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에대한 단상

in ancestor •  2 years ago 

오늘은 시아버님 기일이다
시집온지 그다음해 부터 내게 제사 책임이 넘겨왔다

우리 친정은 유교를 기반으로 하는 봉제사를
엄격히 실행하는 집안이다

어머니는 항상 나에게. 이르셨다.
형편에 맞게 정성 스레 제례를 다하라

산사람이 규칙을 만드렀지
귀신이 제사 지내 달라 요청 하지 않았다
그러니 투정 부리지 마라..
형편이 않되면 물 하그릇 떠놓고 라도
예를 다하면 되느니라 이르셨다.

시집 온 그이듬해부터 책임을 맡아 .오늘 까지
며느리에게 맡기지 않고 봉제사에 임한다

조금의 도움은 받지만 봉제사 만큼은 현역이다
종교적인 이유로 제사를 기피하는며느리.
책임을 떠안을 의사가 없는 며느리 들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기위 함이다.

내가 움직일수 없으면 저절로 봉제사는
사라질것을 염두에 두고
코로나 시작 부터 세해 동안 명절 차례는
살아 있는 우리들의 날로 정하고 있다.

옛날. 농경 사회에는 정월에 농사의 시작을 의미 하여
그해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의 제사이고
추석은 추수감사를 위한 제사이니
산업 사회인 헌대에 살며 구태어 달가워하지 않는 행사를
고집 하기 싫고 나도 너무 몸이 고단하여 명절은 .
산사람의 날로 억지로 꿰맞추었다.
.
그러나 조상의 기일은 기념일로 잊지 말아야 할 덕목이라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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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맞는 말씀입니다..

산사람이 규칙을 만드렀지
귀신이 제사 지내 달라 요청 하지 않았다

내가 존재함에 대한 감사의 날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