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Hide Resteemssmileinsun (60)in kr • 12 minutes ago茶 이야가 禪 이야기 釋明正성해聖海 노스님 환갑 축시 하탑의 소임이 어찌 작은 일이랴. 전생에 많이 닦은 분일세. 성해의 천추 달이여. 수산은 60 봄을 맞았네. 당상곡을 부르며 즐김이여. 잔을 잡아 세상 번뇌 보내기 애오라지 둥글게 난간에 기대어 앉았네. 나무아미타불 나무마하반야바라밀 나마스테 ()()() 2025년4월6일smileinsun (60)in kr • 23 hours ago茶 이야가 禪 이야기 釋明正성해聖海 노스님 환갑 축시 원수 맺고 친한 벗 멀리 하고 성현과 이웃했네. 오나가나 자재한 공을 관하는 사람일세. 뜻의 말은 천성의 길을 찾아 달리고 마음의 꽃은 온갖 봄꽃처럼 피었네. 불꽃 속에 순금은 더욱 빛나고 돌 속의 옥은 본래 잩티 없네. 뜰 앞에 혜와 난의 향기 바람에 나부끼니 이것이 응당 수건 잡고 추는 채무彩舞가…smileinsun (60)in kr • 2 days ago茶 이야가 禪 이야기 釋明正성해聖海 노스님 환갑 축시 한 떨기 우담발화 꽃이 영축산에 나타났네. 만 섬의 과자로써 부처님께 공양 올림으로 수연을 송축하니 이러한 덕은 특별한 영광인 바, 백우白牛가 돌을 안고 나파那婆를 낳은 것을 몸소 겪음이로다. 일타우담현어영축만곡과자 一朶優現於靈 萬斛果子 장차공양불타축이수송이將此供養佛陀祝以壽頌以 덕지지영광친용득…smileinsun (60)in kr • 3 days ago茶 이야가 禪 이야기 釋明正성해聖海 노스님 환갑 축시 성현의 바다와 법의 바다가 둘이 아닌 법이니 정해져 있는 법이 없음을 이름하여 부처님의 위없는 높은 지혜일세. 성해법해불이법 聖海法海不二法 무유정법명 無有定法名 아뇩다라삼먁삼보리 阿耨多羅三藐三菩提 ㅡ 청성산 선원종주 신혜월千聖山 禪院宗主 申慧月 나무아미타불 나무마하반야바라밀 나마스테…smileinsun (60)in kr • 4 days ago茶 이야가 禪 이야기 釋明正성해聖海 노스님 환갑 축시 외로운 구름은 짝이 없고 학도 이웃이 없었는데 우연히 총림에 와서 덕 높은 스님 되셨네. 패엽경貝葉經 번역하니 도솔천이 밝고 꽃 비가 법의 복을 내려주니 설산의 봄이네. 유구한 60년 꿈이런듯 적막한 삼천 겁이지만 티끌처럼 지나네. 영축봉에 제齊를 파한 저녁을 멀리서 상상하니 지혜 등에 지비의 달 옷깃에…smileinsun (60)in kr • 5 days ago茶 이야가 禪 이야기 釋明正성해聖海 노스님 환갑 축시 어찌 축서산에 와서 벗해 보질 않으리오. 6년간 세상에서 칭송이 자자했네. 법회를 통도사에 처음 열어 꽃을 들어 대중에게 보이니 시방세계가 봄일세. 구하의 달이 인을 치니 천추의 거울이요 이 풍진 세상에 바람이 만세의 티끌을 쓸어버렸네. 푸른 산 맑은 물 오로지 스스로 즐긴.ㄴ 분에게 흰 구름에 수연송을…smileinsun (60)in kr • 6 days ago茶 이야가 禪 이야기 釋明正성해聖海 노스님 환갑 축시 도솔천이 높아 북극성과 이웃하듯이 산과 바다처럼 장수하실 분. 보리수 늙으니 삼천세계에 빛나고 치자꽃 향기로운 육십춘일세. 공덕은 응당 무량겁에 심어 왔고 자비의 원력으로 중생을 제도하여 의발을 전해 줄 덕 높은 제자가 많으니 모두들 분분히 잔을 올리네. 나무아미타불 나무마하반야바라밀…smileinsun (60)in kr • 7 days ago茶 이야가 禪 이야기 釋明正성해聖海 노스님 환갑 축시 인仁을 주체로 삼고 신의로 이웃했네. 비록 누가 나를 저버려도 누구를 저버리지는 않았네. 삼생三生을 다시 만나는 참뜻으로 어언 60에 또 새봄을 맞았네. 삼가 마음을 가다듬으니 몸에 욕됨이 떠났고 정성껏 경행經行하니 수행길에 세속 번뇌 끊어지네. 이 감회로운 잔치 자리를 돌이켜보며 늙은 모습에 옷깃을 바로…smileinsun (60)in kr • 8 days ago茶 이야가 禪 이야기 釋明正경허鏡虛 선사의 용광로 오도송 悟道頌 문득 콧구멍 없다는 소리에 삼천 대천세계가 내 집임을 깨달았네. 유월 연암산 아랫길에 일없는 들사람 태평기를 부르네 홀문인어무비공 忽聞人語無鼻孔 돈각삼천시아가 頓覺三千是我家 유월연암산하로 六月燕巖山下路 야인무사태평가 野人無事太平歌 나무아미타불 나무마하반야바라밀 나마스테…smileinsun (60)in kr • 9 days ago茶 이야가 禪 이야기 釋明正경허鏡虛 선사의 용광로 꽃이 필 무렵에 색이 한결 더 곱고 못에 물이 차면 소리가 없네. 화발욕시방유색花發欲時方有色 수성택시각무성水成澤時却無聲 나무아미타불 나무마하반야바라밀 나마스테 ()()() 2025년3월28일smileinsun (60)in kr • 10 days ago茶 이야가 禪 이야기 釋明正양개良价 화상과 어머니 당의 함통 10녀뉴3월 초하룻날, 양개 화상은 문인들을 시켜 머리를 깎고 옷을 갈아입고 종을 치게 한 뒤 엄연한 앉아 입적하였다. 대중들이 통곡을 하고 슬피 우는데, 해가 기우니 화상이 흘연희 눈을 뜨고 대중에게 말하였다 "대게 출가한 사문이란 마음이 모든 물질을 의지하지 않아야 참으로 수행이 되었다 하겠다. 살면…smileinsun (60)in kr • 11 days ago茶 이야가 禪 이야기 釋明正양개良价 화상과 어머니 양개 화상이 비로소 위의를 갖추고 예배를 한 뒤 물었다. "어떤 것이 주관 가운데 객관입니까?" "푸른 산에 흰 구름이 덮혔다." "어떤 것이 주관 가운데 주관입니까?" "오랜 세월을 집네서 나오지 않았다." "주관과 객관의 차이점은 어떻습니까?" "긴 강물 위에 파랑이 인다." "주관과 객관이 서로 보며…smileinsun (60)in kr • 12 days ago茶 이야가 禪 이야기 釋明正양개良价 화상과 어머니 황상이 행구를 풀어놓고 앉자 용산이 물었다. "이 산에는 길이 없는데 스님들은 어디로 해서 왔는가?" 양개 화상이 답하기를, "길이 없는 것은 놔두고 화상은 어디로 해서 들어왔습니까?" "나는 구름과 물을 좇아오지 않았다." "화상께서는 이 산에서 산지 얼마나 되었소?" "봄과 가을에 관계치 않는다."…smileinsun (60)in kr • 13 days ago茶 이야가 禪 이야기 釋明正양개良价 화상과 어머니 "조실 스님이 오신다는 말만 듣고 30년이 지나도록 뵙지 못하였는데 화를 내고 계시는 겨를에 이제야 뵙겠습니다.* 하는 것이 아닌가. 한 생각이 일어나지 않으면 귀신도 졸 수 없는 것이다. 즉 화상은 그 숱한 세월을 법희선열法喜禪悅 속에서 별다른 잡념 없이 보낸 것이다. 양개 화상이 행각하고 다닐 때의 일이었다.…smileinsun (60)in kr • 14 days ago茶 이야가 禪 이야기 釋明正양개良价 화상과 어머니 세월이 흘러서 양개 화상은 한 화상의 종주宗主가 되어 문하門下 에 천여 명의 제자들을 거느리게 되었다. 하루는 시자가 와서 산문 밖에 어떤 노파가 지쳐서 쓰러져 있다고 말하기에 가 보니 , 화상의 모친이 거기까지 와서 지쳐 쓰러진 것이 었다. 행장을 수습하여 보니 수중에는 좁쌀 몇 홉과동전 몇 닢이 남아 있었다.…smileinsun (60)in kr • 15 days ago茶 이야가 禪 이야기 釋明正양개良价 화상과 어머니 양개는 단표노상簞瓢路上에 행걸일승行乞一僧이 되어 구름처럼 물처럼 흘러다니다가 우연히 고향땅을 지나치게 되었다. 비가 와서 땅이 질척한데 어떤 눈면 여인이 잘못하여 신발을 개울에 빠뜨렸다. 양개가 신발을 건져서 여인의 발에 신겨 주었는데 천만ㅋ 뜻밖에도 눈먼 여인은 당신의 모친이 아닌가. 양개가 하도 보고 싶고…smileinsun (60)in kr • 16 days ago茶 이야가 禪 이야기 釋明正양개良价 화상과 어머니 조사 스님들의 어머니 얘기로는 조동종曹洞宗의 동산 양개洞山良价 화상의 어머니 얘기가 유명하다. 양개 화상이 출가한 뒤 모친과 주고받은 편지는 전문 겅원의 사마과沙彌科 치문경훈緇門警訓에도 실려 있다. 그 편지의 일부이다. "저는 부모님의 뜻을 달게 받들지 못하고 집을 떠난 뒤로 지팡이를 짚고 남쪽으로 내려왔는데 세월이…smileinsun (60)in kr • 17 days ago茶 이야가 禪 이야기 釋明正양개良价 화상과 어머니 옛 스님들의 행장 가운데는 어머님에 대한 얘기가 많다. 자식에 대한 생각은 어느 어머니나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공부를 잘하여 출세해서 납부럽지 않게 사는 것을 바라면 바라지, 자식이 출가해 거렁뱅이처럼 빌어먹고 사는 것을 바라는 어머니는 흔치 않다. 출가하겠다고 나섰다가 포기한 한 거사의 말이 생각난다. 거사는…smileinsun (60)in kr • 18 days ago茶 이야가 禪 이야기 釋明正옹정제와 국사 옹정과 국사의 일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하루는 옹정이 국사를 부르더니 대면하고 앉아 먼저번처럼 그때 그 시퍼런 칼을 방바닥에 꽂아 놓고 선언하기를, "저번에는 국사께서 생사 문제는 해결하였으니, 이번에는 내 차례입니다. 나도 공부를 해야겠는데 3년 동안 견성을 하지 못할 경우 달게 처벌을 받겠습니다." 칼을 앞에 꽂은 것은…smileinsun (60)in kr • 19 days ago茶 이야가 禪 이야기 釋明正옹정제와 국사 그러니 국사의 심정은 어떠하였겠나. 황제가 눈앞에 칼을 꽂아 놓고 다짐을 하였으니 아무리 어리석은 사람이라도 그것이 무얼 의미하는지 모를 턱이 없는 것이다. 그날부터 국사는 대용맹정진을 시작하였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정진을 하였다. 그 지경에 처하니 편안하게 잠이 오겠나, 무슨 망상이 일어나겠나. 그런 최악의 상황에 처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