 마시멜로만 건저먹었어여 헤헤 카페가서 마시멜로 라떼 있으면…illailla (53)in kr • 7 years ago차라리 몰랐으면 좋았을 것들세상에는 차라리 몰랐으면 좋았을 것들이 있다. 게임 중독자에게는 게임이 몰랐으면 좋았을 것. 알콜 중독자에게는 알콜이 몰랐으면 좋았을 것. 담배를 끊지 못하는 이에게는 담배가 몰랐으면 좋았을 것.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 하는 연인에게는 차라리 모른체로 지냈으면 좋았을 것. 나에게있어 과거는 그런 존재이다. 사랑에 대한 책임감이나…illailla (53)in kr • 7 years ago선자리가 들어왔어여. 난 아직 20대 중반인데 선이라니!엄마아빠 시절에는 연애 결혼이 많지 않았다고 해요 ! 건너 건너 선을 보고 중매쟁이들도 진짜 많았대요. 우리 엄마 동네에는 유명한 중매쟁이가 있었는데, 중매를 해주고 돈도 되게 많이 챙겨갔다고 해요 ! 그 아줌마한테는 장부수첩이 있었는데 거기에는 중매해줄 그리고 해준 사람들의 명단이 있었고 그 수첩은 돈 주머니라고 불렸대요. 그런데 요즘은…illailla (53)in kr • 7 years ago오늘은 '부모님 오신날'이에요!부모님 오신날! 오늘은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어서 포스팅 해봐요 ! 아침에 어린이집가는 아들이 저한테 물어봤어요 ! "엄마! 오늘 부모님 오신날이야!" "응 맞아! 우리 아들 똑똑하네?" (3초뒤) 응....???? 뭔가 이상한데???? 부모님 오신날이 아니라 어버이날이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처님 오신날과…illailla (53)in kr • 7 years ago어린이날 우리 아들의 소원토요일은 어린이 날이었어요. 5월은 가정의 달 이지만 가정이 있는 가정은 돈이 많이 나가기도 하는 달인것 같아요. 왜냐하면 어버이날도 있고, 어린이 날도 있어서 위 아래로 돈이 다 나가거든요. 부모님께 몇십만원 드리는 것도 아니고 우리 아들한테 몇십만원 짜리 선물을 주는 것도 아니지만 매달 정해진 지출이 있는데 그거 이상으로 나가니까 금전적으로는…illailla (53)in kr • 7 years ago아무리 노력해도 변하지 않는 사람살다보면 저 사람의 저런면은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이 든다. '나한테 왜 그러지....?' '남들한테 왜 저런말로 상처를 주지...?' '왜 항상 화가 나있는 거지...?' 그런 사람들에게 아무리 설명하고 내가, 혹은 다른 사람이 느꼈을 불쾌한 감정을 설명해준다. 그리고 그 당시에는 이런 행동을 했으면 상대방이 기분이 덜 나빴을…illailla (53)in kr • 7 years ago엄마.....이뻐.........절대 아이에게 화를 내거나 혼내거나 매를 들려고 하지 않는 편인 나. 그러나 오늘은 가만히 뒀다가는 교육적으로 안좋을 것 같아 매를 살짝 들었다. 아이가 울었다. 마음이 너무 아팠다. 나 때문에 우는것인데, 울면서 엄마를 찾는다. '엄므아아아아~~~' 엄마를 찾는 것은 사람들의 본능인 것 같다. 가장 기대고 싶고 가장 소중한 나의…illailla (53)in kr • 7 years ago누구나 상처를 가지고 있다사람들은 누구나 상처를 가지고 있다. 다른 사람들은 물론 자기 자신도 모르는 상처를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 심리학적으로 '트라우마'라고 하는 것 같은데 그렇게 부르고 싶지는 않다. 그 단어로 표현하면 '트라우마'라는 단어가 가진 전문적이고 딱딱한 느낌이 우리 가슴 한편에서 웅크려있는 그것을 잘 표현해내지 못하는 것 같다. 그래서 그냥 '상처'라는…illailla (53)in kr • 7 years ago불행하지 않다고 믿어보자밥 안먹으려는 아이에게 동화책 한권을 읽어주며 겨우겨우 밥을 먹인다. 다른건 잘 안먹는데 김밥이라고 하면서 구운김에 싸주면 잘 먹는다. 밥 안먹으면 도깨비 아저씨가 혼내준다고 으름장을 놓는것이 통하지 않은지 오래 그러게 겨우 겨우 먹이고 어질러진 집을 치우고 땀흘린 아이를 씻긴다. 얼마나 뛰어다녔으면 목에 먼지때가 이렇게 끼었을까 안씻으려고…illailla (53)in kr • 7 years ago인간관계에 대해서아이를 맡기고 1시간짜리 모임에 다녀온 날 즐겁게 대화를 하고 나의 리액션도 사람들의 리액션도 좋았으나 집에 가는 길에 돌이켜 본다. 혹시 내가 상대의 심기를 건드린 말은 없는지, 당연히 그럴 의도는 없었지만 그걸로 상처를 받았거나 다른 데서 나를 안 좋게 이야기하면 어떻게 하나 생각해보는 날. 뒤떨어지지 않으려 가기 싫은 모임에 억지로 간 날. 늘…illailla (53)in kr • 7 years ago혼전 순결을 강조하는 가치관오늘은 헤비한 이야기니까 무거운 말투로 해볼께여! 조선시대 정조의 상징 은장도. 조선시대 여자들은 순결을 뺏기느니 차라리 목숨을 끊겠다고 은장도를 가지고 다녔습니다. 한복속에 고이 간직한 은장도는 순결을 강조했고 순결은 미혼 여성에게 있어 필수 덕목이었습니다. 남편을 잃은 부인들도 정조를 지키게 하고 열녀문을 만들기도 했다고 합니다.…illailla (53)in kr • 7 years ago유치원생들 사이에 유행한다는 '휴거'라는말아는 언니한테 들었는데 요즘 유치원생들 사이에서 '휴거'라는 말이 유행한다는 거에여. 그래서 그게뭐냐고 휴지거인이냐고 물어봤는데 '휴먼시아 거지'라는 거에요. 휴먼시아면 LH공사에서 짓고있는 아파트 이름이자나요. 근데 아파트 이름에 거지라는 말을 붙인다는거에여 언니한테 물어보니까 휴먼시아가 임대아파트가 많다네요 임대아파트는 정부에서…illailla (53)in kr • 7 years ago제가 미혼모임을 밝히고 활동한 이유는 이거에요 !집안일 하고 아이 씻기고 겨우 재우고나서 밤늦게 스티밋을 켜봤어여. 포스팅을 보던중에 @megaspore님의 사랑과 미움 사이 라는 글을 봤어여. 역시 좋은 말들이 많았는데 특히 기억에 남은 구절이 있었어요. 나의 그대로의 모습을, 어쩌면 남이 좋아해주지 않을 가능성이 많은 그 모습까지 숨김없이 자연스럽게 드러낼 수 있는 그 자신감은…resteemedhearing (56)in kr • 7 years ago4월20일 오늘은 장애인의 날입니다오늘은 장애인의 날입니다. 낮부터 여느때와 같이 비로그인으로 스티밋을 했는데 아쉽게도 장애인의 날에 대한 글을 보지못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써보려고 컴퓨터를 켰습니다. 원래 1972년부터 민간단체에서 4월 20일을 ‘재활의 날’로 정하고 있었는데, 1981년부터 나라에서 ‘장애인의 날’로 정했습니다. 그런데 장애인의 날이 왜 4월…illailla (53)in kr • 7 years ago저도 물어봅니다! 스팀잇...........좋아하세요?농구...좋아하세요? 미모의 여학생 채소연이 강백호를 농구의 세계로 끌어들였던 마성의 한마디에요! 그래서 저도 물어봅니다! 스팀잇........ 좋아하세요....? 스팀잇.....좋아하시냐구요! 네! 하고 대답하는 사람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90만명 넘는 스팀잇 회원 중에 네! 하고 대답할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여? 80만명은…illailla (53)in kr • 7 years ago♥미혼모들의 모임♥ 인생참 꽃같네~☆오늘은 미혼모들의 모임이 있어서 다녀왔어여! 다들 바빠서 원래 한달에 한번 모이기로 한거를 세달만에 모였어요! 우리 모임의 이름은 ♥꽃같은 인생♥이에여. 원래 꽃미녀들의 모임이라고 하려다가 양심에 찔려서 그만뒀어옇ㅎㅎㅎ 꽃길만 걷자는 의미도 들어가있어여 공통점이 있다는 것은 정말 좋은 것이자나여? 우리는 미혼모라는 공통점을 가지고…illailla (53)in kr • 7 years ago저는 페미니즘이 싫어요 !저는 페미니즘이 싫어요 ! 아니 ! 왜곡된 페미니즘이 싫어요! 제 글은 페미니즘 자체에 대한 비판 보다는 왜곡된 페미니즘으로 남성들을 비하하고 대우만 받으려는 사람들을 지탄하고 싶어서 쓰는 글이에요! 두산백과에 있는 페미니즘의 정의를 그대로 써볼게요. 여성과 남성의 관계를 살펴보고, 여성이 사회 제도 및 관념에 의해 억압되고 있다는…illailla (53)in kr • 7 years ago오늘은 제 생일이지만 세월호 4주기이기도 합니다. 세월호를 폄하하는 사람들.오늘은 4월 16일이에요. 제 생일이에요. 누구보다 축하 받아야하고, 태어난 것에 스스로 감사해야하는 날이에요. 그리고 세월호 4주년이기도 해요. 생일이라고 마냥 기뻐할수 없는 4월 16일이에요. 4년전 저의 생일날, 버스에있는 모니터로 수학여행 가던 배가 사고가 났다는 소식을 접했어요. 구조중에있다고 했어요. 그리고 사고 장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