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Hide Resteemsrideteam (53)in hive-196917 • 3 years ago결핍의 해소마음이 헛헛하거나 공허함이 강하게 밀려올 때면 무엇인가의 결핍에서 시작되는 것일 텐데 결핍에서 오는 상황 자체란 것을 알아차린 것도 그리 오래되지 못했다. 이러한 감정을 해소하는 방법을 찾기 이전에 무언가의 결핍에서 온다는 것 자체를 인지하지 못하고 어떻게든 그 순간을 모면하기 위해 몸부림쳤던 기억을 되살려 보면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은…rideteam (53)in kr • 3 years ago착각 220217상관없는 건 원래부터 상관없었다. 내가 그렇다고 믿었을 뿐 나 자신을 견디지 못해 스스로 견디지 못하는 이유를 상대방에게 찾고 있었던 건 아닐는지. 스스로는 다치기 싫으면서 몸부림치며 도망가고 잘못된 믿음은 착각을 넘어 망상을 만들어 낸다. 스스로 자신을 용서한다는 개념 가능하긴 한 영역인지 아직까지는 모르겠다. 내 생각의…rideteam (53)in kr • 3 years ago의식, 다짐, 판단 210215간절히 원하는 바가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의식의 흐름은 부정의 방향으로 흘러가게 마련이다. 절대 변하지 않을 것을 알면서 감정에 휘둘리게 됨을 멀리해야 한다. 필요 때문에 편의를 추구하다 보면 그것이 가진 한계를 벗어날 수 없다. 남들은 내가 생각하는 것과 동일하게 생각하고 이해할 것이라는 오류를 항상 경계해야…rideteam (53)in hive-196917 • 3 years ago새벽 어느날 220208내가 아닌 나로 살아가는 것과 하고 싶은 대로 살아가는 것의 관계... 문제는 그 조차도 예측할 수 없기에 내가 아닌 나와 하고 싶은 것을 구분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겪어봐야 하나씩 이해해가고 그 퍼즐의 조각들을 맞추어가며 나를 찾아가는 과정이 삶인데 나를 알게 되었을 때가 매번 늦은 것은 신이 만들어 놓은 딜레마인 것 같다.rideteam (53)in hive-196917 • 3 years ago기준각자가 가진 생각의 기준안에서 그 이상을 바라보지 못하는 것은 내 스스로의 부족함을 인정하지 못하고 그것을 피해로만 받아들이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스스로만 남보다 낫다고 판단했을 뿐 객관적인 눈높이에서 실제를 마주하다 보면 의외로 내가 생각하고 행동한 나의 열심은 보편의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다. 내가 가진 경험, 다소 불편했던…rideteam (53)in hive-196917 • 3 years ago가질수 없는 것감정은 가질 수 없다. 내 감정의 반응에 따라 상대도 나와 같지 않다고 느끼는 두려움에 우리는 실망하게 마련이고 감정의 기복이 생기게 마련인데 그것은 나 자신의 상상에 의한 결과였을 뿐 변하는 것은 아무것도없으며 그 자체의 본질을 바라보기 시작하여 통찰하게 되는 시점이 오면 그렇지 않았던 시절의 자신을 되려 부러워하는 게…rideteam (53)in kr • 3 years ago이중성 211103스스로가 채워진게 없을때 또는 내세울만한 내재적 가치가 없는 상태일때 어떤 자그마한 권력이라도 그것이 주어지면 막강한 힘을 가진것 마냥 착각하고 본인이 그 무엇이라도 된것 처럼 스스로의 생각의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함은 안타까운 일이다. 더욱 안타까운 사실은 스스로 그것을 인지하지 못한다는 것이며 이것은 얼마나 비참한 현실인지... 결국…rideteam (53)in kr • 6 years ago[음악] 오늘새벽 이른 시간에 울리는 알람소리에 깨고 집을 나서면 조금은 달라진 기운의 출근길을 맞이합니다. 이제 무더위가 한풀 꺾이려나요?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 가을의 내음이 느껴지면 희망의 기운이 다시 샘솟기를 희망합니다. 무더위와 큰 시세 하락에 신경도 쓰이고 의욕도 없어진 요즘이기에 뭔가 새로운 걸 경험하거나 긴 휴식을 가지고 싶은건 누구나 마찬가지 일것…rideteam (53)in kr-life • 6 years ago[영화] 그을린 사랑엔딩 크레딧이 모두 끝나고서도 한참을 멍하니 보고 있을수 밖에 없으며 그렇게 한참이 지나고 나서야 고개를 가로저으며 깊은 한숨을 쉬게 만드는 영화다. 솔직히 말하자면 결정적인 장면에 입밖으로 나즈막히 새어나오는 욕을 인지하며 찝찝하고도 답답한 감정을 어떻게든 해소하고 싶었던 기억이 선명하게 남는다. 상상조차 해보지 못했던 일들을 눈앞에서 받아들이기엔…rideteam (53)in kr-life • 6 years ago[일상] 버터는 사랑입니다.밀가루와 계란, 버터등을 가지고 빵이라는 아주 맛있는 먹을거리를 탄생시키고 반죽하는 방법과 숙성, 여러 첨가물등을 통해 다양한 풍미와 질감, 모양까지 바뀌니 이 모든것들을 발견하고 만들어낸 사람들이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거기에 결과물의 아름다움까지 추구하니 정말 생각할수록 대단합니다. 그 기원까지 찾아보지는 않았지만 생존을 위한 시작에서…rideteam (53)in kr • 6 years ago세차이야기사람은 역시 움직여야 하나 봅니다. 무더위에 어디 외출할 생각도 못하고 쉬는날에도 종일 집에 틀어박혀 에어컨만 켰다 껏다 하고 있으니 무기력해지고 의욕도 없어지니 모든게 귀찮아집니다.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 차키를 들고 나왔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셀프세차를 하러 나섰습니다. 아이가 태어나기 전과 결혼전에는 세차가 제 일상중의 하나였습니다. 세차는…rideteam (53)in busy • 6 years ago[잡생각] 요일,운전,출퇴근 도로위 차량의 흐름을 볼때마다 느껴지는 감정이 달라지게 되는데 주로 요일과 시간대에 관련이 있다고 연관짓게 된다. 물론 요일과 시간대보다 몸 컨디션에 따른 내 기분의 상태가 좌우하는 바가 크게 작용할 것으로 생각되지만, 평일과 휴일 그리고 공휴일과는 상관없이 출,퇴근하는 교대 근무자의 입장에서 보면 어느정도 객관적이라고 나름 생각할수 있지 않을까…rideteam (53)in busy • 6 years ago고과와 진급어떻게 하면 좋은 고과를 받고 진급할것인가? 다소 혼란스러웠던 7월초, 진급과 상반기 고과가 맞물렸던 시기가 이제 2주정도 지나가고 있습니다. 다시 언제 그랬냐는듯 평범한 업무의 일과로 돌아가고 있는 분위기의 요즘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한명한명 시간내어 면담을 업무와 병행해서 진행해야 하기에 월말까진 녹록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면담을 진행하며…rideteam (53)in busy • 6 years ago[영화감상] 우리는 같은 꿈을 꾼다.햇살이 유난히 따스하게 비추는 사무실 창밖을 삶이 무미건조해 보이는 중년의 남자가 모든걸 체념한듯 바라본다. 그는 도축 공장의 재무이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왼팔을 사용하지 못하는 장애를 가지고 있는 인물. 소가 도축되는 순간을 오롯이 보여주는데 그 순간 소의 눈빛이 왠지 아무것도 흥미없는 중년 남자의 눈빛과 겹쳐 보이는 건 왜일까? 중년의 남자가…rideteam (53)in kr • 6 years ago[단상] 알다가도 모를 일.1. 왜 상대방에게 의견을 정확히 묻거나 확인해 보지 않고 본인에게 드는 감정과 느낌만을 가지고 판단하는지 모르겠다. 그게 지금껏 정말 다 틀림없이 맞아왔기에 자연스레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렇게 하지 않으면 본인 자존감의 상실을 견딜 수 없기에 자연스럽게 자신의 정신적 방어형태로 나타나는 것인지? 정말 알다가도 모를…rideteam (53)in kr • 6 years ago[일상] 새벽 근무의 하루1. 이번주는 새벽 04시 반경에 일어나 출근후 오후 2시에 퇴근하는 근무로 오후 9시쯤 되면 다소 노곤함이 몰려옵니다. 그래도 하루를 가장 길게 사용할 수 있고 체질상 일찍 일어나는게 몸에 알맞아 가장 선호하는 근무 주기이기도 합니다. 하루중 가장 힘든 시간대가 퇴근후 집에 돌아왔을때로 대략 오후 3시쯤 되는데 대충 요기하고 나면 길게는…rideteam (53)in stimcity • 6 years ago[스팀시티] 현장사진 없는 미니스트릿 이야기스팀시티 미니스트릿이 이틀째군요. 비가 좀 오는 날씨이지만 더욱 분위기 있으니 나들이겸 다녀오셔도 좋겠네요. 전 어제 토요일에 딸아이와 데이트겸 다녀왔습니다. 제가 사는 인천에서 30분 정도면 갈수 있는 거리이고 마침 쉬는날이라 살짝 고민하기는 했었습니다. (이렇게 표현하고 악명높은 경인고속도로 목동 부근의 교통량과 아직은 어린 딸램 챙기려면…rideteam (53)in kr • 6 years ago[잉여짓] 마우스 살리기.출근하여 업무를 보는데 마우스 스크롤이 이상한겁니다. 화면 스크롤이 되야 하는데 움직이지는 않고 마우스 스크롤만 부하없이 뱅글뱅글 헛도는 느낌이 납니다. 그냥 버리고 새거 사용하면 되는데, 성격탓인지 문제가 무엇인지 확인하고 싶습니다. (아무래도 병인것 같습니다 ㅎㅎ) 일단 뜯고 보는겁니다. ^^ 그런데 분해를 하려면 관찰부터 세심하게 해야 합니다.…rideteam (53)in kr • 6 years ago[생각] 글쓰기와 스팀잇!일을 잘하고 못하고의 차이는 결국 귀찮게 여기는 일을 하느냐 안하느냐의 차이로 여겨집니다. 내가 귀찮으면 남도 당연히 귀찮은 법이겠지요. 모두들 본인의 생각대로 행동하는 것은 잘합니다. 그러나 그것을 차분히 정리하여 글로써 남기는 것을 어려워하고 심지어 두려워하기까지 하는것을 보게 됩니다. 이것을 통해 생각해볼때 어쩌면 생각하고 그것을 글로…rideteam (53)in kr • 6 years ago[축구] 멕시코전의 단상.본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멕시코전에 대한 생각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경기를 보는 내내 보이는 것은 효과적이지 못한 소모적인 뜀박질 뿐인게 답답하게 만든다. 안타깝다~ 스웨덴전 이후 받았을 선수들의 압박감이... 그로 인해 죽기살기로 뛰어다니는것 처럼 보이지만 알만한 사람은 다안다. 저게 얼마나 바보짓인가를... 특히 선수들의 큰 움직임이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