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 데스티네이션 3(Final Destination 3, 2006)

정확하게 3년 단위로 다시 돌아오는 이 시리즈는 3편에 와서 1편의 감독인 제임스 왕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엄청난 시리즈물은 아니지만 그래도 명맥을 이어나갈만한 시리즈로는 제작이 되어온게 3편이 마지막이 아닐까 생각된다. 기본적인 만듬새는 이어나간 작품으로 기억되는데...

놀이공원에서 벌어진 사건

웬디(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는 친구들과 함께 졸업을 앞두고 놀이공원에 갔다. 그리고 교지에 올릴 사진을 열심히 촬영하고 있는데... 이제 친구들과 함께 롤러코스터를 탈 차례가 되었는데... 웬디는 롤러코스터에 오르자 뭔가 이상한 기운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잠시 환영이 보이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롤러코스터가 탈선사고가 발생해 모두 죽게되는 것이었는데...

웬디는 깜짝 놀라 출발 직전에 내려달라고 소리를 치게되고 본인과 일부 친구들은 내리게 되지만 자신의 남자친구 제이슨(제시 모스)을 비롯해서 대부분의 친구들이 내리지 못하게 된다. 그리고 출발한 롤러코스터는 웬디의 환영에 나온것처럼 추락해 모두 사망하고 마는데... 웬디에 의해서 살아남게된 친구들은 너무나도 무섭지만 행운의 경험을 하고 살아가게 되는데...

1, 2편의 그것과 똑같은 구조를 놀이공원에 옮겨온 시리즈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쏘우 시리즈로 유명한 제임스 왕 감독의 영화이기 때문에 역시나 생존자들이 죽어가는 모습이 매우 잔혹하게 그려진다. 하지만 기본적인 스토리는 탄탄하게 만들어져 이 시리즈의 마지막 볼만한 작품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살아남은 생존자들의 몸부림

웬디는 제이슨을 롤러코스터에서 내리게 하지 못한 죄책감으로 학교생활을 마감하고 사람들을 피하게 되는데... 사람들은 180기 사고부터 비슷한 부분이 많아 웬디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조심스럽게 살아가지만... 하지만 롤러코스터에서 죽을 예정이었던 순서대로 저주가 시작되고 사람들은 하나둘 죽어가기 시작하는데...

결국 많은 사람들이 죽게되고 과거 전쟁을 재현하는 행사에서 웬디의 동생 에린(알렉즈 존슨)이 죽는 모습을 보게된 웬디는 이를 막으려 하는데... 행사가 절정에 다다르자 폭죽이 터지면서 모든게 바뀌어 가기 시작한다. 그리고는 이에 놀라 말이 날뛰게 되고 말에 묶여진 줄이 에린의 발에 감기면서 죽을 위기에 놓이게 되는데...

이 시리즈는 절대로 일어나지 않을것만 같은 일들이 연쇄적으로 발생하면서 사람들이 죽게되는 경우가 정말 많이도 만들어지는데 신기하다못해 조금은 작위적으로 보이기까지 하는 느낌이다. 전편에서 계속 이어나갈줄 알았던 알리 라터는 후반부에 죽는걸로 처리되는데... 3편까지 이어졌다면 너무 억지였다는 느낌이었을거 같다.

제임스 왕의 복귀
그리고 놀이공원의 저주

PS 사진은 Pixabay에서 가져옵니다.

realpri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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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9286-final-destination-3

Critic: 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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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