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인생 영화인 본 시리즈

안녕하세요. @banguri 입니다. 이 계정은 제 부계정입니다. 말라버린 사과 이고 늘 즐겁자는 의미에서 @happy-banguri 라고 정했습니다.

제일 먼저 이 시리즈의 리뷰가 나올 것이라고 봤는데 아직 없네요. 그래서 리뷰라고는 적어보지도 않고 글 재주도 없는 제가 한번 포스팅 해 봅니다. 아마 처음이자 마지막이...^^

제 인생 영화라고 하면 2편이 있습니다. 시간만 나면 되돌려 보려고 하드에 저장을 해 놓았습니다. 하나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배트맨 시리즈이고 다른 하나가 소개 시켜 드릴 맷 데이먼의 본 시리즈입니다.

본 시리즈는 본 아이덴티티(2002년), 본 슈프리머시(2004년), 본 얼티메이텀(2007년) 이렇게 3편이 오리지날 이고 외전으로 본 레가시가 있습니다. 그리고 본 시리즈 완결판인 제이슨 본이 있지만 딱 앞에 3편만 보시기를 권장합니다. 만약 3편을 보시고 제이슨 본이 왜 그렇게 되었는지 혹은 아버지와의 관계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시면 보셨으면 합니다.

제이슨 본은 전직 CIA 요원이며 킬러의 암호명입니다. 영화의 줄거리는 1편인 본 아이덴티티에서 배에서 시작을 하고 기억을 잃은 제이슨 본이 배안에서 치료를 받은 후에, 자신이 누군지를 찾아가고 그 배후에 어떤 조직이 있는지 알아가는 과정을 3편에 이어서 연속으로 보여 줍니다.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우울하지만 끊임없는 액션 신으로 관객들을 숨죽이고 보게 합니다. 대탈출처럼 도저히 빠져 나갈 수 없는 상황을 유유히 빠져나가는 본을 보고 있으면 생존 본능이 얼마나 뛰어난지 알 수가 있습니다. 특히 핸드 카메라로 끊임없이 본을 쫓아가면서 찍는 카메라 워크와 롱테이크신도 우리가 옆에서 보는 것과 같은 시각효과를 보여줍니다. 무기를 사용하지 않고 가까이에 있는 도구를 이용해서 하는 액션신은 원빈 주연의 ‘아저씨’ 에서 무기 없이 싸우는 액션신의 원조가 아마 본시리즈가 아닐까 합니다. 더 이상은 스포가 되니 직접 보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장면입니다.

본 슈프리머시(2004년)에서 미국 CIA의 파멜라 멘디(by 조안 알렌) 와 치열한 대립 각을 세우다가 본이 랜디에게 전화를 거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토록 알고 싶었던 본이 자신의 본명을 듣게 됩니다. 전화상으로 파멜라가 본의 진짜 이름을 이야기 해 주죠. 그리고 그 유명한 본시리즈 의 OST 인 Extreme Ways 가 흘러 나오면서 서서히 걸어나가는 본의 뒷 모습이 나옵니다. 소름 끼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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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vie URL:
  본 아이덴티티(2002년)https://www.themoviedb.org/movie/2501-the-bourne-identity?language=en-US
  본 슈프리머시(2004년)https://www.themoviedb.org/movie/2502-the-bourne-supremacy?language=en-US
  본 얼티메이텀(2007년)https://www.themoviedb.org/movie/2503-the-bourne-ultimatum?language=en-US

• 별점: A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