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Hide Resteemsmunkihun (60)in kr • 7 years ago농촌 생태체험 - 가시상추위식물은 도로변이나 빈터, 방조제 등지에 흔하게 자라는 가시상추라는 식물입니다. 가시가 있고 잎모양이 상추와 비슷하다고 하여 가시상추라고 붙여졌다고 합니다. 그러나 가시가 있는 것은 맞지만, 상추모양과 비슷하다는 점은 선뜻 이해가 가지는 않습니다. 잎 가장자리 뿐만 아니라, 잎 뒷면 가운데 잎맥에도 가시가 많이 달려 있는데, 외견상으로도 강한…munkihun (60)in kr • 7 years ago농촌 생태체험 - 노린재나무 꽃위 식물은 시골 산과 들에서 자라는 노린재나무라고 하며, 보통 배수가 잘되고 햇빛이 적당히 드는 소나무 숲 밑에서 국수나무, 진달래, 철쭉 등과 함께 자랍니다. 위 사진은 노린재 나무에 꽃이 핀 모습입니다. 노린재 나무라고 이름 붙여진 이유는 가을에 단풍이 든 잎을 태우면 노란색 재를 남긴다 하여 붙여졌다고 하며, 따라서 옛날에는 천에 물감을…munkihun (60)in kr • 7 years ago농촌 생태체험 - 기생초위 식물은 기생초라는 식물이고, 보통 철도변이나 도시 주변의 냇가, 빈터에 무리를 이루어 자라는데, 요즘 한창 꽃이 피어 있습니다. 관상용으로도 많이 재배하죠. 기생초라는 이름의 유래는, 꽃의 모양이 조선말 기생들이 나들이 갈때 쓰는 전모를 닮아 화려하고 화사해서 불리워진 것이라고 합니다. 노란 색에 진한 밤색으로 물들어진 꽃색을 보니 정말 그럴…munkihun (60)in kr • 7 years ago농촌 생태체험 -부용화위 꽃은 보통 화단이나 길가에 관상용으로 심어져 있는데, 요즘 피어 있는 모습을 볼수 있는 부용화라는 꽃입니다. 꽃과 잎의 생김새가 무궁화처럼 생겼는데, 무궁화보다는 큽니다. 참고로 김기도 용인에 부곡(芙谷)이라는 지역이 있죠. 부곡이 바로 부용(芙蓉)이 많은 골짜기라는 뜻에서 유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로써 부곡에는 과거에 부용화가 많이 심어져…munkihun (60)in kr • 7 years ago농촌 생태체험 - 벌개미취위 식물은 시골 산과 들의 햇볕이 잘들고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잘자라는 벌개미취라고 하며, 별개미취라고도 부르는 식물입니다. 벌판에서 흔히 볼 수 있고, 꽃대에 개미가 붙어 있는것처럼 작은 털이 있다고 하여 벌개미취라고 붙여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식물이름에 '취'자가 붙으면 보통 나물로써 식용이 가능하다고 하죠. 꽃은 6월에서 10월사이에…munkihun (60)in kr • 7 years ago농촌 생태체험 - 참나리꽃위 식물은 시골 산기슭이나 들판에 피는 참나리꽃이라는 식물입니다. 식물체가 크고 꽃이 화려해서 나리 중에서도 "참"이라는 의미로 참나리로 불린다고 합니다. 7~8월에 꽃이 피고, 짙은 황적색 바탕에 흑자색 반점이 많습니다. 열매를 따로 맺지 않고 살눈이 땅에 떨어져 발아하여 번식한답니다. 이 꽃은 요즘 한창이죠. 어린순은 나물로 먹으며…munkihun (60)in kr • 7 years ago농촌 생태체험 - 까마중위 식물은 시골 들판이나 밭주변 햇볕이 잘드는 속에서 흔하게 자라는 까마중이라는 식물입니다. 5~7월 사이에 하얀 꽃이 피고, 이어 열매가 열리며, 9~11월 사이에 열매가 검게 익습니다. 까마중이라는 ‘까까중’이라는 말에서 유래를 한 것인데, 열매가 스님의 머리를 닮았기 때문에 붙여졌다고 합니다. 열매는 따 먹기도 하는데, 맛은 달기도…munkihun (60)in kr • 7 years ago농촌 생태체험 - 박주가리위 식물은 산들과들에 햇볕이 잘들고 건조한 곳에서 잘 자라는 박주가리라는 식물입니다. 박주가리라는 이름은 열매가 익어 두쪽으로 쪼개지면 마치 박쪼가리 모양과 유사하다고 하여 붙여진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꽃은 7~8월에 연한 자주색으로 피는데, 여름날 피는 박주가리 꽃의 향기는 어떤 꽃보다도 강렬하고 향기롭습니다. 열매는 9~10월에 아래의…munkihun (60)in kr • 7 years ago농촌 생태체험 - 고추나물위 식물은 시골의 산지나 들밭의 습한 곳에 잘 자라는 고추나물이라는 식물입니다. 고추나무라고 이름 붙여진 이유는 열매가 익을 때 모습이 붉은색의 고추가 하늘을 보고 있는 듯한 데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고추나물의 맛은 매운맛이죠. 7~8월에 위와 같이 노란색으로 피며 가지 끝에 많이 달리죠. 그리고 9~10월에 달걀 모양의 열매가 달려서…munkihun (60)in kr • 7 years ago배암이야기비가 오고 난뒤 햇볕이 내리쬐서 그런지 부쩍 잡초들이 자랐습니다. 시골집 주변이며, 조상 산소 주위에 길다란 풀이 올라 온 것이 더이상 놔두기 어려울 지경이었죠. 그래서 어제는 조금 느지막하게 예초기로 풀을 깎고, 집 주위 농약을 뿌려도 빳빳하게 고개드는 풀을 낫으로 베고자 했습니다. 어젠 어찌나 날이 덥던지 온몸이 땀으로 범벅을…munkihun (60)in kr • 7 years ago농촌 생태체험 - 흰꽃여뀌위 식물은 논가나 물가의 습지에서 흔하게 자라는 흰꽃여뀌라는 식물입니다. 이름이 발음하기 쉽지 않은데, 흰꽃이 엮이듯한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7~8월에 줄기 끝에 흰색의 꽃이 위의 사진처럼 모여 달리며, 9~10월경에 열매를 맺습니다. 꽃은 붉은 색도 있으며, 정철의 성산별곡에서도 "홍료화"가 나오는데, 홍료화가…munkihun (60)in kr • 7 years ago농촌 생태체험 - 으아리위 식물은 시골 산기슭이나 들의 양지나 반그늘의 토양 비옥도가 높은 곳에서 자라는 으아리라는 식물입니다. 으아리는 이름은 사람의 "으악" 비명소리에서 유래한 것인데, 식물 줄기가 연악한듯 보이나,손으로 잡아 당기면 줄기가 끊어지는 것이 아니라, 손의 살을 베며 파고드는 아픔을 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으아리는 덩굴식물로서…munkihun (60)in kr • 7 years ago여름 열매 매실과 앵두한 여름이면 따서 먹는 매실과 앵두가 열렸군요. 특히 위 앵두나무는 수년전에 심은 것이지만, 어린 시절 집 뒷뜰에 앵두나무가 한그루 있었죠. 해마다 앵두가 빨갛게 익으면 그 모습이 얼마나 곱고 탐스럽던지 기억에 선합니다. 그런 좋은 기억에 수년전에 묘목을 사다가 심었는데, 어린 시절과 마찬가지로 앵두가 곱게 익었네요. 또한 앵두는 신기합니다.…munkihun (60)in kr • 7 years ago농촌 생태체험 - 멍석딸기위 식물은 시골 산기슭이나 밭둑에서 흔하게 자라는 멍석딸기라고 하며, 산딸기의 일종입니다. 국내에서 자생하는 산딸기는 한종류가 아니라 꽤 많습니다. 예컨대 산딸기, 뱀딸기, 줄딸기, 멍석딸기, 장딸기, 곰딸기, 거지딸기, 수리딸기, 복분자, 겨울딸기, 오엽딸기, 섬딸기 등등... 이외에도 수많은 종류의 산딸기들이 있죠. 멍석딸기라고 이름…munkihun (60)in kr • 7 years ago농촌 생태체험 - 옥잠화위 식물은 옥잠화라는 식물로서 산기슭과 계곡 주변에 습기가 많은곳에서 주로 자라며, 시골에서 흔히 관상용으로 정원이나 마당에 심어 놓기도 합니다. 꽃봉오리가 위의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마치 옥비녀처럼 생겼다고 하여 옥잠화(구슬 玉+비녀 簪)라고 붙여 졌다고 하는군요. 굵은 뿌리에서 잎이 많이 돋아나고, 꽃줄기가 길게 뻗으면서 그곳에 많은 꽃이…munkihun (60)in kr • 7 years ago농촌 생태체험 - 여로위 식물은 산지 그늘지고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자라는 여로라는 식물입니다. 7~8월에 흑자색의 꽃이 피고, 9~10월에 열매가 달려 익습니다. 여로는 생김새가 갈대처럼 생겼는데, 갈대같이 생긴 줄기에 검은색의 껍질에 싸여 있다는 점에서 검은색 식물을 의미하는 려 (藜)와 갈대 로(蘆)가 합쳐져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또한 사슴이 병이…munkihun (60)in kr • 7 years ago농촌 생태체험 - 도라지꽃위 꽃은 산과 들의 햇볕이 잘드는 곳에서 자라고 피는 도라지꽃입니다. 도라지 꽃은 7∼8월에 흰색 또는 보라색이고, 꽃이 피기 전에는 꽃봉오리가 풍선처럼 공기가 들어 있는 것이 특징인데, 손가락으로 잡아 꽉 누르면 소리나며 터집니다. 어릴적 시골에서 도라지꽃이 피기전에 아이들이 꽃을 터트리며 장난도 많이쳤죠. 그리고 9~10월이 되면 열매가…munkihun (60)in kr • 7 years ago농촌 생태체험 - 며느리배꼽위 식물은 시골 길가나 빈터 등에서 흔하게 자라는 며느리배꼽이라는 식물입니다. 우리 토종식물중에는 며느리가 붙는 식물들이 여럿 있는데, 옛날 시어머니와 관계에서 며느리들의 삶과 애환, 서러움 등이 서려 있는 식물이라고 하죠. 며느리배꼽 역시 그럴 것으로 추측이 되고, 특별히 배꼽이라고 한 이유는 마디마다 둥근 턱잎이 잎자루나 줄기를 둘러싸고 있는…munkihun (60)in kr • 7 years ago농촌 생태체험 -자귀나무요즘 시골길을 다니다 보면 산과 들, 길가에 위와 같은 나무와 꽃을 쉽게 볼 수 있을 것인데, 자귀나무라고 합니다. 펼쳐진 부챗살 내지 화장 솔을 벌려놓은 듯한 꽃 모습이 매우 특징적이며, 불꽃놀이할 때 폭죽이 아름답게 터지는 것 같은 모습이 연상되기도 합니다. 꽃은 6∼7월에 연분홍색의 우산 모양으로 피며, 9∼10월에 긴 콩꼬투리처럼…munkihun (60)in kr • 7 years ago농촌 생태체험 - 금낭화위 식물은 산지의 돌무더기나 계곡에서 잘자라는 금낭화라는 우리 고유의 토종 식물입니다. 아치형으로 활대처럼 곧게 뻗은 꽃대에 아이들 복주머니 모양의 진분홍색 꽃들이 주렁주렁 꽃이 달리죠. 며느리 주머니라고도 부른답니다. 꽃 모양이 마치 옛날 며느리들이 차고 다니는 주머니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금낭이라는 말은 비단(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