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Hide Resteemsogst0311 (78)in hive-136561 • 5 hours ago2025031930년 지기 박이랑 오랜만에 만나 국제시장, 부평시장 휘리릭 둘러보고 점심으로 쌈밥 정식 한 상 푸짐하게 먹었다. 밥 한 공기 양이 많아 보였는데 남김없이 해치웠다. 둘 다 참 잘 먹제. 뒤늦게 합류한 방자 신랑과는 이제모 피자집에서 피자 한 판. 나는 한 조각만. 아쉬움 남기며 황 씨는 구미로, 박은 김해로 나는 사양했음에도 불구하고 안겨 준…ogst0311 (78)in hive-136561 • yesterday20250318드디어 작은 방 정리 완료. 다음엔 옷 정리. 그다음은 앞 베란다 정리. 그다음은 뒷 베란다... 어쩌다 보니 이 집에서 20년을 살다 보니 정리를 해도 여기저기 늘어난 짐들이 장난이 아니다. 요즘은 뭔가를 사고 싶어도 꾹 참는다. 지름신을 차단 중이다. 냉장고엔 아직도 먹거리가 가득?이다. 육해공군이 다 남아 있다. 오늘은 그중 하나 소고기 한…ogst0311 (78)in hive-136561 • 2 days ago20250317옥돔 구워서 야채샐러드와 함께 저녁 해결. 한참 먹고 있는데 "이번에도 옥동 챙겨줄까?" 하는 3번 언니 전화. ㅋㅋ 생각해 보니 이 옥돔을 갖고 온 지 거의 1년이 다 되어가네. 이번엔 서울로 바로 올라갈 거라서 어찌 될지 모르는 상황이라 제주 가서 결정해야 할 듯.ogst0311 (78)in hive-136561 • 3 days ago20250316생체리듬이 기억하는 나이트 근무. 꼬박 밤을 지새우고, 아침에 침대에 기어들어가 오후 늦게 일어났다. 까끌거리는 눈을 비벼 뜨고 배 속을 채우고... 황홀하게 멋진 노을을 감상하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나.ogst0311 (78)in hive-136561 • 4 days ago20250315유튜브 보고 피자 만들기. 쉬운 듯한데 어렵네. 어찌어찌 만들어서 저녁 대용으로. 맛은 그럴듯하다. 다음엔 모양도 그럴듯하게 만들 수 있을 듯.ogst0311 (78)in hive-136561 • 5 days ago20250314북 치기 마지막 날. 2분기는 쉬고, 3분기에 다시 하기로. 신명 나게 북 치고, 아주 오랫동안 모듬북 수업을 듣고 계시는 어르신이 마지막 날이라고 빵을 사 왔다. 하나씩 나눠 먹고, 훈훈하게 마무리하고 돌아옴. 오늘따라 북 치는 게 어느 날 보다 즐거웠다.ogst0311 (78)in hive-136561 • 6 days ago20250313벌써부터 고사리 꺾기 위한 복장 단속 중인 3 언니. 언니는 4월이 무척이나 기다려지나 보다.ogst0311 (78)in hive-136561 • 7 days ago20250312너무 일찍 깼다. 심심하다. 괜히 냉장고 문만 열었다 닫았다 하며 배도 고프지 않지만 뭔가를 먹고 있다. 옛 드라마 보며 하루를 보낸다.ogst0311 (78)in hive-136561 • 8 days ago20250311오늘 하루종일 소파는 내 친구 중.ogst0311 (78)in hive-136561 • 9 days ago20250310원동 미나리삼겹살 축제 다녀왔다. 삼겹살 구워 노릇하게 만들고 그 위에 미나리 왕창 올려놓고 미나리가 살짝 익으면 한 입 가득 먹기.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의 식사라서 그 맛이 배가 맛있는 듯.ogst0311 (78)in hive-136561 • 10 days ago20250309오늘이 지나네. 곧 내일이 오늘.ogst0311 (78)in hive-136561 • 11 days ago20250308건강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위해 뭔가를 많이 주문했는데 집으로 배달된 기본 재료들을 정리하며 과연 몇 번이나... 이런 생각을 하며 흐뭇하게 바라본다.ogst0311 (78)in hive-136561 • 12 days ago20250307친구랑 원동 매화마을로 나들이 갔는데... 워매 어쩌나 꽃이 없네. 매화나무엔 꽃 필 생각이 없는 봉오리만 보이는데 하나 보이는 흰꽃이 얼마나 반가운지... 따뜻한 봄바람이 그리운 날이다.ogst0311 (78)in hive-136561 • 14 days ago20250305정형외과에 다녀오는 길에 신호등 앞에 멈췄는데 초등학교 학교 앞이다. 1학년이 틀림없는, 신입생이 분명한 아이들이 귀엽다. 친구끼리 재잘재잘... 보고만 있어도 흐뭇하니 기분이 좋아진다. 왕따 없는 건강한 학교생활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옛날옛날엔 가슴에 손수건을 핀으로 고정해서 달고 입학식에 갔었는데... ㅋㅋ '그때를 아십니까?' 란 말이…ogst0311 (78)in hive-136561 • 15 days ago20250304친구가 서울서 놀러 온다는 날이 내일모레다. 추위가 한풀 꺾인 날이라 다행이다. 한 놈은 제주에 있어서... 셋이 만나면 더 좋을 텐데.ogst0311 (78)in hive-136561 • 16 days ago202503033월 따뜻해야 할 초봄에 바람이 미쳤다. 창이 들썩거릴 정도로, 나뭇가지가 꺾일 듯 바람이 무섭게 휘몰아치는 하루다.ogst0311 (78)in hive-136561 • 17 days ago20250302하루종일 졸린 날이다. 왜 이리 잠이 쏟아지는지... 계속 졸리다. 아픈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며 피식 웃는다.ogst0311 (78)in hive-136561 • 18 days ago20250301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 프로그램에서 철혈광복단과 독립투사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내내 낯선 이름들에 당황했고, 이 나라의 독립을 위해 얼마나 많은 보통사람들이 목숨을 바쳤는지 새삼 느끼며 존경과 감사함에 저절로 숙연해지며 이 나라의 독립과 광복에 힘쓴 이들의 후손들은 그에 마땅한 대우와 처우를 받는 삶을 살고 있는지...…ogst0311 (78)in hive-136561 • 19 days ago20250228따쿵따 쿵따쿵... 오른쪽 외엔쪽... 북 치는 날. 나이가 지긋한 어르신들이 열심히 박자를 따라가며 북 치는 모습에 게으름을 피울 수가 없다. 덩달아 나도 최선을 다해 박자를 따라간다.ogst0311 (78)in hive-136561 • 20 days ago20250227"어" "나" "알아. 왜?" "그냥. 뭐 해?" "그냥 있지. TV 본다" "밥은? 장어탕 먹었나?" "아직. 양이 너무 많아서 며칠을 먹어야 할 것 같아서" "그래. 그건 알아서 하고. 졸리네." "얼른 잠 깨고. 끊어. 근무 잘하고." "ㅋㅋ 예." 한 번씩 이런 동생의 싱거운 통화가 나를 웃음 짓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