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Hide Resteemstintino (25)in art • 5 years ago'마음현상 : 나와 마주하기' 감상나에게 미술은 항상 가까이 하고 싶지만 먼 분야다. 솔직히 이번에도 난해하고 개념 범벅의 작품들을 마주하게 될 것이라 긴장하고 부산현대미술관으로 향했다. 그런데 내 짐작과는 달리 꽤 재미있게 감상할 만한 작품들이 많았고 작품들은 곱씹어볼수록 더욱 풍부한 의미를 냈지만, 막상 대하기엔 그다지 어렵지 않았다. 이 전시는 1. 감각, 일어남 2. 몸…tintino (25)in 123 • 6 years ago동국대 총여 폐지나도 총여폐지가 그닥 긍정적인 현상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운동을 이따구로 해놓고서는 20대 남성들 멱살을 잡아봤자 대체 뭐가 달라지나 싶다.tintino (25)in ildokim • 6 years ago김일두[온스테이지] 381. 지니어스 - 너나 나나 김일두님이 보컬겸 기타로 있는 지니어스가 드디어 네이버 온스테이지에 나왔다. 그의 보컬은 정말 극단적으로 낮으면서 거칠다.음정이나 피치의 정밀성 마저 거칠다. 마치 그런 사소한 것은 ‘문제 없어요’라는 듯이정말 중요한 것은 악기나 마이크를 쥐고 머리를 싸매는 것이 아니라 절절한 진심과 진실이라는 듯이그의…tintino (25)in pulp • 6 years ago자비스 코커 Ga Ga!개인적으로 무대위에서 미쳐 날뛰는 뮤지션들을 좋아한다. ACDC의 기타리스트 앵거스 영이나 Red hot chili peppers의 베이시스트 플리, Pulp의 자비스 코커가 대표적인, 내가 좋아하는 ‘미친 뮤지션’이다. 사실 자비스 코커의 보컬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다. 불안한 음정과 음색, 희한한 가성, 쥐어짜내는 고음은 솔직히 매끈한 보컬의…tintino (25)in a • 6 years agoA giant dogA Giant Dog perform “Photograph” (Live on Sound Opinions)오랫만에 좋은 밴드를 알게 됐다. 투박한 복고풍의 로큰롤 사운드, 그리고 광기에 가까운 흥.나는 개인적으로 펄프의 자비스 코커같이 무대 위에서 광기에 가까운 도취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것을 좋아하는데 딱 보컬의 성향이 그런 쪽이다.재미있는 밴드다.…tintino (25)in poem • 7 years ago좋은 밤뜨거운 태양은 잠들고 서늘한 저 달이 눈뜨네 오, 밤이란 좋은 것이리 미소진 가면을 벗으면 상처로 얼룩진 맨얼굴 오, 밤이란 좋은 것이리 어둠이 세상을 집어삼키면 숨어 있던 요괴 들이 기어 나와 몸을 꿈틀거리고 거친 숨을 몰아 쉬네 이밤은 좋은 것이리 바커스가 송곳니를 드러내네 마주하고 싶지 않은 것들과 마주쳐 파탄을 부르는…resteemedfielddog (53)in kr • 7 years ago[단상] 고구마의 중심에서 사이다를 외치다 - 조민기와 기타등등배우 조민기 교수의 자살에 네티즌들이 갑론을박한다. 고인이야 견디지 못해 스스로 떠났을 것이고, 죽은 자는 말이 없다. 말싸움은 사건에 대한 타인의 태도를 불편해하면서 시작되었다. 저지른 죄에 대한 응분의 대가를 받지 않고 저승으로 도망쳤으니 비겁하다. 생전의 잘못은 당연히 천벌을 받을 일이지만 이미 고인이 된 사람이 자기 죽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