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Hide Resteemslaylador (70)in kr • 2 months ago1회차 연구주제 기록.방법론 공부하며 아이디어 매핑한 노트. AI. 창의성. 예술교육 융합. 음악가. 교육자. 매개자. 여성. 실천적 예술. 균형, 삶(well-balanced life). Bilingual. 전문성. 지원. 교육환경. 행정. 당위성.laylador (70)in kr • 2 months ago2024년 10월 1일. 가을맞이글.기나긴 그리고 힘들었던 올해 여름에게 드디어 안녕이라고 말할 수 있는 날. 오후 1시 한국 수도권기준 19도를 기록했고, 새벽에 잠깐 내린 여파로 습도 60%지만 체감상 선선하고 가벼운 바람이 부는 가을 시작 날. 땅땅땅. 오늘부터 가을이라고 하려 합니다. 사진은 홍대에 위치한 뉴올재즈입니다. 공연중 쉬는시간에 찍은 사진이에요. 곧 추워질테니 길지…laylador (70)in kr • 4 months ago새로운 계절에서 녹아든 편지한창 높은 습도와 더위와 싸우는 8월입니다.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인터페이스가 바뀌어있네요. 초안 저장/과 초안 아이콘이 눈에 띕니다. 사실 스팀잇에 종종 기록하겠다고 해놓고 글쓰기를 여기저기 흩뿌려놓는 습관을 고치지 못해서 한번에 모아서 정리했다가 또 중구난방으로 쓰게 되서... 아쉽습니다. 그래도, 쓰여지고 있다는 사실에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점을…laylador (70)in kr • 5 months ago조용히 책을 읽습니다어지러울땐 조용히 책을 읽는 것이 답이라고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책으로 도피한다, 라는 말도 있잖아요. 가부장제와 자본주의 - 마리아 미즈 돌봄이 돌보는 세계 - 김창엽 친애하는 슐츠씨 - 박상현 아무도 대답해주지 않은 질문들 - 페기 오렌스타인 흠결없는 파편들의 사회 - 김현미 다음주까지 읽을 목록들입니다.…laylador (70)in kr • 5 months ago여름을 앞두고북토크, 독서모임을 마치고 이제는 저자들과 함께 매주 줌을 켜놓고 정해진 시간 안에 책을 읽고 기록하는 독서(?) 모임을 하는중. 만약 아직 그날의 업무가 끝나지 않은 상태라면 그 일을 가져와도 되고. 매주 패들렛은 채워져가고 있다는 든든한 사실이 참 이상하리만치 위안이 된다. 외부에서 흘러들어온 자극들을 이렇게 걸러, 또 한 주 살아갈 힘이 된다는…laylador (70)in kr • last year수고했어요가끔은 이렇게 차분한 톤과 연주를 듣고 싶을 때가 있다. 오늘 같은 날. 불안과 설렘과 막막함이 끝난 날, 이 세상 낭떠러지에 서 밀려 떨어질것만 같지만 그럼에도 하루가 끝남을 비로소 실감하는 날. 모두에게 평안한 밤이 되기를.laylador (70)in kr • last year아주 찰나의 가을사명이란 단어를 떠올리며 오랜만에 보내는 글. 8월 즘이었나, 건반 위에서 손을 풀고 그나마 좀 외운 머리를 굴리며 든 이런저런 생각을 했다. 피아노를 이렇게 설렁설렁 치는건 10년이면 족하지 않니… 이제 제대로 연습을 해야하지 않겠니…해서 드디어 다시 시작한지 한 달째. 소나타 초견부터 예전부터 이고지고 살았던 낡은 악보들을 다시 꺼냈다.…laylador (70)in kr • 2 years ago가정의 달 극복하기.이달의 목표. 손에 쥐고 있는 책들 전부 읽고 나서 그 후에 새 책을 살 '생각' 하기. 그만 사재끼기 좀... 이래저래 생각들 때문에 마음을 못잡을 5월이 될 것 같으니, 체력이라도 기르자는 다짐을 한다. 오랜만에 스팀을 켰는데 구부러진 허리와 목으로 여전히 골골대고 있다는걸 들키기는 좀 부끄럽지 않나. 공식적으로 파주러가…laylador (70)in kr • 2 years ago릴레이 연재가 끝난후, 간간히 컬럼을 올릴 예정입니다.마감과 더불어 할일은 많지만 그래도 써야 하는 글은 꼭 제 시간에 나오는 이상한 마법... 때문에 매주 수요일 가능하면 컬럼을 업데이트 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얼룩소에 요새 반가운 이름들이 종종 보이더라구요. 링크 공유합니다. ^^laylador (70)in kr • 2 years ago기록과 함께 근황소식사진은 부산 바다 케이블카 위에서 찍은 광경. 마감을 앞두고 생각을 환기할 겸 1박2일로 다녀왔습니다. 현재 해내야 할 마감이 코 앞에 한 개. 그리고 늘 그렇듯 삶 속에서 어지럽게 왱왱 돌아가는 여러 해프닝들 여러개. 학기는 별 탈 없이 흘러가고 있기에 마냥 아쉬운 소리 하기에는 너무나 감사한 상황이지만, 저널링(journaling)을 통해…laylador (70)in kr • 2 years ago사주를 믿으시나요사진은 아무 상관 없는 잔다르크 모습. 가끔 사주를 보면, 왜 의대를 가지 않았는지 아쉽다는 소리를 듣곤한다. 사주에 의사가 될 게 있다고...이는 내게 솔깃하는 이야기다. 실제 어렸을때 꿈은 의사이기도 했다. 지금이라도 도전을 해봐, 싶다가도... 휩쓸릴게 따로 있지 고쳐먹고는 하는데.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정말 늦은거다 라고는 하지만...…laylador (70)in kr • 2 years agoI May Be Wrong,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제가 인생을 능숙하게 살아가는 것처럼 보였을 겁니다…하지만 매 순간 엄청난 의지력과 자제력을 발휘해서 겨우 버텨낸 거였죠. 우리는 무언가에 진심이 아니더라도 열심히 흉내를 내면 생각보다 무척 오래 버틸 수 있거든요. 하지만 자제력만으로 더는 해낼 수 없는, 아니 해내고 싶지 않은 날이 옵니다. 한 사람의 일상에서 대부분을 차지하는…laylador (70)in kr • 2 years ago쓰고, 읽고, 기록하는 모두를 위해오랜만에 편지를 썼습니다. 근황을 이렇게 슬쩍 두고 가네요. 다들 안녕하신지요? 저는 잘 지냅니다. 오래전 인연에게 불쑥 전화가 오기도 하고, 또 한 연인을 떠나보기도 하는 자잘한 일들의 연속인 일상을 보내고 있어요. 추운 겨울 동안 하도 웅크리고 지냈더니, 따듯한 봄이 그리운 요즘입니다. 모두 별일 없이, 건강하시기를 바라요.laylador (70)in kr • 2 years agoWaloyo Yamoni 에 빠져있는 요즘키크론 K7 갈축으로 꽤나 오랜 시간 글을 써왔는데, 요새 들어 손가락 마디 관절이 너무 아파 글쓰기를 조금 미뤄두고 있던 참이었다. 연휴때 잠깐 보내줘야 하는 글이 있어 어머니가 쓰시는 듀가드 토러스로 집 PC를 이용해 글을 썼는데, 왠일인지 손에 쫙쫙 달라붙는게 아닌가. 손가락의 피곤함이 확연히 줄어드는 느낌이었다. 키크론 갈축은 부드럽고…laylador (70)in kr • 2 years ago누군가에게도 도움이 되기를삶의 우선순위를 정해 놓고 사세요. 아무리 정신이 없어도 무엇이 더 중요한지 명확하게 알고 있으면 시간과 감정이 낭비되는 것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습니다. 요새 마음이 너무 어수선하고 불안하다면 자기 자신에게 더 중요한 것을 남기며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전부 끌어안을 필요는 없으니까요. 요새 나에게 필요했던 말이고, 앞으로 한동안 필요할 말일 것.…laylador (70)in kr • 2 years ago문득 생각나는 사람에 대한 곧은 마음가끔 생각나는 글 동료가 몇 있다. 문득 이 사실 자체에도 마음이 뜨거워질때가 있다. 이들을 떠올리면 평소에는 없던 용기가 불쑥 솟아 문자를 날리게 되기도 하고, 그 사람의 형체와 온기 있던 기분을 떠올리며 발걸음이 가벼워지기도 한다. 꼭 쉼을 취해야만, 휴식을 가져야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해보자면 현타가 너무 세게 올…laylador (70)in kr • 2 years ago늦은 새해맞이 지혜의숲 방문휴가를 맞아 고민하고 들린 곳은 파주. 여러 일들을 한 번에 할 수 있고 그리고 복작이는 서울보다는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근교 나들이를 할 수 있겠다 싶어 다녀왔습니다. 그 중 출판단지에 있는 지혜의 숲과 옆 카페 NOON에 들렸는데요, 생각보다 쌀쌀했던 내부와 조금 어두웠던 조명탓인지 책을 읽기에는 무리겠다 싶어 동화책 두 권 구매 그리고 사진을…laylador (70)in kr • 2 years ago연말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출간소식 전하려 오랜만에 글을 쓴 네이버 블로그. 눈 깜박하니 출간에, 북토크 기획에, 학교 기말에, 성적처리에, 연말 공연에... 12월에 바쁠거라 예상은 했지만, 이정도일줄은 몰랐습니다. 물론 이렇게 말로만 바쁜척 하는건 늘 그래왔지만요. 그래도 잘 먹고, 잘 자고, 다이나믹한 관계 속에서 성장하고, 마리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laylador (70)in kr • 2 years ago"지금 시작하는 평등한 교실" 출간 소식“교실이 바뀌면 사회가 바뀐다“ 지금 우리에겐 조금은 다른 교실이 필요하다 "가장 작은 목소리에도 귀기울이는 교실 평등한 교육을 꿈꾸는 선생님들이 일구어낸 실천의 기록" 글을 쓰는 일은 나의 마음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 닿길 바라며 행하는 일입니다. 특히나 저의 티칭 경험의 기록을 전부 뭍위로 길어올려 전부 꺼내놓고, 교육 현장에서 어떤 고민을…laylador (70)in kr • 2 years agoToday's Question #1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첫째, 모임이나 파티에서 혼자 아무도 모르게 조그마한 블루베리로 변신하는 것. 두번째, 조그마한 블루베리가 내 귓속에 세상의 모든 미스테리와 사실들을 알려주는것(그러나 이 사실을 모두에게 이야기 해도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다)-고로, 나 혼자만 이 세상 모든 이치를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 당신은 무얼 선택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