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의 웃음소리가 사진 밖까지 들리는 듯하다. 박 사장(이선균)의 가족이 캠핑을 간 사이, 기택(송강호) 가족이 거실에서 술판을 거하게 벌였다. 기우(최우식), 기정(박소담), 기택, 충숙(장혜진) 등 기택 가족이 차례로 박 사장의 집에 취직해 자축하는 자리이자, 이곳에서 쫓겨난 문광(이정은)이 다시 돌아와 긴장감이 고조되기 시작하는 중요한 장면이다. 촬영 진행상으로는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기택의 반지하 집에서 찍은 뒤 박 사장 집으로 곧바로 넘어온, 촬영 초반부”에 해당된다. 이재혁 작가는 “현장에서 네 배우의 분위기와 호흡이 굉장히 좋았다. 특히 (송)강호 선배가 최우식 배우를 잘 챙겨주었다”고 떠올렸다. 슛 사인이 떨어졌을 때 포착된 이 사진은 영화 속 감흥을 고스란히 전한다.
글 김성훈·사진 이재혁 스틸작가
*<기생충> : https://www.themoviedb.org/movie/496243?language=en-US
*평점 : AAA
서로간의 케미가 아주 좋았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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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 시퀀스야말로 등장인물이 많이 나오는 장면인데 꽤 정교하게 연출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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