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Hide Resteemsthunnus (30)in k-rock • 6 years ago정글줄리 Jungle Julie / Blue WatermelonHello, We are Korean rock band Jungle Julie. This is a song ‘Blue Watermelon’ from our album. Thank you for listening! Donna Kim : Vocal & Keyboard Chang Kyu Lee : Bass Sang Hun Yeom : Drum…thunnus (30)in music • 6 years agoHey, We Are Jungle JulieHello! We are unique and awesome Korean rock band 'Jungle Julie'. Please listen to our music. Maybe you won't regret it! Soundcloud : Bandcamp : Itunes : Youtube : Thanks for…thunnus (30)in kr • 7 years ago[Septuple Time #3] 그럼 왜 우리는 지금사랑이 있나요, 라고 K는 물었다. 당신 같은 사람을 보면 꼭 묻고 싶어진다고 했다. 사랑을 믿나요, 가 아니라 사랑이 있나요, 라고. 나는 있을 수도 있겠죠, 라고 대답했다. 없을 수도 있구요. 세상에 사랑이라는 말이 있으니 사랑도 어딘가 있겠죠. 아니면 사랑이라는 말이 있어서 사랑도 있는 건지도 모르고. 그것도 아니면 누군가 사랑이라는 말을…thunnus (30)in kr • 7 years ago[순간에 관한 짧은 필름] 무엇이 그의 삶을 갉아먹는가“음악 없이 춤추는 것과 같다.” 남편이 자살한 충격으로 200kg의 비만이 되어 집안에만 틀어박힌 어머니, 집안일에 치여서 무기력해진 실업자 누나, 정신연령이 어린애 수준인 지적장애 남동생, 반항적인 십대 여동생과 사는 길버트는, 희망 없는 자신의 삶을 이렇게 비유한다. 그는 식료품 가게의 점원으로 일하며 이런 괴상한 집안을 지탱하고 있다. 이…thunnus (30)in kr • 7 years ago[Septuple Time #2] 한숨 같은 목소리, 유언 같은 노래홍대 정문에서 극동방송국 방향으로 200m쯤 떨어진 삼거리에 레코드포럼이라는 음반점이 있다. 아니, 있었다. 소위 말하는 '젠트리피케이션'의 산 증인이 되어 이리저리 옮겨다닌 끝에 작년에 완전히 문을 닫았다. 사람이 너댓 명만 들어차도 운신을 하기 힘들 만큼 작은 가게였지만, ‘있었다’는 과거형이 어색할 만큼 오랫동안 홍대 앞의 랜드마크였던…thunnus (30)in kr-writing • 7 years ago[순간에 관한 짧은 필름] 감정이라는 불가사의한 힘평생 감정의 평행상태(equilibrium)로 살아온 사람이 어느 날부터 감정을 느끼게 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그 과정은 의외로 극적이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저 망연자실할 수도 있고, 혹은 환희에 몸을 떨 수도 있다. 그리고 은 감정이 회복되는 과정을 묘사하기 위해 적지 않은 디테일을 할애한다. 그 독창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순간들은 '건카타'로…thunnus (30)in kr • 7 years ago[Septuple Time #1] 푸른 빛의 울음올리버 색스의 책 를 읽어보면 라장조 음악이 파란색으로 '보이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한다. 물론 이는 신경과 전문의 출신의 저자가 겪은 특별한 사례일 수 있겠지만, 어쨌든 음악을 듣는 게 단순히 청각의 차원에만 머무르지 않는 행위라는 점에는 격하게 고개를 끄덕이고 싶다. 음악은 리듬과 박자의 향연이고, 텍스트와 음을 결합해 생명력을 부여하는…thunnus (30)in kr • 7 years ago[순간에 관한 짧은 필름] 사랑은 타인의 영역에 대한 침범이다어느 날 '자기'라는 신이 "내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는 그 순간 두려움을 느꼈다. '자기'는 "왜 두려워하는가? 존재하는 것은 나뿐인데"라고 생각했다. 그러자 이번에는 외로움을 느꼈다. '자기'는 둘로 나뉘어 '나'와 '너'가 되었다. 힌두의 신화에 등장하는 이 이야기는 인간사의 영원하고도 심오한 아이러니인 관계에 대해 요긴한 힌트를…thunnus (30)in kr-newbie • 7 years ago[가입인사]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안녕하세요! 스팀잇이라는 곳을 알고 기웃거린지 꽤 됐는데 드디어(!) 승인이 되어 인사 올립니다. 그런데 이곳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 배울 게 이것저것 많네요. 익숙하지 않고 약간은 번거로운 설정들을 하나하나 처리하고 있자니, 예전에 페이스북 처음 할 때 생각도 나고, 그 이전에 메모장으로 뚝딱뚝딱 홈페이지 만들던 기억도 나고 해서 재밌네요. 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