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Hide Resteemsminiestate (44)in kr • 7 years ago[요즘 나는] - 7월 5일 목요일요즘에 주변에 일이 좀 많았다. 의도하지 않았지만 5월 말에 백수가 되었고 한달을 놀다가 지난 주 면접을 보았다. 예전엔 안그랬는데 그게 뭐라고 긴장이 되더라. 여차저차 면접을 마치고 다음주부터 출근하기로 했다. 사실 이번에 일을 하게 된 곳은 일이 쉽지 않은 곳이다. 그래서 공고를 보고 일찌감치 생각은 있었지만 엄두가 안나서 재고만 있었다. 그러다…miniestate (44)in kr • 7 years ago스토너와 오베@bree1042 님의 독후감을 읽다가 스토너라는 책을 알게 되었다. 다 읽은 사람이라면 안좋아할 수 없는 책이라는 소개를 보고 궁금했는데 오늘 읽었다. 스토너는 성실하고 자신의 삶을 묵묵히 살아가는 사람이다. 스토너를 보면서 내가 떠올린 캐릭터는 소설 오베라는 남자의 오베이다. 스토너와 오베는 다른 소설 속 주인공이지만 스토너는 20살이 되기도…miniestate (44)in kr-travel • 7 years ago1년 전 나를 찾아서 - 후쿠오카, 유후인 #3여행 셋째날 드디어 유후인을 들어간다. 일어나서 짐을 챙기고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하카타역으로 걸어갔다. 다행히 여행 내내 날씨가 좋아서 쨍한 하늘을 느끼며 걸어가는데 평일이라 길도 한가하다. 역시 남들 다 일할 때 노는게 진짜 재미다.ㅋㅋ 기차는 유후인으로 출발한다. 기차 밖 풍경을 보며 미리 구입한 도시락을 먹다보니 2시간이…miniestate (44)in kr • 7 years ago1년 전 나를 찾아서 - 후쿠오카, 유후인 #2하카타 역에서 돌아와 잠시 누웠다. 오는 길에는 술 기운도 있겠다 기분 좋게 걸어왔지만 잠도 부족한데다 빈 속에 고기와 알콜, 탄수화물과 카페인까지 들어가니 속이 영 좋지 않았던 것이다. 잠깐 눈을 붙였는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 누워서 쉬다보니 이제 나가서 저녁을 먹지 않으면 가게들이 다 문을 닫아 일본까지 여행 와서 밥 굶고 잘 판이었다. 그럴수는…resteemedtravelwalker (60)in kr-writing • 7 years ago내가 스팀잇에 글을 쓰는 이유 : 6월8일 금요일의 생각 @travelwalker들어가며. 스팀잇을 시작한지 이제 2달이 되어간다. 정확히는 오늘이 58일이 되는 날이다. 58일간 스팀잇에 글을 쓰면서 끊임없이 "나는 왜 글을 쓰는가"에 대한 근원적인 문제로 고민했다. 여러 이웃들과 대화를 나누기도 했고, 다른 분들이 쓴 글을 읽기도 했지만, 스팀의 구조를 알아갈 수록 내가 왜 글을 쓰는가 하는 그 이유가 중요하다는 것을…miniestate (44)in kr • 7 years ago[tasteem] 질 좋은 고기와 잘 차려진 식사 - 강남역 우들목상호: 우들목 서초점 우들목 '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51길 1 친구 생일을 맞이하여 오랜만에 우들목에 방문했다. 강남역에서 양재 방향 우성아파트사거리에 위치. 발렛비가 있기는 하지만 주차는 매우 편리하고 주차 안내하시는 분들도 매우 친절하다. 기본찬이 나오는데 안먹는 음식을 가짓수만 많게 나오는 것이 아니라 다 맛있고 잘…miniestate (44)in kr • 7 years ago1년 전 나를 찾아서 - 후쿠오카, 유후인 #1언제부턴가 재야의 종이 울리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한다는 것에 대한 감흥이 사라졌다. 올해가 2017년인지 2018년인지 아직도 헷갈리는데 벌써 6월이다. 이상하게 작년부터 올해까지 개인적으로 일이 참 많았는데 분명 하룻밤 사이였는데 굉장히 스펙타클한 긴 꿈을 꾼 기분이라면 설명이 될까? 그러다 1년 전의 나는 뭘 했었나 보니 1년 전 이맘때의 나는…miniestate (44)in kr • 7 years ago고양이 집사 지원하다외갓집에 사는 고양이들이 있다. 시골에 있는 고양이들이 그렇듯 얘들도 자유로운 영혼인지라 할머니와 삼촌이 밥을 챙겨주시기는 하지만 자는 곳 노는 곳 다 지들 맘대로다. 주로 농기구를 두는 헛간이나 비닐하우스 안에서 생활하고 새끼를 낳으면 이불을 깔아주고 수고한 어미에게 고기 섞은 밥을 챙겨주는 정도.... 1. 첫 만남 외갓집을 가도 고양이들…miniestate (44)in kr • 7 years ago식물과의 분투: 바라건데 죽지만 말아다오많은 별명이 있었지만, 요새 내가 새로 얻은 별명은 파괴의 신이다. 파괴의 신이 진짜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아는 파괴의 신은 만화가 주호민 정도였는데 요즘 내 파괴력은 가히 주호민을 능가하는것 같다. 분야 별로 망라하지면 글을 쓰는 내 마음이 너무 착찹해질것 같아 오늘은 매우 소분류에만 집중해보면 식물. 어릴 때 집 옥상이 넓어서 엄마가 거기에다…miniestate (44)in kr • 7 years ago허무과 수치심의 콜라보: 몰라도 좋을 내시경 체험기지난 4월쯤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항문 부위가 아픈데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전에 내 동생이 치질 수술을 한 적이 있는데 평이 나쁘지 않았기에 그 병원이 어딘지 물어서 알려주고 어찌 되었나 궁금할 즈음 다시 전화가 왔다. 근무하는 사무실과 가까워 바로 병원을 갔고 수술 날짜를 잡았다고 했다. 사람이 많은 병원인데 가까운 시일에 날짜를 잡았다니 잘…resteemedjamieinthedark (67)in kr-pet • 7 years ago(종료)#kr-pet 댓글 이벤트: [반려동물 또는 유기에 대한 생각]안녕하세요. #kr-pet 태그를 지원해온 제이미@jamieinthedark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지난번 유기 동물에 대한 글쓰기 이벤트에 이어 [반려동물, 또는 유기에 대한 댓글 이벤트]를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이벤트 글로 받은 보상은 이 댓글 이벤트에 다 상금으로 써버릴 예정이니 참여 많이 해주세요! (이 글에서 발생할 보상은 다음…miniestate (44)in kr • 7 years ago주변인 탐구 ① : A양 그녀는 누구인가A양: 나 힘들다 잊지마 나 : 나도 힘들다 잊어줘 A양: ㅋㅋㅋㅋ 그건 어렵겠어 미안. 다 해도 그건 안됨 나 : 난 바라는거 그거 하난데 너무하네 그거 하나도 못들어주고.... A양: 그거 빼고 말해 A양과 나의 대화다. 자기를 잊지 말라는 여자, 잊어 달라는 나. 우리는 그런 사이다. 몇년 전, 이사를 하고 낯 선 곳에서 새로…miniestate (44)in kr • 7 years ago핸드폰을 바꾸다지난 주 휴대폰을 새로 장만했다. 1. 전자기기에 관심이 많거나 그닥 활용할 일이 없어 휴대폰도 이상이 생겨야만 바꾼다. 그러다 보니 지난번 바꿀땐 어느 날 갑자기 쓰던 휴대폰이 아예 망가져 안에 있던 데이터를 아무것도 살릴 수가 없었다. 전화번호, 사진, 음악 등등... 새로 개통은 했는데 아무것도 없는 빈 것을 보며 엄청난 것을 잃어버린냥…miniestate (44)in kr • 7 years ago스팀잇 1일차 감상 - 부제: 동물친구 이야기어제 스팀잇에 가입인사 글을 올리고 많은 분들의 환대가 있었다. 새로운 무언가를 시작하는 사람에 대한 댓가없는 호의와 인사에 감사한 마음이 먼저, 그리고 곧 이 공간을 어떻게 꾸려가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시작됐다. 어디보자...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 하였으니 다른 분들은 어떻게 꾸려가시나 염탐이 먼저......흐음...난 이곳에 잘 못 들어온…miniestate (44)in kr-join • 7 years ago[가입인사] 스팀잇 드디어 시작합니다.안녕하세요!! 거의 3주간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인사드리게 된 @miniestate 입니다. 무언가 새로운 것을 시작한다는 기대로 오랜만에 기분 좋은 긴장감이 느껴져서 내내 쏟아지는 비도 싫지만은 않네요.^^ 어떤 주제로 어떤 글을 올릴지 계속 고민하고 있는데 아마도 제가 본 것, 들은 것, 생각한 것에 대한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