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Hide Resteemsmanul (44)in tasteem • 6 years ago[을지로]갤러리에서 잔을 골라 마시는 카페 '루이스의 사물들'인스타 감성 넘치는 카페를 찾아가도 인증샷 몇개 찍고 나면 금방 시들어 버리곤 했다. 그러나 앉아서 시간을 보낼수록 더 좋아지는 카페가 바로 '루이스의 사물들'이었다. 가구를 만드는 곳처럼 보이지만 커피를 마시는 테이블이다. 앤틱 의자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지만 앉을 수 없게 되어있다. 구석구석 포토존 아닌 곳이 없는 을지로 갬성 넘치는 이곳에…manul (44)in kr • 6 years ago[Journal] 8. We're doing stuff for others, sometimes. (Eng)Went to a sauna with my sister. She seems to need some refreshing time. People sometimes do something for some hidden reasons. Like, I clean my room when my head is full of s**t. She reveals some…manul (44)in tripsteem • 6 years ago[동유럽여행] 3. 헝가리 어부의 요새 카톡프사 여기서 건지자!「 #3 새해 맞기 전 여행 - 어부의 요새 포토 스팟 」 | Budapest, Szentháromság tér, 1014 헝가리 | 01. 솔로 여행의 걱정거리 Worries before the departure #나혼자패키지여행 이라 가기 전 가장 걱정한 것은 바로…manul (44)in tripsteem • 6 years ago[동유럽여행] 1. 크리스마스마켓 글루바인, 체코 숙소 조식, 오스트리아 비엔나 슈테판대성당 이번 여행을 통틀어 제일 조식이 훌륭했던 숙소였다. 여행 일정 전체를 패키지로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토론토에 있을 때 워싱턴+뉴욕 여행, 퀘벡 여행을 한인 여행사를 통해 다녀온 경험이 있다. 서유럽 여행할 때 이탈리아 남부 소수투어를 신청했던 것도 있다. 위를 제외하면 대부분 자유 여행으로 다녔고 LA와 라스베가스는 렌트카를…manul (44)in kr • 6 years ago[동유럽여행] 2. 부다페스트 야경 모음. 국회의사당, 회쇠크 광장(영웅광장), 다뉴브강 유람선유럽 3대 야경에 속하는 부다페스트 국회의사당 #부다페스트 뭔가 이름에 부다가 들어가서 불교 이름 같기도 하고 남미 지명 같기도 해서 항상 모호한 인상을 주었던 곳. 그런데 이곳이 야경으로 그렇게 유명하다는 것을 도착해서야 알았다. 얼마나 무지했던지! 사진이 다 담지 못 하는 게 아쉬웠을 정도로 아름다웠다. 센 강을 따라 유람선을 타고 파리의 야경을…manul (44)in kr • 6 years ago[Journal] 7. 나는 너에게 완벽하게 타인일 수밖에 없다 (Eng)의사소통이야말로 관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결정적인 요소라고 생각한다. 모든 사람은 각자의 울타리를 가진 개인이라고 생각하는 나에게는 특히나, 소통은 이루어질 수 없는 환상 같다. 우리는 끊임없이 말하고 듣지만 그것이 진짜 성공적으로 소통하고 있다는 걸 의미하지는 않는다. 남자친구나 여자친구를 'significant other'이라고 부른다. 천재적이라고…manul (44)in kr • 6 years ago[Journal] 6. 고등학생이 아재가 되었고, 얼그레이 아이스크림은 즘트였다열일곱살부터 친구가 된 고등학교 동아리 친구들을 만났다. 십여년이 지나는 동안 변한 게 하나 없어 보였다. 우리 나이에 맞는 책임감과 삶의 무게(?)가 더해졌다면 우습게 들릴까? 각자의 연애, 결혼, 직업에 대한 관점을 들었다. 물론 재밌는 친구들이라 진지한 얘기로 전개될라치면 빵 터지기 일쑤였다. 진지하지만 매사 진지한 걸 싫어하는 나에게 아주 잘…manul (44)in kr • 6 years ago[동유럽여행] 1. 체코 숙소 조식, 오스트리아 비엔나 슈테판대성당, 크리스마스마켓 글루바인이번 여행을 결정하기 전 선택지가 있었다. 친구들이 사는 프라하, 런던, 파리, 시드니를 갈 것인가, 아니면 교환학생을 했던 토론토에 다시 가서 그때의 패기를 충전하고 올 것인가. 위 어느 도시를 가도 좋았다. 다만 여자 혼자 해외여행을 극구 반대했던 엄마 덕분에 무산되었을 뿐... 교환학생도 하지 않았느냐고 호기롭게 얘기했지만 엄마는 학생 신분과…manul (44)in kr • 6 years ago[Journal] 5. 서브웨이 샌드위치 냄새를 맡으면 토론토가 떠올라모순을 생각하다 그린 방패와 검인데, 그림 실력은 초등학교 시절에서 크게 발전하지 못 한 것 같다. 고마운 친구들과의 을지로 티타임. 지금껏 갔던 카페들 중 Top 1에 들만큼 느낌있고 감각적이었다. 함께 있던 사람들 덕에 시간이 갈수록 더 좋아진 장소였다. 대학 논문 쓰면서 SNS에 썼던 내용인데, 어떤 장소는 그곳에서 함께 했던 사람들로 인해…manul (44)in kr • 6 years ago[Journal] 4. Hi I'm Olaf and I like warm hugs 안녕 나는 올라프야 따뜻한 포옹을 좋아해#밖순이 의 #칩거생활 하루째. 어제는 전 직장 동료들을 만나고 왔는데.. 아무래도 매일 약속을 잡아야 되나보다ㅋㅋ 내일부터 연달아 이틀 약속이 있다. 나는 생각보다 사람들 만나는 걸 좋아하는데 이미 알고있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네. 쓰고싶은 글이 있었지만 관련된 책을 한 권 읽고 쓰려고 오늘은 그림으로 채운 일기. #ENTJ #집순이…manul (44)in kr • 6 years ago[동유럽여행] 0. 이륙! 체코항공 기내에서 사육당하기이 여행을 시작하기까지 얼마나 긴 고민이 있었던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말 가길 잘했고, 이 여행을 통해 고민하던 질병(?)도 치료되었다. 겁이 너무 많아진 내 모습이 불만족스러웠다. 일년 전에 비해 패기도 실행력도 욕심도 야망도 줄어든 자신을 보며 꽤 당황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 여행을 통해 그것을 너무 신경쓰지 않게 되었고 용기도 어느정도…manul (44)in kr • 6 years ago[Journal] 3. 타인의 인정을 바라기 전에 내가 나를 인정하기호르몬 파티도 끝났는데 왜 기분이 롤러코스터를 타는지 모르겠다. 이 와중에 태블릿 글씨도 잘 안써져 :( 생각해봤자 별 도움 안 될 과거와 이미 끝난 일의 다른 결말을 가정하는 어리석은 뇌를 꺼내서 때려주고 싶지만 이런 생각을 하는 주체도 나이기에 어쩔 수 없는 노릇이다. 왜 사람들이 나를 몰라줄까 속상한 적도 있었다. '그런 의도가…manul (44)in kr • 6 years ago[Journal] 2. 흐르는 강물을 더 이상 거슬러 오를 수 없을 것 같은 이십대 마지막의 출발선에서(A) 결혼이 족쇄처럼 느껴져 정말 하기 싫다. (B) 내 우선순위는 가족이라서 나의 가족을 만들기 위해 결혼이 하고싶다. (A) 나는 아직 못 해본 게 너무 많고 하고싶은 것도 정말 많다. 할 수 있는 것도 무궁무진 하고 더 발전하고 싶다. 4차 산업혁명 시기에 하나만 잘하기 보다는 여러가지 스킬과 경험을 가진 인재가 되고싶다. (B) 꾸준한…manul (44)in kr • 6 years ago[Journal] 1. Try to be fearless 실은 모든 것이 두려움에서 시작한다Try to be fearless 실은 모든 것이 두려움에서 시작한다 겉으로 드러나는 말과 행동, 생각의 수면 밑에는 상세히 파고들지 않으면 끝내 모르고 지나갈 근본적인 동기가 존재한다. 나는 내가 불편하고 스스로 만족스럽지 못 한 생각과 행동을 하는 원인을 두려움이라고 생각한다. 구체적인 내용은 본문(사진)에. 문법과 단어는 많이 틀렸을 수…manul (44)in easysteemit • 6 years ago퍼즐같은 스팀잇, 첫 글을 <이지스팀잇>으로 열어봄나는 욕심이 많은 사람이라는 것을 성인이 돼서야 알았다. 사람이나 음식 욕심은 없지만 알고싶은 욕구는 강하다. 돌아보면 고등학생 때 뭘 결정하기 전에 친구들에게 다 물어보고 다녔던 것 같다. 너는 무얼 선택했는지, 왜 그걸 골랐는지 물어보면서 내 결정을 가장 낫게 만들고 싶었다. 내가 모르는 걸 채우려는 욕심이 있다. 그래서 스팀잇을 시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