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Hide Resteemssemisn (25)in kr-post • 6 years ago나와 타자의 이야기 <하나 그리고 둘(A One and A Two)>하나 그리고 둘이다. 우리는 이 세계에 홀로 왔다. 하지만 홀로 왔다는 사실은 어떻게 '알게' 되는가? '나'를 넘어서는 '외부'와의 만남에서 우리는 비로소 이 세계에 홀로 존재함을 알게 된다. 물리학의 '작용-반작용'의 법칙과 같다. 물리적으로서 '나'의 경계는 드러난 피부까지만이다. 그 바깥은 물리적으로 '나'를 구분하게 해주는 '외부'다. 삶도…semisn (25)in burning • 7 years ago[영화평] 우리 모두는 심장이 '바운스' 뛰는 존재들이다. 영화 <버닝>이창동 감독의 영화 을 봤다. 그리고 이 후기에는 영화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다. 영화의 줄거리는 단순하다. 택배 기사 종수(유아인)가 배달을 갔다가 나레이터 모델일을 하는 해미(전종서)를 만난다. 둘은 같은 동네(파주)에 살던 고향 친구다. 해미는 종수에게 자신이 아프리카 여행을 다녀오는 동안 고양이를 돌봐달라며 부탁한다. 해미가 귀국하는 날…semisn (25)in kr • 7 years ago[영화평] '리얼' 해석---------------------------이 글은 영화 '리얼'의 스포가 포함되어 있다. (스포가 가능한 영화인지는 모르겠으나..) 영화를 본 뒤, 이 글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내가 해석한 '리얼'은 이렇다. 영화 전반을 아우르는 설정이 있다. 해석의 핵심 키다. '시에스타'라…semisn (25)in kr • 7 year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