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Hide Resteemslouisperena (25)in love • 7 years ago각설탕.간혹 호텔이라거나 고급진 카페에 가게 되면 자그만 상자에 그보다 더 자그마한 각설탕 들이 담겨있곤 한다. 나는 커피조차 시키지 않았지만 괜히 서너개를 까서는 아작 하고 씹어 삼키는 버릇이 있다. 거칠한 은회색 표면을 혀로 한번 굴려보고 그 형태가 부스러져 버리기 전에 어금니로 살짝 아작 언제 있었냐는 듯…louisperena (25)in love • 7 years ago커피우유 또는 밀크커피.커피우유와 밀크커피의 차이만큼 그대를 향한 나의 이 마음이 사랑인지 우정인지 구별하는건 어려워요. 하지만 내 작고 소박한 이 마음이 그대를 위해, 그대를 향해 뛴다는 건 마치 지구는 푸르다는 것 만큼 확실해요. 한숨을 내쉬면 함께 부스러질만큼 가녀린 희망을 안고, 나는 오늘도 하루를 시작하고, 닫곤합니다. 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