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Hide Resteemsxkrrudfbs45 (49)in kr • 6 years ago아이유가 ‘퀴어’의 가면을 썼다.아이유가 ‘퀴어’의 가면을 썼다. 바로 이경미 감독의 영화 에서다. 이 영화는 지난번에 포스팅한 ‘키스가 죄’와 같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페르소나’ 중 하나다. 이경미 감독은 은밀한 상징들로 두 여자의 사랑이야기를 표현한다. 그렇다면 영화 속에 숨겨진 두 사람의 사랑이 얼마나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는지 지금부터 살펴보도록…xkrrudfbs45 (49)in kr • 6 years ago야마구치 슈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리뷰누군가 그런말을 했다. 철학이 나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내가 철학을 지키는 것이라고. 처음에는 무슨 말인지 알 수 없었던 이 말을 곱씹을수록 무게가 있는 문장이라는 것을 알게됐다. 철학은 나의 삶의 많은 부분을 결정하는 지표다. 어떤 철학을 가지느냐에 따라 세상을 어떻게보는지가 달라진다. 그런데 삶을 살아가다보면 나의…xkrrudfbs45 (49)in kr • 6 years ago영화 리뷰 < 키스가 죄 (2019) >"죽여버리자!" 한 소녀가 듣기만 해도 꽤나 섬뜩한 말을 했다. 그러나 말과는 달리 그들의 행동은 귀여운 수준의 장난이었다. 바닥에 참기름을 바르고, 식탁 의자에 톱질을 했다. 그마저도 실패로 돌아갔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키스가 죄' 이야기다. 가부장제 박살 내기 복수극 '키스가 죄'의 메인 이야기는…xkrrudfbs45 (49)in kr • 6 years ago영화 리뷰 < 서치(Searching), 2018) >"가짜와 살아간다는 것"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에 진학할 무렵 "대학교 친구들은 다 가짜야" 하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대학교 친구들은 중, 고등학교 친구와 달리 이해관계를 더욱 중요시하기 때문에 진짜 친구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이야기였다. 그것도 사람 나름이고, 상황 나름이라는 것을 나이가 들면서 깨닫게 되었던 나지만 그…xkrrudfbs45 (49)in kr • 6 years ago영화 리뷰 < 소공녀, 2017 >"실존과 본질, 현실과 이상 그 사이에서" 영화란 역시 철학, 예술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인 듯하다. 예전에 '가장 따뜻한 색 블루' 리뷰에서 다루었던 실존주의가 이번에는 '소공녀'에서 다시 등장했다. 실존과 본질, 결핍과 결핍들이 어떻게 영화 속에서 드러나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소공녀…xkrrudfbs45 (49)in kr • 6 years ago<북 리뷰> 조윤호 - 나쁜 뉴스의 나라(2016) 저자 : 조윤호 출판사 : 한빛비즈 출판일 : 2016.05.20 - 제대로 된 뉴스 고르는 법과 올바른 미디어 환경 조성을 위한 지침서 "가짜 뉴스의 시대" 지난 2일 정부는 가짜 뉴스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국무회의에서 최근 유튜브에서 확산되고 있는 가짜 뉴스에 대해 신속히 수사하고 불법은…xkrrudfbs45 (49)in kr • 6 years ago영화 리뷰 < 카모메 식당, 2006 >"갈매기들에게 필요한 따뜻한 육지를 찾아서" 내가 오랜만에 쓰는 영화 리뷰에서 2006년에 개봉한 이 영화를 꺼내든 것은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기 위해서다. '리틀 포레스트', '심야 식당', '바닷 마을 다이어리' 등에서 느껴지는 일상의 소중함은 일본 작품들이 잘 표현한다고 생각한다. 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일상 이야기를…xkrrudfbs45 (49)in kr • 6 years ago영화 리뷰 <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2013 >"잉여가 되고 싶은 우리들에게" 한때 잉여인간 이라는 말이 유행한 적 있다. 남아서 쓸모없는 것들을 지칭하는 잉여라는 표현을 사람에게 사용한 용어다. 단편소설의 제목으로도 사용된 이 말은 사회에서 어떤 역할도 맡지 못하고 누구도 필요로 하지 않는 남아있는 인간을 뜻했다. 이러한 잉여인간이라는 표현은 사회에서 제대로 역할을 수행하지…xkrrudfbs45 (49)in kr • 6 years ago[단문] 소년과 햇살과 들판스스...스스... 바람이 나뭇잎들을 간지럽히는 소리가 들린다. 커튼 사이로 스며들어오는 빛은 소년의 눈가를 살포시 비춘다. 이내 그 빛은 제 모습을 드러내려는 듯 환하고 따뜻하게 소년의 얼굴을 감싸 안는다. 소년은 게슴츠레하게 뜬 눈으로 침대 주변을 더듬더듬 만지다가, 겨우 휴대폰을 찾아내고는 시간을 확인한다. 6시 50분,…xkrrudfbs45 (49)in kr • 6 years ago영화 리뷰 < 엔딩 노트(Ending Note), 2011 >"죽음 그 아득한 슬픔에 관하여" 영화 '엔딩노트' 는 암에 걸린 한 인물이 자신의 생을 정리하는 이야기를 그려낸다. 이 작품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제작을 맡아 꽤 유명해진 영화로 내용뿐 아니라 연출에서도 강점이 돋보인다. 전체 스토리 상 마지막 장면인 장례식부터 영화가 시작되는 구성, 중간중간 삽입된 과거 영상과…resteemeddonekim (81)in coinkorea • 6 years ago[스팀잇 이야기] 많은 스티미언들이 SMT를 기다리고 있는 이유너무나도 예쁜 대문을 선물해주신 @designkoi님께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디온(@donekim)입니다. 아마도 최근에 스팀잇에 입문하신 분들은 많은 스티미언들이 SMT에 대해 언급하는 포스팅들을 많이 보셨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혹시라도 아직까지 SMT백서에 대해서 읽어보지 못하셨거나, 개념이 헷갈리실 분들을 위해서 스마트 미디어…xkrrudfbs45 (49)in kr • 6 years ago<여행지 추천!> 부산 송정해수욕장 여행 후기"송정 해수욕장 후기" 여행 오래간만에 공부에서 벗어나 짧은 여름휴가를 갔다 왔어요 ㅋㅋ 멀지 않고 괜찮은 곳 없을까 생각하던 중 예전에 서핑을 다녀왔던 송정해수욕장 에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1박2일의 짧은 일정으로 간단하게 다녀온 송정 여행 결과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ㅎㅎ 일단 사진부터 보시죠! 출발하기 전부터…xkrrudfbs45 (49)in kr • 6 years ago영화 리뷰 < 가족의 탄생, 2006 >"가족 그 오묘한 공동체에 대하여" 우리는 흔히 가족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친족 관계라는 사전적 정의로서의 표현뿐만 아니라 타인과 가까운 관계라는 것을 주장할 때 우리는 가족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우리가 자주 가는 식당에는 여러 명의 '이모' '삼촌' 들이 존재하고 있다. 이것이 한 민족이라는 의식과…xkrrudfbs45 (49)in kr • 6 years ago 영화 리뷰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2003 >"고장 난 물건들의 이야기" 사람은 모두 불완전하다. 우리는 모두 이를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모여 살기도 하고, 서로를 돕고 살려고 노력한다. 이 영화는 불완전한 개체들을 사실적으로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고장 난 물건들의 이야기로 평가할 수 있다. 조제와 쿠미코 작품 속 여자주인공의 이름은 두 가지로 나뉜다. 할머니가…xkrrudfbs45 (49)in kr • 6 years ago<씀> “모서리”xkrrudfbs45 (49)in kr • 6 years ago<짧은 에세이> “아름답게 슬픈 꿈”2018.08.08 아름다운 악몽 을 꿧다. 꿈속에서는 맑은 가을하늘이 넓게 드리어져있었다. 고추잠자리떼들이 이리저리 날아다니며 따스한 가을의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고, 해지는 노을녘은 불타는듯 가을 공기를 감싸안고 있었다. 햇살이 비추는 한 집안에는 아기 가 이불속에서 울음을 터뜨리고 있었다. 이불 속에 있는 아이…xkrrudfbs45 (49)in kr • 6 years ago영화 리뷰 <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2017 >'궤변'이 필요한 우리들에게 이 영화는 매우 독특한 영화다. 처음 포스터를 보았을 때 느낄 수 있는 분위기나, 영화의 도입 부분에서의 그림체는 일반적인 일본 애니메이션과는 다른 느낌을 풍긴다. '밤마실 로맨스' 라는 포스터의 설명과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라는 독특한 제목에서도 이 영화가 심상치 않음을 느낄 수 있다.…xkrrudfbs45 (49)in kr • 6 years ago영화 리뷰 < 인크레더블 (The Incredibles), 2004 >"평범하게 사는 것이 어려운 가족들의 특별한 모험기" 인크레더블2가 개봉했다. 픽사의 대표적인 작품인 인크레더블1이 나온지 벌써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 인크레더블2를 보러가기 전 오랜만에 영화를 다시 보기로 했다. 인크레더블2를 기대하는 사람들에게 약간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리뷰를 작성한다. 슈퍼히어로가…resteemedlucky2 (79)in kr • 6 years ago오늘의 키워드 #1 -에세이 필사전업 스티미언을 꿈꾸시나요? 글을 잘 쓰고 싶으신가요? 컨텐츠 부족에 시달리시나요? 오늘의 저의 검색 키워드입니다. 에서 시작된 검색 키워드입니다. 모두에게 도움 될 만한 기사입니다. 제목부터 확 당기죠? (시간 내서 읽어보셔도 후회없을 겁니다.)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그들의-특별한 기록일지 글, 읽는 시대에서 쓰는…xkrrudfbs45 (49)in kr • 6 years ago떠나가는 이에게 고함이른 아침, 비보(悲報) 로 우리를 슬프게 하는 이에게 고함. 남겨진 자들에게 진보의 무거운 책무를 맡기고 떠나가는 이에게 고함. 정녕 당신은 남겨질 이들이 느끼게 될 공허함과 애념을 생각하지 않았던가. 정녕 이미 떠나간 큰 별처럼 '공소권 없음'을 받아야 했는가. 이미 한 번 겪은 비극 을 다시 낳아야 했는가. 당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