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Hide Resteemsshsleeper (51)in kr • 5 years ago[새로운 시작] 연애, 결혼, 이혼을 대하는 자세 (아직 배워가는 호주 사람들의 연애와 결혼)개인적인 생각으로 호주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LGBTQ+에 오픈되어 있는 나라이다. 물론 동성 결혼을 합법적으로 인정해 주는 나라는 많이 있지만, 잠시 잠깐 겪어본 호주는 정말 one of the most LGBT Friendly countries가 맞다고 생각한다. 결혼이 아니더라도 호주에서는 둘의 관계만 진실하다면 LGBT 이민자에게도…shsleeper (51)in kr • 5 years ago[새로운 시작] 이직이 왜 이민이 되었을까?"퇴사하고 뭐 할 건데? " "어디 다른 데로(타 회사) 가는 거야?" 퇴밍아웃 (퇴사+커밍아웃)을 하고 나면 백이면 백 다 저 질문을 한다. "다른 회사는 아니고 다른 나라로 가려구요" 신기하게도 회사를 다니면서 수 많이 봐 왔던, 회사만이 전부 일 것 같은 상사들도 저 대답을 했을 때 아니 그런 미친 짓을…shsleeper (51)in kr • 5 years ago호주 이민 정착기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다시 쓰기 시작하였네요. 2년사이 이런저런 많은 일들이 있었고 2020년 1월 현재 호주 멜버른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일을 정리해서 [새로운 시작]이라는 Title로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있어요! 호주는 작년말부터 산불로 매일 몸살을 앓고 있고, 이제 막 여기 생활에 적응한 저는 그게 또 가슴이…shsleeper (51)in kr • 5 years ago[새로운 시작] 3. 첫 단추가 중요하다 (부서 배치)퇴사를 결정하기까지 정말 오랜 회고의 시간이 필요하다. 수 없이 이어지는 "왜?"에 모든 대답을 끝내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마음을 굳게 먹었어도 그룹 장, 팀장으로 이어지는 면담에서 또다시 나의 결정에 돌을 던지는 질문을 받게 되는데 그럼에도 변하지 않는 나의 대답 하나는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이 업무, 이 팀에서 계속 커리어를 쌓고 싶은 마음이…shsleeper (51)in kr • 5 years ago[새로운 시작] 2. 우리는 왜 퇴사를 꺼내지 못할까?18년 2월로 꼬박 5년 차 이제는 그 5년도 훌쩍 넘겼다. 회사생활 5년 중 아마 3년의 새해 목표가 퇴사였다. 그렇게 5년이 걸린 계획을 오늘 처음 입 밖으로 꺼냈다. 저 회사 나가려고 합니다. 사실 알고 있었다 퇴사를 결심하고 실행할 용기와 배짱이면 어딜 가나 망하진 않을 거라고. 그런데 그게 내 상황이 되고나니 생각보다 더 큰 용기와…shsleeper (51)in kore • 5 years ago[새로운 시작] 1. 시작 (이민준비)그동안 바쁘고 참 마음도 힘들었는데, 지금쯤 와서 1월에 적었던 올해의 목표를 다시 보니 그래도 올 상반기 열심히 살았다 싶다. 뱃살도 줄었고, 식습관도 개선 중이다. 운동은 꾸준히 하고 있고. 어찌 될지 모르겠지만 나름 투자도 하고 있다. 연말에는 빵 터질 것을 기대하며! 그리고 그동안 힘들었지만 우리는…shsleeper (51)in lasvegas • 7 years agoEp.1 베가스에서 일어난 일 - Las Vegas, Zion national Park, Camping Car너무 추웠던 지난겨울 1월에 충동적으로 계획한 3월 봄여행 이야기 Start! ▶️ DTube ▶️ IPFSshsleeper (51)in kr • 7 years ago소소한 행복 #11 - 어느 금요일 밤의 만남어느 금요일 밤의 일입니다. 오랫동안 이야기만 들었던 지인의 지인을 소개받는 자리였어요. 그동안 그녀에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어오며, 응원하고 감동의 마음을 한껏 담고 만났습니다. 기대 이상으로 만남의 시간이 소중했고, 또 그만큼더 그녀를 응원하게 되었습니다. 세상에는 여러종류의 사람들이 있지요. 기쁨을 주는사람 편안함을 주는사람…shsleeper (51)in kr • 7 years ago소소한 행복 #10 - 만들어가는 여유요즘은 정말이지 글을 쓸 시간이 없었어요. 좀더 바쁘게 살려고 노력하기때문에 나를위한 시간이 많아져서 그만큼 나를 생각할 시간은 없어지는것 같아요. 전투적인 업무가 끝나면, 나를위해 운동하고, 그렇게 집에와서 보고싶은 사람과 도란도란 수다를 떨다보면 내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네요. 그나마 저는 잠이라도 많지않아…shsleeper (51)in kr • 7 years ago수다#3 - 엄마는 아이가 키운다지인이 많지 않은 이유도 있지만, 이상하리만큼 내 지인들 중 아이 엄마가 된 사람들이 별로 없다. 생각해보면, 지인으로 지낸 세월이 이만큼인데, 그들도 나와 비슷해서 아마도 비슷한 인생의 경험을 비슷한 시기에 하는 게 맞지 싶기도 하다. 내가 느린 그 이유는 그들도 같을 테니까. 나는 하자가 많은 인간이고, 주변의 지인들을 보면 그들도 모두…shsleeper (51)in kr • 7 years ago수다 #2 - 결혼에 대한 이야기2년전 이런 글을 썼었다. 올해로 서른한살. 만 30살의 나도 이제 4개월쯤 남았다. 몇일전 남자친구 어머니와 처음으로 만나 점심을 먹었다. 무거운 자리도 아니었고 가벼운마음으로 나가 점심을 먹고 들어왔는데, 그러고 나니 우리집 여사님도 남자친구를 한번 보자고 성화시다. 이렇게 다들 시작하나 싶은 마음에 정신적으로 나는 브레이크를…shsleeper (51)in kr • 7 years ago소소한 행복 #9 - 봄이 오는 소리가 보이다.봄이 오는 모습이 보이지 않나요? 몇일 사이에 퇴근길이 밝아졌어요. 지난주만해도 그냥 어두운 하늘이었는데- 날씨는 우리를 배신하고 뒷통수를 쳐도 태양은 배신하지 않으니, 이제 진짜 봄이 오는게 보이는듯 합니다. 이맘때 쯤이면 이제, 겨울내내 입었던 겨울옷이며 신발들도 지겨운것 같아요. 하루라도 빨리 봄옷들 꺼내입고 가볍게 산책하고…shsleeper (51)in daily • 7 years ago일상 #6 - 오랜만의 시험1- 시험은 언제나 떨린다. 생각해보면 8살부터 25살까지 최소 일년에 4번이상 시험과 함께한 인생이었는데, 고작 회사에 들어온지 몇년만에 시험의 느낌을 잊고 지냈다. 2- 시험준비와 시험의 떨림과는 별개의 문제다. 공부를 많이해도 시험은 떨린다. 공부를 안했으면 그건 그대로 또 떨린다. 주변사람들의 묘한 긴장감 시험장의 분위기가…shsleeper (51)in kr • 7 years ago소소한 행복 #8 - 예술가는 외롭다"고통은 영원하다" 짧지만 강렬하고 굉장히 고통스러운 문장이죠? 빈센트 반 고흐의 마지막 말이라고 합니다. "고통은 영원하다" 이 한 문장으로 그의 인생일 얼마나 힘들었을지 조금이나마 짐작해 볼수 있어요. 비록 그의 인생은 불행하고 고통스러웠지만, 남겨진 그의 작품은 여러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참으로 아이러니하게도…shsleeper (51)in kr • 7 years ago일상 #6 - 3월의 시작1- 3월 봄의 시작을 비와 함께 했다. 비가 오는게 어색하게 보이는걸 보니 겨울내 춥긴 많이 추웠던거 같다. 언젠가부터 시간이 빠르게 가는것이 아쉬운건, 지난 시간동안 아무 변함이 없었던것에 대한 아쉬움이 아닐까 생각했다. 2- 3월의 시작은 시작부터 좋다. 올해 이루고 싶은 꿈의 시작이 3월 초부터 이루어 지는데, 어찌되었건 이제 한발…shsleeper (51)in kr • 7 years ago소소한 행복 #7 - 건강해서 고마워얼마전, 지하철역에 내렸습니다. 저는 성격이 급해서 항상 문이 열리면 빠르게 걸어나가는 사람중에 하나지만 그날은 배웅할 사람이 있어 지하철이 떠날때 까지 한참을 기다렸어요. 사람이 빠진 역계단을 걸어올라 가려는데, 큰 짐을 들고 올라가시는 아주머니가 있었습니다. 다리가 불편해 보이는 그 아주머니는 그 불편한 다리가 안 어울릴 정도로…shsleeper (51)in kr • 7 years ago소소한 행복 #6- 꿈에 도전하다얼마전에 꿈에대해 이야기를 했었지요. 좀더 나은 나 자신을 만들 수 있는방법은 꿈을 가지고 사는것 이라구요. 뭐 말은 거창하지만 저 또한 그냥저냥 회사를 다니고 있는 사람으로써 흐릿하게 보이는 꿈 언저리를 그냥 멀리서나마 보는정도? 내 꿈이 무엇인지도 잘 모르지만 그래도 하고싶은것들을 남들보다 바쁘게 움직이며 하려고 노력하는 그냥…shsleeper (51)in kr • 7 years ago소소한 행복 #4 - 공유의 시간들긴 연휴 잘 보내셨나요? 연휴동안에는 날씨도 화창하였던거 같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복작거리면서 보낸 명절는 익숙하지만 또 항상 오랜만인거 같은 느낌이예요. 연휴가 길어서 여러 옵션을 두고,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집에서 영화보고, 맛있는 음식도 해먹고, 공부도 조금 하고, 이곳 저곳 거닐기도 하구요. 이곳저곳 거닐다 해가…shsleeper (51)in kr • 7 years ago일상 #5 - 하루 삼시 세끼1- 주말 어느날 해먹은 음식들. 아침 : 무화과빵 딸기 우유 점심 : 돼지고기 김찌찌개 간식 : 호떡 아이스트림 (Inspired by 윤식당) 그리고 저녁 : 파스타 W/ 레드와인 2- 일인가구도 많고, 일하느라 피곤해서 외식이 많은 요즘, 그래도 이렇게 하루종일 해먹고 나면 끊이없이 나오는 그릇들에도…shsleeper (51)in kr • 7 years ago소소한 행복 #3 - 요리의 행복 (Food and Happiness)I always grateful about have someone with me to share my homemade food. Watching the moment of people who enjoy my food is one of the best moments that I can feel full of happiness. What is yo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