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Hide Resteemskhaiyoui (84)in kr • 28 minutes ago[카일의 일상#711]사랑의 힘으로! 제게 버틸 힘을 주세요!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인생은, 일도 참 예측이 어렵죠. 어려울 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쉽게 해결되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예상치 못했거나 싑게 생각한 문제가 복잡하게 꼬일 때도 있고. 업무량이 갑자기 들쑥날쑥하고. 제가 아직 경험이 부족한 탓일까요? 월 마감이라 바쁠 건 예상했지만, 뭔가 마감에 집중할 수 없는 여러가지 상황 발생을 하니…khaiyoui (84)in kr • yesterday[카일의 일상#710]쿠알라룸푸르의 밤짧고 아쉬웠던 쿠알라룸푸르 나들이 첨 맞이하는 야경은 예상했던 것 만큼 이뻤다. 담에 또 와야지. 25년 3월 2일 일요일khaiyoui (84)in kr • 2 days ago[카일의 일상#709]지인들과 쿠알라룸푸르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한국에서 반가운 지인들이 쿠알라룸푸르에 놀러온다고 해서 왔는데요. 경유로 2번 지나간 게 다인 쿠알라룸푸르에서 처음으로 숙박을 해보네요. 그래서 좀 더 여유있게, 더워서 열심히 움직이기도 힘들지만, 관광을 즐깁니다. 서울과 비슷한 (서울보다 좀 더 좋아보이는) 풍경과 물가 속에서 여유로운, 주말같은 주말을…khaiyoui (84)in kr • 3 days ago[카일의 일상#708]말레이시아 외노자 261일차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말레이시아에 온지 벌써 9개월이 다 되어 가고 있습니다. 일단 3개월만 버텨보자, 6개월이면 어떻게든 정리되겠지 했지만 현장 생활이 그리 녹록치 않아 앞길이 막막핶던 요즘. 오늘 아침 출근길에 정글(?) 사이로 낀 운무를 보면서 해가 점점 길어지고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리고 편안한 마음으로 바깥 풍경을…khaiyoui (84)in kr • 4 days ago[카일의 수다#667]색마다 달라지는 느낌우리 모두는 저마다의 색깔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는 듯 하다. 똑같은 세상, 다른 의미. 나는 어떤 색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나? 조금씩 밝은 색으로 변하길…khaiyoui (84)in kr • 5 days ago[카일의 일상#707]완전 향향향~향기로운 향채라면 발견!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생각보다 향신료가 강하지 않은 말레이시아에 아쉬워하고 있을 즈음 발견헌 라면, 고수(향채) 라면!!! 보통 빨간 라면 포장 사이에 눈에 띈 초록색 포장! 향채라길래 호기심 반 기대 반으로 사봤는데, 완전 제 취향입니다. 첨에 샀을 때 건 고수스프가 2봉지이길래 잘못 들어간 줄 알았는데, 향향향향기로는 고수라면 답게 다…khaiyoui (84)in kr • 6 days ago[카일의 수다#666]술을 부르는…쉰소리 하는 사람 대처법 좀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회사에는 다양한 조직과 사람들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제 맘에 들수는, 아니 맘에 드는 사람을 찾는 게 더 힘들겠지요. 말레이시아에 와서 저를 힘들게 하는 사람이 여럿 있지만, 그 중에서도 한 사람. 업무 협의 차원에서 전화를 하면 답은 안 주고, 이런 저런 사례를 얘기하면서 30분 이상 통화를 하게 하고……khaiyoui (84)in kr • 7 days ago[카일의 일상#706]번개치는 날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우기가 끝난거라 생각했는데, 우기때보다 더 큰 천둥번개가 매일 밤마다 치는 요즘입니다. 6월에도 밤이면 늘 한 차례 비가 내리고 아침이면 개어있신 했지만, 이런 천둥번개를 동반한 적은 없었거든요. 이것도 말레이시아의 우기에만 해당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매일 집에서 소리만 듣다가, 귀찮아서 창문도 열어보지 못…khaiyoui (84)in kr • 8 days ago[카일의 수다#666]노란 코코넛 야자수노란 코코넛은 초록 코코넛보다 맛있을까?khaiyoui (84)in kr • 9 days ago[카일의 일상#705]말레이시아 아침꿀 같은 늦잠 후에 푸트코트에서 먹는 아침 중국 우육면과 말레이시아 쌀과 닭, 돼지고기 소자 우육면 10링깃에 고기도 내장도 많다. 겉만 태운 치킨과 돼지고기, 코코넛 양념된 부드러운 밥 아침으로 딱 적당한 듯 하다. 말레이시아식 밀크티, 티 타릭과 따뜻한 차이니스 티! 추가로 치킨 소와 닭고기 사떼도 맛났다. 이 푸트코트 음식 다 괜찮네!khaiyoui (84)in kr • 10 days ago[카일의 수다#665]장미 한 송이흐드러지는 꽃잎들이 모여 다시 한 송이의 꽃이 되다khaiyoui (84)in kr • 11 days ago[카일의 일상#704]혼돈 그 잡채따스한 물줄기로 마음을 조금이나마 촉촉하게 적시는 듯 하였으나… 비가 그치지마자 뙤약볕이 내리쬐며 그 조금 적셨던 마음마저 쩍쩍 갈라 놓는구나… 내가 메말라가는 동안 무언가는 자라나고 있겠지.. 무언가는…khaiyoui (84)in kr • 12 days ago[카일의 일상#703]퇴근 후 동네 한바퀴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우기가 끝나는 게 아쉬운지 하늘에서 계속 비를 내리네요. 그래도 출퇴근 시 주변이 조금씩 더 밝아지는 걸 보면 해가 길어지고 있나봅니다. 그 김에 퇴근 후 간단히 집 주변 산책도 할 수 있네요. 몇 주전 폭우로 인해 홍수가 나서 강이나 바다에 있던 악어가 집 주변을 돌아다니는 영상과 사진들이 현지 커뮤니티에…khaiyoui (84)in kr • 13 days ago[카일의 일상#702]비가 내린다우기가 끝난 줄 알고 방심하고 있던 맘을 놀래켜주려 번개와 천둥을 동반한 비가 억수같이 내리는 하루. 그래도 한국애서 날라와준 은인 덕분에 마음이 조금은 촉촉해진 날!khaiyoui (84)in kr • 14 days ago[카일의 수다#664]브루나이 여행 - 엠파이어 브루나이 호텔 (The Empire Brunei)전세계에서 몇 없는 7성급 호텔? 호텔 기준에 7성급은 존재하지 않고, 그냥 호텔에서 자기네 호텔을 광고하느라 붙인 것 같은 7성급. 5성급 호텔! 호텔이 높고, 웅장하고, 금칠이 되어 있는 것 외에(투숙을 안 해봐서 모르겠지만) 한국인 골퍼들이 많다는 것 외에, 그렇게까진 특별하지 않은 듯한 브루나이 호텔 한국에서 패키지여행 오는 것이 더…khaiyoui (84)in kr • 15 days ago[카일의 일상#701]말레이시아에서의 발렌타인데이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지난 주 퇴근길, 집 주변 못 보던 가판대에서 꽃다발을 파는 걸 보고, 말레이시아의 무슨 기념일이지라며 지나쳤었는데요. 알고보니 그 다음날이 발렌타인데이였습니다. 매일 달력을 보고 사는데, 2월 14일이란 걸 보고도 발렌타인데이라고 인지를 못 한건, 발렌타인데이를 알고 난 이후 처음이 아닐까 싶어요. 누구를 챙기든 안…khaiyoui (84)in kr • 16 days ago[카일의 일상#700]주말 평온한 하늘, 그렇지 못한 하루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우기가 점점 끝나가는지 비가 오는 횟수도 줄고, 햇볕도 점점 따가워집니다. 기분 전환이 절실해서 멀지만, 동료들과 골프를 치러 나왔습니다. 날씨가 더워서 힘들었지만 그래도 경기 자체도 나쁘지 않고, 분위기도 좋아서 잘 나왔다~ 싶던 찰나! 다른 차에서 허연 연기가 나네요… 렌탈한 차인데, 우리가 다른 도시에…khaiyoui (84)in kr • 17 days ago[카일의 수다#663]비내리는 브루나이 (Soto Pabo)마침 식당에 도착하자마자 더 쏟아졌던 비. 강을 바라보며 운치있게 멍 때리기. 처음 도전해본 브루나이 음식도 더욱 분위기 있게 만들어 줬다. (사실 말레이시아와 특별히 다른 건 없었다.)khaiyoui (84)in kr • 18 days ago[카일의 일상699#]있다 없으니까 (스팀달러 돌아와~)이렇게 쉽게 이별할 줄 몰랐어 눈물이 멈추지 않아 내 욕실에 칫솔이 있다 없다 네 진한 향기가 있다 없다 널 사랑했다고 말하고 싶은데 니 전화기는 없는 번호로 나와 액자 속에 사진이 있다 없다 빠진 머리카락이 있다 없다 아무 생각 없이 길을 걷는데 자꾸 눈물이 나와 니가 있다 없으니까 숨을 쉴 수 없어 곁에 없으니까 머물 수도…khaiyoui (84)in kr • 19 days ago[카일의 수다#662]브루나이 여행 - 이스타나 누룰 이만브루나이 왕, 술탄이 거주하는 Istana Nurul Iman 이스트나 누룰 이만 들어가볼 순 없었지만, 그냥 입구에서라도 구경을… 정문 경비(군인?)분이 굉장히 친절했다. 내 나이랑 비슷한 궁전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