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 센트럴 인텔리전스(Central Intelligence, 2016)

학교를 졸업하고 세월이 흘러 과거를 생각해보면 학창시절에 친구들이 세월이 흘러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지 가끔은 궁금해진다. 학교때 공부를 잘했던 친구, 다재다능했던 친구들이 특히나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는지를 대부분 궁금해하는데... 오늘의 리뷰영화는 그런 소재로 시작해서 유쾌한 액션 코미디 장르를 살려나가는 작품인데...

최고의 고교생활을 보낸 칼빈은...

칼빈(케빈 하트)은 고등학교 시절 모든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졸업을 앞두고 최고의 학생으로 뽑히며 모든 학생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세월이 흘렀는데 그는 평범한 회계사가 되어 매일매일 한숨을 쉬며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 특히나 자신의 화려했던 학창시절을 생각하며 더욱 실망을 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

그러던 중 갑자기 날아온 페이스북의 메시지에 수락을 하게되고 그 상대가 바로 학창시절 왕따였던 로디(드웨인 존슨)가 밥 스톤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에게 접근한 것이었는데... 얼떨결에 그와 만나기로 약속을 잡게되고 같은 학교 출신의 부인 매기(다니엘 니콜렛)와 사이가 나빠져 상담을 받으러 가야하는데 약속때문에 여러가지로 꼬이게 된다.

그리고는 밥 스톤을 만나러 간 술집에서 깜짝 놀라게 되는데...

일단 드웨인 존슨과 케빈 하트가 나온다고 하니 재미있는 코미디 영화일거라는 상상을 하게 되었다. 소재 자체가 많은 공감이 갈만한 내용으로 시작되어 관객들이 집중할 수 있는 부분에 초점을 맞춘거 같았다. 학창시절에 잘나가던 학생이 나중에 어떻게 되었는지, 왕따였던 학생이 인생역전(?)을 했다는 설정이라던지... 역시나 이런 종류의 영화에서 드웨인 존슨이 캐스팅 되었다면 그냥 기본은 하는거 같았다.

칼빈과 밥 스톤이 펼치는 기상천외한 첩보전...

밥 스톤은 고교시절에 뚱뚱하고 자신감 없던 모습은 없고 엄청나게 큰 키와 근육질 몸매로 무장하고 나타났는데 그는 정부기관에서 일을하다가 이제는 그만뒀다고 한다. 그리고는 술집에서 시비를 거는 무리들을 단숨에 제압해 버리는데... 우연하게 칼빈의 집으로 와서 잠을 자게된 밥 스톤은 다음날 아침 갑자기 칼빈의 집에 정부 요원들이 들이닥치고 밥 스톤이 위험인물이니 정보를 말하라고 하는데...

너무나도 혼란스러운 칼빈은 회사까지 찾아온 정부요원들을 통해서 밥 스톤의 정보를 이야기하지만 이상하게도 그와 함게 도망을 치게 되었는데... 사실 밥 스톤은 CIA소속으로 첩보활동을 하고 있는데 범죄조직의 소탕을 위해서 첩보활동 중이었고 정부요원의 말이 사실인지 밥 스톤의 말이 사실인지 혼동되는 상황에서 칼빈은 함께 첩보활동을 도와줘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는데...

일단 전반적으로 유쾌한 톤으로 전개되는 액션 코미디물이다. 드웨인 존슨의 능청스러운 코믹연기와 케빈 하트의 외모도 그런 분위기에 한 몫을 한다. 코미디 장르의 헐리우드 액션영화로는 손색이 없고 가볍게 접근할 수 있는 그런 작품이다. 영화가 끝나고 나서는 마치 과거 성룡영화에서 NG장면을 보여주듯 그런 편집된 장면들을 보여주는데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유쾌함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드웨인 존슨, 케빈 하트의
유쾌한 코믹 액션물

PS 사진은 Pixabay에서 가져옵니다.

realpri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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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302699-central-intelligence

Critic: AA

영화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302699-central-intelligence

별점: 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