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림대디 마음대로의 명작] 내 머리 속의 지우개, A Moment To Remember (2004)

in aaa •  5 years ago 

안녕하십니까??? 승림대디입니다.

지극히 주관적으로 제가 생각하는 명작을 써보려고 하는데요.

이번 영화는 내 머리 속의 지우개입니다.

이 영화는 무심켤에 보다가 끝까지 본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콜라에 대한 오해로 인연이 시작되는데요.

철수와 수진은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가 유명한 아래의 씬으로 인해 사귀게 되고 결혼까지 골인하게 됩니다.


알츠하이머라는 단어를 알게되며......

이 영화로 인해 치매는 노인이 되면서 걸리는 것이 아니라는 점과 알츠하이머라는 다른 이름을 알게 되었습니다.

주변에서 치매에 걸려 고생하시는 분들을 봐왔던 저로써는 해당 영화에서 주는 무게감이 더 와닿았는데요.

최근에는 치매 조기 발견시에는 많은 의학적 도움을 받을 수 있다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생기고, 이쁜기만 한줄 알았던 배우들의 열연

저는 정우성, 손예진이라는 배우가 당시 2004년까지는 솔직히 잘 생기고, 이쁜 것으로 많은 어필을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고 정우성의 능글맞은 연기, 손예진의 치매에 걸리면서의 연기 등은 기존의 고정 관념을 깰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울음 연기는 조금 아쉽긴 했으나, 큰 거부감은 없었던거 같습니다. ^^;;


무심켤에 보다가 끝에는 눈물까지 쬐끔 흘렸던 영화인데요.

옛 생각과 연애의 달콤함(?)을 느낄 수도 있는 장면도 많으니 한번 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이 영화를 찍으면서 가장 부러워 했던 사람을 꼽으라면, 정우성에게 키스마크를 직접 만들어준 스텝 분이라는 소문과 영상도 있었는데요.

어느새 저도 아버지가 되다보니 극 중 아버지로 나오셨던 배우(박상규 분)의 연기도 기억에 남는 영화입니다.


Movie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15859?language=en-US
Critic: A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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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 years ago (edited)

저도 멜로영화중에 명작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영화입니다

한번씩 다시 보는 영화입니다. ㅎ

재미있게 보고 유명한 씬은 패러디도 많이 됐던 영화죠

그렇지?? 임팩트 있는 씬이 있지요??^^

이 영화가 나왔을 당시 알츠하이머는 젊은 나이에게 생길 수 있다는 인식을 사람들에게 상기시켰던 것이 생각나네요.
슬픈 영화였습니다.

넵. 저에게도 그런 영화였네요.

손예진은 원래 연기 좀 했고 정우성은 갈수록 연륜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ㅎ

그렇죠?? 정우성은 능글맞은 연기도 잘하게 된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