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인연으로 만난 카발리 친구들 그리고 나의 3번째 알제리 방문
이번에도 독특한 경험을 했고 그것을 나누고 싶다.
베르베르인*들은 북아프리카의 원주민, 수천년을 이 지역에서 살아온 부족과 민족 집단으로 구성.
프랑스 사람들이 쳐 들어와 모로코, 알제리, 튀니지, 리비아, 마우리타니아, 니제르 등 나라로 분리 시켜 놓았다고 한다.
신기했던 경험 1: 양은 머리끝에서 발끝 까지 하나도 버릴것이 없다.
양고기 머리를 구워 판다. 구매 하면 바로 현장에서 두개골 분리를 해주며, 뇌, 눈알 부터 모든것을 먹을수 있다지만... 난 감히 도전을 할수가 없었다.
신기했던 경험 2: 알제리 사람들 모두 아랍인들로 생각했고 같은 언어를 사용한다고 했지만 6가지 부동한 아랍어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베르베르인들중 카빌리 민족들이 사회적/경제적 상위 피라미드 층에 있었다. 또한 아랍인들보다 더 부지런하다고 한다.
모두 아는 축구 황제 지단 그리고 벤제마 모두 카빌리 출신.. 엄바페 엄마도 카빌리
신기했던 경험 4: 아랍인들이 하는 가계에서는 금주지만, 베르베리인들이 운영하는 식당에서는 가능했으며 심지어 알제리는 포도도 재배하고 숙성하여 와인도 만든다.
신기했던 경험 5: 시장에서 판매되는 참치는 많이 싱싱했다
신기했던 경험 6: 알제리에서 유통되는 마른 고추는 인도 수입제, 현지 고추 보다 가격이 무려 4.5배나 더 비싼 1800 DZD, 키로당 13달라...
신기했던 경험 7: 공항에 가면 현지 식품 (대부분이 올리브, 올리브 기름 및 꿀)을 파는 가계가 있는데 잘 살펴보면 현지에서 담고 숙성한 김치도 판다 ㅎㅎㅎ
알제 중심에 위치하여 있고 쌀을 포함하여 한국 제품을 유통하는 슈퍼마켓? 정보 공유 합니다.
사진을 찍어도 SNS 통해 노출을 시키고 싶지 않다보니 사진 하나 하나에 들어 있는 스토리고 묻어지고 있었는데 이제 부터 스팀잇을 통해 나만의 추억을 만들어 보자.
베르베르인의 주요 집단:
- 쇼위어(Shawiya): 알제리의 오레스 산맥 지역 거주
- 카발리(Kabyle): 가빌리로도 알려져 있으며, 알제리의 가빌 지역에 집중적으로 거주
- 투아레그(Tuareg): 사하라 사막 지역에 거주하는 유목민 집단, 말리, 니제르, 부르키나파소, 리비아, 알제리에 걸쳐 살고 있다
- 리프(Riffian): 모로코의 리프 산맥에 주로 거주
- 타쇼리트(Tachelhit): 모로코 남서부에서 주로 사용되는 베르베르어의 한 방언을 사용하는 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