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화 / 김경신]
님 떠난 자리
댓돌 위 놓인
꽃신 한 켤레
지난날 굳은 맹서
잊을 수 없어
그리움으로 피어오른 불꽃
바람처럼 돌아올 수 없고
달처럼 따라갈 수 없어
침묵으로 앉아
이 밤
하늘도 맘 아려
설움 적시는 비 내려
울먹이네
[상사화 / 김경신]
님 떠난 자리
댓돌 위 놓인
꽃신 한 켤레
지난날 굳은 맹서
잊을 수 없어
그리움으로 피어오른 불꽃
바람처럼 돌아올 수 없고
달처럼 따라갈 수 없어
침묵으로 앉아
이 밤
하늘도 맘 아려
설움 적시는 비 내려
울먹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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