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중배"랑 거실에서 자는 날, 거실바닥에 전기장판과 이불만 깔고 자다보니 아침에 일어나면 무릎이나 허리가 조금 뻐근합니다만, 하도 안방에서 같이 자려고 해서 열흘에 한번 정도는 같이 거실에서 잡니다.
누워서 유투브를 보다 새벽 2시 정도에 잠든 것 같은데, 7시에 눈을 떠졌습니다.
일요일 아침에 공항을 가야해서, 대충 간단히 샌드위치랑 사과하나를 챙겨서 회사로 가서 4시간 정도 일을 마무리하고, 장도 보고 특전미사도 가야하고, 또 청소도 하고 출장 가방도 싸야하고...
아침 7시에 일어나 저녁 10시까지 정말 부지런한 하루를 보낸 것 같습니다.
지난 출장에서 배가 가스가 차서 고생했는데, 나이가 먹어서 그런지, 예전보다 더 소식하는 것 같은데 소화가 확실히 덜되는 느낌입니다. 이번 출장은 평소보다 2/3 정도만 먹는 것으로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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