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Hide Resteemsrockydocky (25)in kr • 6 years ago나는 찬양이 싫다교회 예배에서 제일 힘든 시간이 언제일까? 예배에 참석해본 대부분의 사람들은 단연 '설교시간'을 꼽을 것이다. 이는 설교시간에 자는 사람들이 많은 걸 보면 알 수 있는 사실이다. 찬양 시간엔 멜로디를 들으면서 노래라도 부를 수 있지 설교시간은 그럴 기회조차 없다. 강단에서 목사 혼자 얘기하는 시간. 목사는 얘기하고 회중은 듣는다. 설교처럼 일방적인…rockydocky (25)in e-sens • 6 years ago이 약쟁이를 도무지 싫어할 수가 없다아무리 안에 있는 것들을 털어내도 개운하지 않을 때가 있다. 고통스러운 일이 있을 때 남에게 하소연하고 징징거려도 도무지 응어리가 풀리지 않을 때가 있다. 나만 느끼는 고통 같을 때, 세상 아무도 날 이해해주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 때, 삶에 아무런 위로가 없다고 생각할 때. 어느 하루도 그런 날 중 하나였다. 밤새 진정되지 않는 가슴을 붙잡고, 술을…rockydocky (25)in future • 6 years ago답답했던 학창시절이 그리운 이유중고등학교 시절을 지옥이라 생각했었다. 반복되는 하루, 지루하기 짝이 없는 과목들, 틀에 박힌 답을 고르는 과정, 그리고 병적으로 동급생들과 경쟁하는 내 모습. 모든 게 싫었다. 그중에 제일 힘들었던 시간은 고등학교 3학년. 그 시간은 기억도 잘 나지 않는다. 지금도 고3 때 같은 반이었던 친구들이 그때 있었던 이야기를 꺼내면 기억이 나지 않을 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