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Hide Resteemsmichellbarry (54)in tasteem • 6 years ago[카페] 수영/힙스터의 성지 '딥슬립커피'지금 졸업작품을 준비하고있는 동기 중에 개를 키우는 3명이 다 수영구와 해운대구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영구에 개를 동반 할 수 있는 카페에서 약속을 잡았죠. 설치미술 전시가 한창이네요. 늘 전시를 하는 공간이거든요. 화이트박스의 공간에서 자주 독립영화 상영을 하기도 하죠. 수영구 힙스터의 성지...같은…michellbarry (54)in tasteem • 6 years ago[빵/과자] 크롸상이 맛있는 '빠리당'솔직히 별 기대를 안하고 가서 사진이 별로 없습니다. 두 번째 방문에는 사진을 좀 찍을까 했는데, 빵이 전부 솔드아웃이 되어 문을 닫은 상태였어요. 소시지빵은 바닥이 좀 눌려서 반죽되어버렸지만 맛있었습니다. 크롸상은 결도 좋도 향기도 좋고 순삭되고말았죠. 꼭 찾아오시라고 말하기는 애매하지만 집과 가까워서 자주 가게 될…michellbarry (54)in tasteem • 6 years ago[외식] 센텀/바지락칼국수주변에 너무 칼국수 파는 집이 없어서 네이버와 상의하여 찾아갔습니다. 주변에 산다면 마음편히 가시면 좋을 동네맛집입니다. 일요일 저녁 8시 경에 갔는데도 만석이네요. 의외로 만두가 맛있어서 하나를 더 시키니마니 했습니다. 바지락칼국수는 매진이라 황태칼국수를 시켰습니다. 국물이 풀바디네요. 다음엔 꼭 바지락칼국수를…michellbarry (54)in tasteem • 6 years ago[카페] 하단/아름다운 외딴 섬 '포그'매번 판타지하게 느껴지는 공간이 있습니다. 하단의 카페'포그'. 이 나이에 미대를 다니는 나도 신기하지만 하필이면 고른 대학이 부산의 끄트머리 하단에 위치하고, 그곳에 또 이런 부산에서도 손에 꼽히는 좋은 카페가 있습니다. 아름다운 공간에 놀라는 일 만이었다면 그러려니 했겠지만 심지어 모든것이 맛이 있습니다.…michellbarry (54)in tasteem • 6 years ago[외식] 하단 갈미조개 전문점 '5평바다''갈미조개'라고 들어 보셨나요? 저는 사실 하단에 학교를 다니기 전에는 들어 본 적이 없네요. 하단은 부산의 서쪽 끝에 있는 동네라서 주변에서 태어나거나 학교를 동아대로 가기 전에는 갈 일이 없는 동네 중 하나거든요. 여튼 하단에서도 더 김해쪽으로, 낙동강을 건너 '명지'가 산지인 갈미조개는 이 주변에서야 만날 수 있었습니다.…michellbarry (54)in kr-food • 6 years ago[미쉘식탁] 태풍 부는 날 꼬치구이를 위한 데리야끼소스부산은 어제까지 태풍이 불었습니다. 금요일쯤에 문뜩 비가 오는 날엔 꼬치구이를 먹어야지...하고 데리야끼소스를 끓여뒀죠. 대파와 양파는 검은색이 살짝 보일 때 까지 바짝 구워줍니다. 간장 1컵을 먼저 부어 지르르 끓으면 설탕반컵 올리고당반컵, 통후추, 마늘4알, 생강 한쪽, 다시마육수 한컵반, 청주반컵 넣고…michellbarry (54)in tasteem • 6 years ago[카페] 초읍/'데일리도즈'오늘은 초읍에 있는 디저트카페를 소개할께요. 어린이대공원에 가까운 '데일리도즈'입니다. 어떻게 이런곳에 카페를 하시나...싶은데 이유라는게 두분의 사장님 중 한분이 초읍에 사신다는 단순한 이유였네요. 사장님의 손길로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어진 귀여운 공간에 사랑스럽게 진열된 과자들이 있습니다.…michellbarry (54)in tasteem • 6 years ago[외식] 초읍/ 남다른 포스의 철판에 구워지는 '원초량갈비'이렇게 생긴 불판 보신 적 있으세요? 저는 처음 봤는데, 두꺼운게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둘러보니 주방 앞에서 기름을 바르며 예열중이더라구요. 이곳은 어린이대공원이 있는 초읍입니다. 툭툭 그냥 움직이는 옛날식의 서비스에 연기가 자욱한 노포에 앉아 아니 뭘 여기까지 와서 고기를 먹을 정도로 맛있을까 하는 나의 마음은 숱위에 올려진…michellbarry (54)in kr-food • 6 years ago[미쉘식탁] 추억의 오븐치킨도리아그 옛날 학창시절, 서면에서 사먹던 양식 치킨도리아를 재현해 보았습니다. 닭가슴살을 소금후추 뿌려 굽고 썰어 아스파라거스, 블랙올리브, 마늘도 썰어서 굽고 시판 토마토소스, 타바스코, 파마산치즈가루로 간을 맞추고 밥을 볶아 내열용기에 깔구요, 피자치즈를 올려 오븐에서 구워냅니다. 비오는 날…michellbarry (54)in tasteem • 6 years ago[외식]부산역 상해거리/마가만두부산역에 내렸다면 일단 만두를 드셔야합니다. 일품향, 마가만두, 신발원을 꼽는데 만두만 드신다면 저는 마가만두를 추천합니다. 다만, 만두만 드세요. 요리는 말고 만두만 추천합니다. 맛집정보 마가만두집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1동 대영로243번길 56 [외식]부산역…michellbarry (54)in tasteem • 6 years ago[외식] 연산동 '이태리포차 쉐프리'위치가 상권에서 벗어나 있는 맛집이란 참 권하기 힘들죠. 지하철도 없는데 심지어 주변에 커피집도 디저트집도 뭐 구경한 곳도 공원도 하나 없습니다. 게다가 외관도 별게 없고, 내부도 그냥 동네 밥집이면... 그런데도 다들 쉽게 이 이탈리안을 추천합니다. 그만한 이유가 있겠죠? 웰컴푸드로…michellbarry (54)in kr-cook • 6 years ago[미쉘티타임]'바클라바'만들기, 부산 터키문화원터키 과자, '바클라바'를 만들어 봅시다! 터키문화원에서요. 지난 주말, 어쩌다보니 여기저기의 커피집 사장님, 작은 레스토랑의 쉐프님들이 터키 과자를 배우러 가는 길에 끼여갔습니다. 와 이거 큰일났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내가 잴 못하는 원데이요리클래스가 되겠구나 떨며 들어갔죠. 게다가 수업 시간이 3시간이라니, 무슨 과자를…michellbarry (54)in tasteem • 6 years ago[외식] 해운대/베트남음식, '메이포'이상하게 올해 여름엔 이국 음식을 먹은 일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왜인지 이전에 몇년씩 안먹던 갈비찜을 사먹으러 가거나... 핸드폰을 뒤적이다보니 얼마 전에 찾아갔던 베트남 음식점 사진이 있습니다. 해운대 중동 지하철역 '메이포'입니다. 상큼한 입구의 2층입니다. 지하철 역에서 썩 멀지 않아요. 내부는 더…michellbarry (54)in kr-food • 6 years ago[미쉘식탁] 속편하게 '콩나물밥'콩나물을 너무 좋아하는 엄마 밑에서 자라 콩나물을 너무 좋아하는 룸메이트와 살고있는 저는, 와 귀찮다 너무 귀찮다 하면 콩나물밥을 만듭니다. 지겨울까봐 3달에 두번 정도로 조절하고는 있지만요. 사실 가장 자주 먹는 계절이라면 봄인데, 양념간장을 만들 봄나물이 많이 나오니까요. 이번에는 그냥 쪽파와 부추만 넣었습니다. 쌀에 소금…michellbarry (54)in tasteem • 6 years ago[빵/과자] 고소하고 달콤한 '올담제과'전포동카페거리는 멀리멀리 젠트리피케이션되어... 결국엔 2호선 전포역 위까지 올라갔습니다. 30대 이상들은 아시겠지만 5년쯤 전만해도 2호선 지하철에 전포역이 있었는지조차 몰랐던 부산 사람들이 지금은 금융단지역에도 서성이기시작했죠. 그중에서도 지금 핫한 길은 베르크로스터즈와 전포밥집, 나이브브루어스가 있는 라인인데 그 윗쪽에 정말로 괜찮은 과자집이…michellbarry (54)in kr-food • 6 years ago[미쉘식탁] 냉장고 털이-함박스테이크, 가지튀김...냉장고에 소분된 재료들이 하나같이 '빨리 먹어야하는'상태인 날을 맞이하면 상이 이렇게 됩니다. 언니가 "생일이야?" 그러네요. 돼지고기함박스테이크와 아스파라거스구이, 칼집을 내어 돼지고기를 넣은 가지튀김과 같이 먹는 오이채초무침, 삶은 감자채무침 , 콩나물국 , 흑미밥. 너무 많아요ㅠㅠ 그냥 중화풍 소스나 만들어서…michellbarry (54)in tasteem • 6 years ago[외식] 광안리에서 가볍게 브런치, '검보하우스''가성비'를 따지는 타입은 아닙니다. 사실 어떤 면에서는 싼 가게를 가면 사장님께 이러지 마시라며 뭐라도 더 놓고 나오는 저입니다만...(줄서는 맛집을 운영하다 뼈만 상하고 돈은 남은게 없었던 과거가 있는 저라서요) 이런거면 좋지 않을까 생각되는 가성비좋은 맛집이 있기도 합니다. 예를들면 광안리의 '검보하우스' 이것은 정말로 여행중에…michellbarry (54)in kr-food • 6 years ago[미쉘식탁] 비가오면 생각나는 그 '파전'요즘 비가 오잖아요? 여름엔 굴이 없고 오징어는 금값이니까 냉동새우와 돼지고기로 파전을 구워봅시다. 쪽파는 3-4센티 간격으로 썰어 밀가루에 국간장, 고춧가루 간해서 멸치육수로 약간 묽게 반죽해두고. 새우살은 소금후추. 돼지고기는 소금후추, 진간장으로 간하죠. 달걀은 반쯤 풀어 소금간해서 준비합니다. 달군 팬에 기름을 넉넉히. 파반죽을…michellbarry (54)in tasteem • 6 years ago[외식] 멀고 먼 오아시스 '부다밀면'제 sns의 지극히 개인적인 아이디 타임라인에는 크게 두가지 부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커피로스터를 중심으로 맛집 사장님들 계정, 그리고 먹는 것에 미친 헌터들... 맛집블로거들이 어느 한 집에 열씸히 포스팅을 할 때 보다 더 엉덩이가 들썩일때가 바로 커피숍 사장들과 셰프들이 한 가게의 음식을 연거푸 올릴 때 입니다. 아무리 멀고 어정쩡한 위치라고…michellbarry (54)in kr-cook • 6 years ago[미쉘식탁] 비가 오기도 전에 '김치찜'태풍은 내일에나 온다고 했는데...마음 급한 저는 벌써부터 김치찜을 해먹고있어요. 전날 밤 돼지고기 앞다리살을 큼직하게 사와서 기름바르고 가열한 냄비 바닥에 앞뒤로 지지고 엄마의 김치 반포기와 멸치육수를 넣고 자작하게 끓여뒀습니다. 아침에 한번 더 끓였더니 살이 부들부들 찢어져요. 달걀은 뜨거운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충분히 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