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Hide Resteemsmisukkim (40)in runrooftopmoonlight • 3 years ago옥상달빛..달리기지겨운가요 힘든가요 숨이 턱까지 찼나요 할 수 없죠 어차피 시작해 버린 것을 쏟아지는 햇살 속에 입이 바싹 말라와도 할 수 없죠 창피하게 멈춰설 순 없으니 단 한 가지 약속은 틀림없이 끝이 있다는 것 끝난 뒤엔 지겨울 만큼 오랫동안 쉴 수 있다는 것 쏟아지는 햇살 속에 입이 바싹 말라와도 할 수 없죠 창피하게 멈춰설 순…misukkim (40)in covid • 3 years ago코로나여 안녕한국은 야외에선 마스크도 안 쓴다고 하고... 호치민도 예전으로 돌아가는 모습이다. 불과 서 너달 전만해도 이게 끝이나려나 했었는데... 아직은 조심스럽지만 조금씩 모임도 갖고 취미생횔도 즐겨야겠다.. 그동안 너무 참았어ㅠㅠmisukkim (40)in hochimin • 3 years ago컴백작년 8월에 코로나봉쇄로 호치민을 떠나 한국에서 지내다가 드디어 컴백홈... 나의 홈이 어딘지 살짝 혼동되긴 하지만 여기 내가 살던 집이 있고 딸이 다닐 학교가 있고 무엇보다 혼자서 고군분투중인 신랑이 있으니 나의 집에 어느정도 부합한다고 해두자. 돌아왔지만 다시 정붙이려니 쉽지 않았다. 청소도 빨래도 정리정돈도 손에 잡히지…misukkim (40)in tomahawk • 3 years ago토마호크얼마만에 가보는 추억에 아웃백인지... 언제나 맛있는 스테이크 ㅋㅋ 느끼해지면 에이드로 입가심해주면서 간만에 즐기면서 식사한거 같다. 아이들도 잘 먹으니 더 좋았다.misukkim (40)in new-year • 3 years ago설날은 전이지아침부터 재료손질과 반죽...12시부터 시작한 전부치기가 5시가 되어서야 다 끝났다. 막걸리랑 바로 부쳐낸 굴전은 꿀맛이었다. 동그랑땡과 전유어, 녹두전 다 하고 나니 허리와 등이 너무 아프지만... 이래야 설날 느낌이 드는 건 왜일까... 새해 복 많이 받고 나쁜 기운은 물러가길...misukkim (40)in coconut-coffee • 3 years ago코코넛 커피오분만 걸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호치민 날씨엔 시원한 얼음음료수없인 버티기 힘들다. 사각사각 고소한 코코넛 살얼음에 커피는 진리지~~ 돌아가면 베트남 생활을 즐겨봐야겠다. 지금은 몇일 남지않은 한국에서의 생활을 맘껏 누려봐야겠다.misukkim (40)in mexican-salad • 3 years ago멕시칸 샐러드음식을 보면 이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이 생각난다. 이 음식을 같이 먹었을 때는 먹고 싶을 때마다 계속 같이 먹을 수 있을꺼라 생각했겠지. 하지만 늘 항상은 없다. 늘 좋을 수도 없지만... 늘 나쁘기도 힘들다. 우리 딸~~멕시칸 샐러드 🥗 먹으러 같이 가자.misukkim (40)in beer • 3 years ago과음아이들과 외식하며 한잔씩은 하지만 저런 맥주피쳐는 오래간만이었다. 대학교 다닐때 이후로 얼마만인지... 대학친구들을 거의 3년만에 만난듯하다. 헤어지기 싫었다. 만나면 편하고 좋은 친구들...곧 다시 볼 수 있길misukkim (40)in raw-meat • 3 years ago육회 한접시소고기먹으러 가서 사이드로 육회를 먹긴하지만, 보통은 오늘처럼 육회를 주력으로 먹으러 가진 않는다. 우연히 아들과 지나다가 들렀는데 은근 괜찮았다. 달콤 고소 쫄깃한식감이 좋았다. 다음엔 친구들과 한번 가야겠다.misukkim (40)in vin • 3 years ago두번째 뱅쇼그새 뱅쇼 한병을 다 마시고 다시 만들었다. 자기전에 따뜻하게 마시니 잠도 잘 오고... 루틴이 된 듯하다. 베이킹소다로 과일도 박박 문질러야하고 끓이고 식혀 걸러야하고... 만들기 조금 귀찮지만, 만들어두니 든든하다. 소확행 ㅋㅋmisukkim (40)in rice • 3 years ago쌀국수고수냄새가 그립고 빨리 돌아가서 먹고 싶은 최애 음식이지만... 한국을 떠나야 한다고 생각하니 쪼금 슬퍼진다. 힘내서 멘탈을 잡고 해내야겠지...misukkim (40)in seapicture • 3 years ago바다푸꿕 바닷가 벌써 4년전이다. 어서 코로나상황이 좋아져서 다시 쉬러 가고 싶다. 호치민과는 다른... 푸꿕공항에 내리자마자 느껴진 신선한 공기가 정말 그립다.misukkim (40)in painting • 3 years ago시간시간이 빨리 가는 느낌이 좋다. 그림을 그리고 있으면 시간이 금세 지나가서 시간을 허비히지 않은 느낌이 들어서 좋다.misukkim (40)in grilled • 3 years ago모둠 곱창집근처 연예인사인이 있는 줄서야 먹을수 있는 곱창집에 항상 사람이 많아 엄두를 못냈는데 오늘은 줄이 없네? 아들의 첫 알바비로 얻어먹으니 더 꿀맛이다. 부추랑 대파김치랑 계란찜에 소주도 한잔 곁들여 맛있게 먹었는데... 먹고나니 배에 기름이 잔뜩 낀거 같은 느낌은 어쩔수 없다. 맛있게 먹고 후회하고 운동하는 반복적인 일상이다. 이것이 행복이겠지?misukkim (40)in hive-196917 • 3 years ago좋아하는 것나는 싫어하는 게 많다. 귀신나오는 으스스한 영화 털많은 동물 혼자 밥먹기(혼자하는건 대부분) 많은사람 앞에서 발표하기 시끄러운 소리... 적으려니 너무 많다. 그래서...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며 살아간다면 행복해지겠지? 좋아하는 사람만 만나고 좋아하는 곳에만 가고 내가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고... 하지만 내가 싫어하는…misukkim (40)in hive-196917 • 3 years ago뱅쇼만들기아들과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뱅쇼만들어 보자고 말로만 하다가... 드디어 시나몬스틱과 레몬도 구입해서 사과랑 귤도 넣고 레시피대로 끓여서 아주 아주 귀한 뱅쇼를 얻었다. 마지막에 밥숟가락으로 크게 꿀 두숟갈넣고 진한뱅쇼에 얼음넣어 마시니 고급진 맛에... 감동적이네~~ 매일 마시던 커피와 과일쥬스, 여러가지 차들과는 또 다른 새로운 맛이었다. 술은…misukkim (40)in hive-196917 • 3 years ago낯설지만,무엇이든 새로운 것은 두렵고 낯설다. 그것은 나이가 들어도 마찬가지여서 어렵게 시작을 하고도 그만둘까? 하는 생각이 계속 치밀어 오른다. 더 늦기 전에 하고 싶었던 것들, 미뤄두었던 것들에 집중해보고 싶다. 우선, 일기를 쓰며 내 마음의 소리를 들어보고 작업을 시작해야겠다. 이렇게 기록할 생각을 하니 두서없이 설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