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ABC 뉴스에 따르면 현지시간 25일 새벽 미국 뉴욕시 이스트 할렘 지역의 한 남성이 경찰에 의해 사살되었는데, 이는 이 남성이 손에 든 총을 내려놓기를 거부했기 때문이다.
보도에 따르면 당일 0시 30분경 뉴욕 경찰은 신고 전화를 받고 이스트 할렘 지역 103번가와 3번가의 교차로에 도착했는데 현장에 한 남성이 총을 들고 있었다.
뉴욕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당시 62세의 용의자에게 여러 차례 무기를 내려놓으라고 요구했지만 그는 요구를 무시하고 계속 총을 들고 있었다. 그 후 두 명의 경찰이 총을 쏘아 이 남성을 맞췄다.
보도에 따르면 남성이 총에 맞고 쓰러진 후 경찰은 긴급 의료 구조를 요청했고 응급구조원은 이 남성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이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이 남성은 결국 사망 선고를 받았다.
뉴욕 경찰에 따르면 사건 현장에서 총 한 자루가 발견되었다.
현재 이 사건의 자세한 상황은 아직 추가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