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Hide Resteemspepsi81 (72)in kr • 2 years ago불투명한 5월 극장가로 본 한국영화 산업의 현주소시장은 회복했지만 볼만한 한국영화가 없다. 엔데믹 시기에 막 진입한 한국 극장 산업을 지난 1년 간 지켜보면서 들었던 생각이다. 지난해 극장가는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얼마 전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발표한 보고서 ‘2022년 한국 영화산업 결산’에 따르면 전체 극장 매출액은 1조 1602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98.5% 증가했다. 전체…pepsi81 (72)in kr • 2 years ago최근의 금리 인상이 영화 산업에 끼치는 영향연이은 빅스텝(한번에 0.5%p 금리인상)으로 인해 한국 영화 산업에 빨간불이 켜졌다. 10월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시장 예상보다 다소 주춤하면서 세 번째 빅스텝에 대한 속도 조절론이 나오고 있는 건 다행스럽다. 올해만 두 차례 빅스텝을 밟았던 한국은행이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빅스텝이 아닌 ‘베이비스텝 (한번에 0.25%p 금리인상)’을…pepsi81 (72)in kr • 2 years ago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하우스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열리는 액터스하우스를 진행합니다. 지난해 신설한 액터스하우스는 부산국제영화제 스페셜 행사로, 배우와 그의 연기 세계를 조명하는 토크 프로그램입니다. 올해 강동원, 하정우씨와 함께 그의 연기 세계를 주제로 대화를 나눌 예정입니다. 강동원 액터스하우스는 10월9일 일요일 저녁 7시에, 하정우 액터스하우스는 10월13일…pepsi81 (72)in kr • 2 years ago[더현대서울 맛집] 호우섬더 현대 서울 갈 때마다 웨이팅이 길어서 먹을 엄두가 안 났던 식당이 몇 있는데, 홍콩 대중 음식점인 호우섬도 그 중 하나다. 대체 뭘 팔기에 젊은 친구들이 긴 줄을 서서까지 먹으려고 할까. 하도 궁금해 주차장에 진입할 때부터 현대식품관 앱을 통해 웨이팅을 걸어두니 주차하고 나서 식당가로 갈 때 이미 앞에 2팀 밖에 남지 않아 쉽게 들어갈 수…pepsi81 (72)in kr • 2 years ago[망원동 맛집] 이치젠오랜만에 텐동 먹으러 동네 맛집 이치젠에 갔다. 여기저기서 텐동을 먹어보았지만 튀김이 바삭바삭하고 간이 적당한 곳은 여기만한 데가 없었다. 마침 웨이팅도 없어서 기다리지 않고 식당에 들어갈 수 있었다. 이치젠텐동을 시켜서 맥스 생맥주 한잔과 함께 먹으니 든든했다. 이곳의 흠은 주차장이 따로 없다는 것. 근처 공영 주차장이 두 군데…pepsi81 (72)in kr • 2 years ago[울산 맛집] 언양 교동밀면추석 연휴를 보내기 위해 고향에 내려왔다. 올해는 유독 연휴가 짧아서 빨리 내려왔다가 빨리 올라가는 전략으로 일정을 짰다. 어제와 오늘 아이가 좋아하는 번개맨 체험관을 가기 위해 이틀 연속 언양을 찾고 있는데, 오늘은 처음 가보는 밀면 집에 도전했다. 언양 교동밀면이라는 상호의 식당이다. 울산에서 밀면을 먹어본 적이 한번도 없었는데…pepsi81 (72)in kr • 2 years ago아수라 다시 보기업무 때문에 김성수 감독의 를 다시 보았는데 볼 때마다 걸작이다. 이런 에너지를 또 볼 수 있을까pepsi81 (72)in kr • 2 years ago[연남동 맛집] 장끼전오랜만에 장끼전에 갔다. 지난번에 시키지 않은 메뉴 위주로 골랐는데, 닭볶음당(순살)과 장끼전(육전+왕새우전)을 주문했다. 닭볶음당은 하나도 맵지 않으면서도 감칠맛이 나서 소주와 잘 어울렸고, 다음에는 우동 사리를 넣은 뒤 밥을 볶아먹어봐야겠다. 장끼전도 고소하고 느끼하지 않아서 만족스러웠다. 연남동에서 한식 주점을 선호하시는 분들께…pepsi81 (72)in kr • 2 years ago[동부이촌동 맛집] 야래향간만에 동부이촌동 중식 맛집 야래향을 다녀왔다. 여기는 뭘 시켜도 다 맛있는데, 오늘은 난자완스(돼지고기와 소고기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데, 단연 돼지고기!), 양장피, 군만두, 유니자장을 먹었다. 오랜만에 먹어서 더 맛있었다. 주차가 어려워서 접근도는 낮지만, 이촌동에 볼일이 있으신 분들은 꼭 들르시길.pepsi81 (72)in kr • 2 years ago[을지로 맛집] 분지로아이가 고기에 입을 대기 시작하면서 자주 많이 가는 식당은 돈까스 집. 주말에 을지로 롯데백화점 13층에 있는 돈까스 식당 분지로를 또 갔다. 히레카스와 로스카스 정식을 모두 주문해 세 가족이 나눠 먹었다. 개인적으로는 비계부터 살까지 골고루 맛볼 수 있는 히레카스가 매력적이고, 로스카스는 살이 부드러워 고소하고 담백하다. 이 돈카스…pepsi81 (72)in kr • 2 years ago오랜만에 수영장에일요일을 어떻게 보낼까 고민하다가 아이가 수영장에 가자고 해서 아침부터 네스트호텔 수영장인 스트란트를 찾았다. 주말에 묵은 사람들이 체크아웃하는 오전10시에 도착하니 수영장은 한산. 5만원 짜리 방갈로 하나 잡아서 2시간 넘게 물놀이를 했다. 오뎅과 치킨도 시켜먹고. 덕분에 막바지 무더위를 시원하게 보냈다.pepsi81 (72)in kr • 2 years ago피파22 감독 커리어모드 한 시즌 완료라리가 22/23 시즌. 바르샤 감독으로 부임하자마자 주어진 과제는 명가 재건. 결과는 트리플 크라운. 시즌이 시작되기 전만 해도 네이마르도 없고, 수아레즈도 없고, 메시도 없고 아… 전임 회장이 선수들을 무분별하게 영입해 만신창이가 된 스쿼드를 가지고 착수한 건 크게 세 가지. 젊고 재능 있는 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을 전부 정리하는…pepsi81 (72)in kr • 2 years ago무간도 크라이테리언 블루레이 출시두기봉 감독의 시리즈와 함께 홍콩 누아르의 마지막 걸작인 가 11월 크라이테리언에서 블루레이로 출시된다. 중국 반환 직후 홍콩 사회의 불안감을 그려낸 누아르 수작인데, 빨리 출시돼 다시 감상하고 싶다.pepsi81 (72)in kr • 2 years ago뉴진스 음반 도착아이돌 그룹 앨범을 돈 주고 산 적이 단 한번도 없는데 애플 뮤직에서 뉴진스 앨범을 듣고 매료돼 태어나서 처음으로 음반을 주문했다.pepsi81 (72)in kr • 2 years ago[을지로 맛집] 분지로그저께 롯데백화점 본점에 갔다가 13층 식당가에 새로 오픈한 돈카스 식당을 보고 맛이 어떤지 궁금해 들어갔다. 분지로 한국 지점이었다. 나가사키에서 유명한 돈카스 식당으로, 한국에 오픈하자마자 들어간 셈이 됐다. 새우 로스 카스와 로스 카스, 그리고 기린 생맥주를 각각 주문했다. 최근 먹은 돈카스 중에서 단연 최고였다. 돼지 냄새가 전혀…pepsi81 (72)in kr • 2 years ago비상선언 보고홍만표, 이인규의 검찰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죽음에 몰아넣는 광경에서 중요한 모티브를 얻었던 처럼 한재림 감독의 은 명백히 ‘포스트 세월호 영화’다. 국가가 무정부나 마찬가지인 윤석열 시대에서 의 후반부는 매우 의미심장하고, 그 방식이 좋았다.pepsi81 (72)in kr • 2 years ago[여의도 맛집] 썬더롤스오랜만에 회사에 출근했고, 점심 먹으러 IFC몰까지 갔다. 썬더롤스라는 이름의 샌드위치 매장이 새로 생겨서 어떤 맛인지 궁금해 찾았다. 이 집의 시그니처라는 치즈 스테이크를 주문했다. 양도 많고, 잘게 썬 스테이크와 치즈를 듬뿍 올린 맛이 고소하고 맛있었다. 매장에 테이블이 많진 않지만, 매장 앞에 공용 공간이 있어 자리 잡기가 어려운…pepsi81 (72)in kr • 2 years agoPS4 게임 <리틀 나이트매어>처음 해본 게임 . 왼쪽에서 오른쪽으로만 가는 진행은 심플해서 재미있다. 호러를 내세우지만 그보다는 좀 더 기괴하고 귀여운 게임 플스 플러스의 월간 게임으로 구독회원은 공짜로 다운 받을 수 있다.pepsi81 (72)in kr • 2 years ago[더 현대 서울 맛집] 긴자 바이린더워서 집 에어컨을 끄고 더 현대 서울을 오랜만에 갔다. 아이는 차에 타자마자 곯아떨어져서 백화점에서 유모차를 빌려 재우고, 아내와 나는 저녁을 어디서 먹을지 찾다가 긴자 바이린이라는 돈카스 집으로 결정. 나는 히레카츠 정식, 아내는 바이린 정식을 주문. 기대를 전혀 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고기가 부드러웠다. 다 먹고 나니 아이가 잠에서 깨서…pepsi81 (72)in kr • 2 years ago[연희동 맛집] 타비 함박여름 휴가를 떠나기 직전 연희동 사러가 마트에 들러 볼일을 보고 점심을 먹기 위해 오랜만에 근처 타비 함박에 갔다. 원래 사러가마트 안 푸드 코너에 있던 식당인데 근처로 매장을 따로 낸지 몇년 됐다. 매장이 이상한 뒤로는 갈 일이 없어서 안 찾다가 맨날 가던 만두집, 칼국수집은 지겨워서 오랜만에 찾았다. 맛은 예전 그대로고, 사장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