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학창시절에 친구의 추천으로 보게 되었던 영화이다.
영화는 내전으로 인해 자신의 나라로 돌아갈 수 없게 된 한 남자.
공항에 발이 묶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1988년부터 2006년까지 무려 18년 동안이나 프랑스 파리 샤를 드 골 공항에서 노숙 아닌 노숙을 해야 했던 한 남자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이란인 메르한 카리미 나세리(Mehran Karimi Nasseri)라는 인물의 실화를 바탕으로 모티브로 제작되었고 ,
영화를 통해 이 사건은 사람들에게 재조명된다.
누군가에게 한순간에 유령국가가 되어버린 이 사건을 통해
'개인에게 국가가 주는 의미란 무엇인가'를 생각해보게 하는
교훈적인 가르침을 감독은 의도하지 않았을까..
주인공 역할은 톰행크스 가 열연을 펼쳤고 ,
스티븐 스필버그가 메가폰을 잡아서 감독한 2004년의 영화이다.
아카데미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각각 두차례씩 수상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톰 행크스가 만남은 거의 뭐 환상의 조합이다.
공항에서 노숙을 경험해 본 사람은 조금이라도 알까
하루만으로도 몸과 마음이 힘든데, 18년동안이나 공항에서 생활했다니..
정말 듣고도 믿을 수 없지 않은가, 정말 이것이 가능한 이야기일까
주인공은 처음에는 당혹감과 절망감에 빠졌지만
서서히 공항에서 생활하는 법에 적응하며
사람들과 소통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 했던가..
그래도 그렇지 18년은 너무 하지 않은가..
후반부 엔딩장면에서는
왠지 모를 가슴 한편이 따듯하게 채워지는 그런 영화였다.
Life is Waiting 이라는 포스팅의 문구가 눈에 띈다
(위의 사진들은 영화의 스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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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AAA
영화 설정에서부터 벌써 찡하네요
이거 보면 100% 울 것 같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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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봐 주세요, 생각보다 재미있습니다, 감동은 나중에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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