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Hide Resteemsresteemedcjsdns (88)in zzan • 3 months ago소양강 처녀소양강 처녀/cjsdns 그녀는 예뻤다. 아니 예쁘다. 얼어붙은 마음도 녹일듯한 눈빛 성모상처럼 자애롭다. 갓부화한 새의 배내털 보다 보드랍다. 할 수만 있다면 허럭만 한다면 숟가락 한 개로 아이스크림을 같이 먹고 싶다. 아니 먹여주고 싶다. 엊그제 가서 물어봤다 그렇게 하고 싶다고 열서너 살 아이의 마음으로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