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Hide Resteemskhaiyoui (83)in kr • 9 hours ago[카일의 일상#691]말레이시아는 지금…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12월부터 우기로 접어든 말레이시아는 비가 매일 오고 있는데요. 음력 새해를 앞둔 28일 밤부터 비가 그치질 않더니 29일 하루 종일 내내 폭우. 어제 브루나이 여행 내내 비가 오기도 했는데, 제가 사는 곳 페북 커뮤니티에 실시간으로 홍수 피해 영상과 사진이 올라다니더라구요. 집이 잠기거나, 차들이 실시간으로 물 속으로…khaiyoui (83)in kr • yesterday[카일의 일상#690]브루나이 입국!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새로운 나라를 방문하는 것은 늘 설렙니다. 연휴에 동료들과 브루나이를 가기로 했었는데, 이런 저런 입국신고와 차량 신고를 하다보니 더 긴장되더군요. 준비를 한다고 했는데도, 처음이다 보니 그런가봐요. 드뎌 국경을 넘는데, 차량에 타고 앉아 입국 신고를 하는 것도 신기하고, 물론 시간이 오래 걸리는 건 좀 흠이지만……khaiyoui (83)in kr • 2 days ago[카일의 일상#689]말레이시아 설 연휴 시작은 비와…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말레이시아의 설연휴가 드뎌 시작되었습니다. 어떤 이들은 이미 시작했겠지만요. 어제까지만 해도 조기퇴근 말이 없더니 오늘 오전에 말이 나와서 1시까지 조용하니, 사람 애 타게 하더니 2시에야 퇴근하라고 하네요. 그런데 말입니다. 지금이 우기라 비가 많이 오긴 하지만, 보통 밤에서 새벽에 내리다가 오전 중에 그치는데…khaiyoui (83)in kr • 3 days ago[카일의 일상#688]설분위기는 한창인데 연휴는 없다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중국 인구가 많다보니 말레이시아, 제가 있는 동말은 설날이 휴일이네요. 설 당일과 그 다음날 2일. 중국계 직원들은 가족방문을 위해 별도 휴가를 내고 길게는 일주일까지 휴가를 보내지만, 그 외 직원들은 그냥 빨간 날만 쉴 모양입니다. 저희 현장도 다행히 이 휴일은 전체 쉰다고 해서 휴일에 쉴 수 있을 것…khaiyoui (83)in kr • 4 days ago[카일의 일상#687]주말 강제 골프연습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즐거운 일요일 아침 강제 기상해서 간단히 아침 먹고, 골프 연습장을 왔습니다. 새벽팀이 한 번 휩쓸고 갔는지 조용하네요. 이 연습장은 자연 그대로 있는 연습장이다 보니 한국처럼 자동으로 공이 모이질 않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수동으로 가서 공을 모아 오는데요. 연습장이 꽉 차 있으면 공 줍는 속도를 공 치는 속도가…khaiyoui (83)in kr • 5 days ago[카일의 일상#686]말레이시아 Lunar New Year 선물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말레이시아도 음력 설을 두고, Chinese New Year(CNY), Lunar New Year, 트리 대신 다양한 장식이 달리고, 여기저기 설 선물을 주네요. 만다린이라 부르는 중국의 귤이나 선물세트를 많이 선물하는데요. 우리나라 선물처럼 내용물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 굳이 모든 선물이 다 보이게, 거창하게…khaiyoui (83)in kr • 6 days ago[카일의 수다#657]나 홀로..인간 관계에서 가끔 남들이 나를 꺼린다고 생각했는데, 어쩌면 내가 그들을 멀리하는 건지도 모른단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의 문제일까? 그러나 저러나 누구의 조언처럼 그냥 무쏘의 뿔처럼 혼자가야 여러모로 편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이것 또한 나이 들어 생긴 변화 중 하나.khaiyoui (83)in kr • 7 days ago[카일의 수다#656]Teh Tarik 말레이시아 밀크티말레이시아에서 맛볼 수 있는 맛난 밀크티, Teh Tarik 맛은 있으나 늘 커피나 과일쥬스보다 우선순위가 밀려 생각보다 자주 마시지 못 했다. 말레이시아에 있을 기간은 한정되어 있으니, 자주 마셔야겠다. 언젠간 이 밀크티가 그리워지겠지.khaiyoui (83)in kr • 8 days ago[카일의 일상#685]팀장님의 접대? 대접?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말레이시아는 이슬람국가지만, 이 곳 동말레이시아는 비무슬림의 비율이 높다보니 술 파는 가게를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현지인 식당 6천원, 한식당 1만원, 그리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고 생각하겠지요!? 수퍼에서 소주 한 병을 사도 4천원이 넘으니까요. 무튼, 이 곳 한식당이 비싸고 맛이 쏘쏘라 그런지 팀장님이 집으로…khaiyoui (83)in kr • 9 days ago[카일의 수다#655]살아남기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은 자가 강한 것이다. 살아남는 것 자체가 강인함 그 자체인 듯. 주변에 꺽이든, 나 스스로 꺽이든, 살아남는 것 자체가 쉽지 않으니까…khaiyoui (83)in kr • 10 days ago[카일의 수다#654]해질녘 풍경해질녘, 이 곳의 풍경, 그 곳의 사람들, 그리고 일상.khaiyoui (83)in kr • 11 days ago[카일의 일상#684]동네 한바퀴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즐거운 일요일~ 무거운 몸을 겨우 나서서 집을 나섰습니다. 맑게 갠 하늘, 낡았지만 알록달록 빌딩, 그리고 노란 과속방지 표지판, 뭔가 외국이구나 느낌이 들게 하는 풍경이라 한 컷! 그리고 가볍게 동네 한 바퀴! 그리고 가볍게 소나기 한 바탕 맞아주시고! 그리고 더운 공기에 허덕이며 귀가! 짧은 동네…khaiyoui (83)in kr • 12 days ago[카일의 수다#653]너에게 닿기를 3기까지 왔는데…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어릴 때 (언제적이였지? 기억나지 않지만) 너무나 좋아했던 일본 종이 만화책, 너에게 닿기를… 애니로 나왔을 때는 정말 두근두근하며 봤더랬죠. 그때는 애니를 볼 수 있는 채널이 많지 않아서 어떻게 어렵게 봤던 것 같아요. 무튼 넷플릭스에 보이길래, 일본어도 익힐 겸 보기 시작! 그런데 말입니다. 여주 사와코가…khaiyoui (83)in kr • 13 days ago[카일의 수다#652]여기는 중국인가 말레이시아인가여러 문화가 섞여 특유의 문화를 볼 수 있는 건 어디나 마찬가지. 특히 요즘 같이 국경이 없는 시대엔 더 그러할지도.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의 어느 한 국가였지, 여행으로도 무엇으로도 관심이 없었지. 그러다 갑자기 일터로 오게 된 말레이시아. 너무 익숙해서 낯설고, 낯설면서도 익숙한… 희한하네…ㅎㅎㅎ 여기서 정착하고 사는 중국교포(화교라 해야…khaiyoui (83)in kr • 14 days ago[카일의 일상#683]현지 백반집 (같은 로컬식당)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팜유 나무 가득한 정글 한 가운데 일하고 있어서 보이는 거라곤 나무나무나무. 그래도 주변에 회사들이 있어선지, 우리는 모르는 현지인들의 식당들이 숨어 있는 것 같아요. 이번에 가본 곳은 하숙과 식사를 같이 하는 가정집 같은 식당이였습니다. 옆에는 숙소가 있고, 집같은 식당에서는 아침도 제공하고 점심도 팔고 있어요. 사는…khaiyoui (83)in kr • 15 days ago[카일의 일상#682]양말에 빵구나도록…작은 구멍이 큰 구멍된다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아침 출근할 때 양말 뒷꿈치부분에 좁쌀만한 구멍이 있는 걸 보고, 오늘만 신고 버려야지했더랬죠. 근데 생전 안 가던 병원을, 억지로 시간 내서 갔더랬죠. 신발을 벗어야했는데, 갑자기 훤히 들어난 뒷꿈치 살짝 당황스러웠습니다. 혼자 보는 거면 상관 없는데 밖에서 신발을 벗을 줄은 몰랐거든요. 원래 하루만 신고…khaiyoui (83)in kr • 16 days ago[카일의 수다#651]행복하자~ 행복하다~행복은 어디에도 있고, 어디에도 없다. 그러니 그냥 살자. 흘러가는 대로.khaiyoui (83)in kr • 17 days ago[카일의 수다#650]송년회 말고 신년회 시즌 시작여전히 30도를 웃도는 여름 날씨라 별로 실감은 안 나지만, 새해가 밝았나보다. 달력이 1월을 가리킨다. 연말에는 보직자 부재 등의 사유로 송년회를 안 했었는데, 신년회가 시작되었다. 처음으로 현장 방문한 사장님과의 식사릉 시작으로, 현장 전체 회식, 팀 회식, 사업주 회식, 아니 신년회… 이 동네는 술이 비싸다. 한 병당 약 만원……khaiyoui (83)in kr • 18 days ago[카일의 일상#681]오랜만에 중국 훠궈!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어제 새벽 휘몰아치는 비바람에 밤잠을 설쳤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언제 그랬냐는 듯 맑은 하늘이 떡 하니~ 찌뿌둥한 몸을 이끌고 동료들과 늦은 아침을 먹으러 나왔습니다. 처음 도전하는 훠궈집, 일단 인테리어 깔끔~ 큐알로 주문하니 고기랑 야채가 푸짐하게 옵니다. 나쁘지 않네요, 소스빼고는 본토맛이랑 비슷하네요.…khaiyoui (83)in kr • 19 days ago[카일의 일상#680]주말은 한방 치료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말레이시아 파견 한 달만에 온 어깨 통증 첨엔 잘못 잘 못 자서인가? 금방 풀리겠지 했는데 몇 달을 가도 호전이 안 되더라구요. 한국 휴가때 한방치료를 몇 일 받아 조금 나아져서 돌아오면 또 원상복귀. 거의 반년 가까이 지속되던 통증이 이제 팔 전체 저리기까지 하더라구요. 그러던 중 허리때문에 현지 한방치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