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Hide Resteemssongsteemy (49)in songsteemy • 10 months ago[당신이 주신 그 큰 용기][당신이 주신 그 큰 용기] 나의 가는 길에 장애물이 가로막을 때, 당신은 언제나 그 해결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나에게 용기를 불어 넣어 주셨습니다. 당신의 도움이 가장 온전한 때는 내가 나약해지는 바로 그때 임을 기억합니다. 당신으로 인해 눈앞에 닥친 패배와 곤경과 비난이 나의 성장을 돕는 기회임을…songsteemy (49)in songsteemy • 10 months ago[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것은 없다 / 나동수][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것은 없다 / 나동수] 바람이 나무를 흔들면 몸통과 가지만 흔들려 보이지만 나무는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다. 나무는 바람의 언어를 알기에 꽃잎을 날리면서도 뿌리를 굳건히 하고 끊임없이 생명수로 싹을 틔운다. 바람이 바위를 흔들면 바위는 끄떡없어 보이지만 사실 바위는 속으로 흔들리고 있다. 바위는 바람이…songsteemy (49)in songsteemy • 10 months ago[그리움의 한 조각 / 양동애][그리움의 한 조각 / 양동애] 오늘따라 유난히 그대가 그리운 걸 나, 어떻게 해!! 늘, 내 안에 아름다운 기억 속에 사무침으로 고스란히 남아, 스치는 인연이 아닌 필연적인 만남으로 함께 하고픈 이 마음 어쩌면 좋아!! 그대 곁에 오래도록 머물고 싶은 진솔한 마음의 몸짓... 생각하면 할수록 더 보고 싶고 주어진…songsteemy (49)in songsteemy • 10 months ago무슨 일이든 쉽게 되기를 바라지 말고,무슨 일이든 쉽게 되기를 바라지 말고, 열심히 복을 지어보세요. 이 우주는 인과의 세계입니다. 받으려는 마음보다 베풀려는 마음을 가져보세요. 기도 정진하는 마음이 밑바탕에 깔리지 않고서는 쉽게 되는 일은 없습니다. 뿌린 게 없기 때문입니다. 왜 이렇게 어려운가! 왜 쉽게 되지 않는가! 하는 것은 지은 바 복력이 약한 것입니다.…songsteemy (49)in songsteemy • 10 months ago[아메리카노 / 홍계숙][아메리카노 / 홍계숙] 위로란 쓰디쓴 마음에 각설탕 한 조각 툭 떨구어 훈김 피어나는 커피잔 속을 침묵으로 천천히 저어 주는 것 입술 두툼한 머그잔을 그대 가슴에서 내 쪽으로 조용히 밀어주는 것songsteemy (49)in songsteemy • 10 months ago[12월 / 김숙희][12월 / 김숙희] 너를 보기 전엔 잠깐 멈춰야지해도 미끄러지듯 먼저 닿는 조급한 마음 백사장에 촉촉히 뉘여보는 순간 어느 새 돌아서야 하는 운명 당신의 바다에 물의 겹만 두텁게 지웁니다songsteemy (49)in songsteemy • 10 months ago[미소 짓기][미소 짓기] 하루를 시작하는 시점 가지런한 치아를 드러내며 짓는 미소는 기운을 복돋워 주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때로는 가득한 고민거리들이 온화한 인상과 밝은 얼굴을 거두어가지만 그럴 때마다 억지로 위장된 웃음이라도 지어보라. 고민거리를 낳았던 문제는 한결 가볍게 느껴진다. 고민거리가 되던 문제들은 어쨌거나 풀어나가야 하는…songsteemy (49)in songsteemy • 10 months ago갈 때의 오르막이갈 때의 오르막이 올 때는 내리막이다. 모든 오르막과 모든 내리막은 땅 위의 길에서 정확히 비긴다. 오르막과 내리막이 비기면서 다 가고 나서 돌아보면 길은 결국 평탄하다. -‘자전거 여행’ 중-songsteemy (49)in songsteemy • 10 months ago여름 오면 겨울 잊고여름 오면 겨울 잊고 가을 오면 여름 잊듯 그렇게 살라한다. 정녕 이토록 잊을 수 없는데 씨앗 들면 꽃 지던 일 생각지 아니하듯 살면서 조금씩 잊는 것이라 한다. 산다는 것은 조금씩 잊는 것이라 한다. -도종환-songsteemy (49)in songsteemy • 10 months ago[눈 오는 밤 / 김인숙][눈 오는 밤 / 김인숙] 날마다 맞이하는 하루가 달콤하고 좋은 것만으로 차려진 것은 아니지만 하루가 또 설레고 기다려지는 건 당신을 만날 날이 점점 가까워져 오기 때문입니다 이 밤 하얀 눈이 펑펑 내려 마을이 온통 하얗게 덮였네요 새콤달콤 맛있는 행복을 내려 주시는 당신을 생각하니 보고 싶은 마음 끝도 없이 흰 눈처럼…songsteemy (49)in songsteemy • 10 months ago[꽃밭에서][꽃밭에서] 내가 만든 작은 꽃밭에 아침마다 인사하러 가면 예쁜 꽃들이 손을 들고 시 낭송을 하겠단다 저요 저요 여기 있어요 우리도 있어요 나는 누구를 시킬지 몰라 그냥 그냥 웃으며 서 있는 행복한 사람 꽃향기에 어지러운 꽃선생님이다 시험도 숙제도 안 주는 맘씨 좋은 담임이다 -이해인 '희망은 깨어 있네' 중-songsteemy (49)in songsteemy • 10 months ago[선한 마음 / 나동수][선한 마음 / 나동수] 보여줄 수 없고 들을 수도 없고 맛볼 수도 없고 냄새조차 없지만, 사람의 마음을 느낄 수는 있지요. 느낌이 강하지 않아도 결코 감출 수는 없답니다. 먼 하늘 달빛의 서러움을 마음으로 느끼듯 멀리 있는 사람의 서운함도 마음으로 느끼고 먼 하늘 달빛의 미소를 마음으로 느끼듯 멀리 있는 사람의…songsteemy (49)in songsteemy • 10 months ago[유쾌하게 살자][유쾌하게 살자] 작은 일에도 최대한 기뻐하라.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덩달아 기뻐할 정도로 즐겁게 살아라. 기뻐하면 기분이 좋아지고 몸의 면역력도 강화된다. 마음을 어지럽히는 잡념을 잊을 수 있고, 타인에 대한 혐오감이나 증오감도 사라진다. 부끄러워하거나 참지 말고 마음이 이끄는 대로 마치 어린아이처럼 싱글벙글 웃어라.…songsteemy (49)in songsteemy • 10 months ago[봄비처럼 너에게로 가리 / 김숙희][봄비처럼 너에게로 가리 / 김숙희] 봄비처럼 소리없이 가만히 가만히 너에게로 가리 너의 메마른 가슴을 너의 잠자는 대지를 살며시 젖게 하리 긴긴 삼동을 서걱거렸을 너의 영혼 마디 마디 끊어졌을 너의 날들 촉촉히 젖어들게 내가 가리 보슬보슬 젖어들게 내가 가리 목마른 사랑아 아슴아슴 젖어드는 내 하늘아songsteemy (49)in songsteemy • 10 months ago[말이 짧을수록][말이 짧을수록] 말이 짧을수록 분쟁도 적어진다. 항상 신중한 태도로 말하고, 경쟁관계에 있는 사람에게는 더욱 조심해서 말하라. 인생을 살다보면 한 마디 더 말할 시간은 있어도, 그 한 마디를 취소할 시간은 쉽게 오지 않는다. 아무리 사소한 말도 가장 중요한 말을 하는 것처럼 하라. -발타자르 그라시안 ‘살아갈 날들을 위한…songsteemy (49)in songsteemy • 10 months ago[상처 받은 내 마음에게][상처 받은 내 마음에게] 인연을 이어가기 위해서 잘못이 없는데도 앞으로 잘할게라는 말을 해야 할 때가 있다. 하지만 우리가 노력해서 인연을 이어가려고 해도, 상대에게 실수하지 않고 인정받으려고 해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게 인연이다. 나 자신에게 상처를 주면서 까지 인연을 억지로 이어나가기엔 우리 존재는 너무나도 소중하다.…songsteemy (49)in songsteemy • 10 months ago그대는 그대 자신이다그대는 그대 자신이다 그대 본연의 향기로운 모습으로 존재할 때 비로소 행복해질 수 있다. 그대 본연의 모습에서 만족을 느끼지 못한다면 진정한 만족이란 결단코 불가능하다. 자부심이란 다른 누구도 아닌 오직 그대만이 그대 자신에게 줄 수 있는 것이다. 스스로를 사랑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당신의 어머니가 당신을 사랑하는 것…songsteemy (49)in songsteemy • 10 months ago옛날 말에 부자가 되려면옛날 말에 부자가 되려면 마음보를 똑바로 쓰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다 복 받기를 원하시는데, 가만히 마음자리를 드려다 보세요. 정말 나는 복을 받을 마음을 가지고 있는가? 복 받을 말을 하는가? 복 받을 생각을, 행동을 하는가? 디자인도 소비자의 눈길을 잡는 제품이 사랑을 받습니다. 여러분은 자기 얼굴 디자인에 대해서…songsteemy (49)in songsteemy • 10 months ago[덩굴장미 / 한향흠][덩굴장미 / 한향흠] 내 어머니의 마음처럼 세상 향한 울타리 가시로 지켜내고 더듬는 손길 마디마디 진한 향기로 붉디붉은 색으로 보드라운 꽃잎으로 한 잎 한 잎 열어 가며 자성을 토해 놓는다 가지가지 까슬한 마음 뜨거운 눈물을 가슴에 녹여 긴 한숨으로 내뿜으며 매년 이맘때 벙글어진 꽃 숭어리들 이 담장 저 담장…songsteemy (49)in songsteemy • 10 months ago[고구마꽃 / 이시향][고구마꽃 / 이시향] 텃밭에서 엄마가 고구마밭에 나팔꽃이 피었다며 와서 보라고 한다 아빠가 보더니 메꽃이라며 들춰보는데 고구마 줄기에 붙어 피었다 귀한 행운을 상징하는 고구마 꽃이라며 할머니께서 거름 좀 주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