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스크랩북
- 가볍지만 주목된다 - 최근 일본 라이트노벨 원작 애니메이션 사례
한국 애니메이션을 중심으로 국내외를 아우르며, 재미있는 콘텐츠 이야기를 모으는 <드래곤라퓨타-콘텐츠스크랩북> 코너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최근에 일본 라이트노벨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들 중에서 특별히 흥미로운 소재의 사례들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최근 일본 라이트노벨 원작 애니메이션 사례>
★ 소드 아트 온라인 / 가상현실 게임 판타지 소재
▶ 가상현실 게임의 최강 플레이어인 주인공이 게임 세계에서 겪는 판타지 액션입니다.
▶ 2009년부터 지금까지 연재 중인 일본 라이트노벨이 원작이며, 애니메이션은 2012년에 첫 방영 이래 현재 시즌3가 공개 중인 현재진행형 인기작입니다.
▶ 현재까지도 인기 있는 '게임 판타지' 장르의 유행을 견인하였고, 첨단 가상현실 게임 세계의 자유로운 모험 소재, 화려하고 다채로운 액션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 세부적으론 2010년대의 특정 마니아층 감성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으며, 청소년 대상이기엔 선정성 및 폭력성이 심한 장면과 연출도 많아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 참조 영상
★ 청춘 돼지는 바니걸 선배의 꿈을 꾸지 않는다 / 청춘 드라마 소재
▶ 일상에서 '사춘기 증후군'이라는 기묘한 초자연적 현상을 겪는 고교생들의 드라마입니다.
▶ 2014년부터 연재 중인 일본 라이트노벨 '청춘 돼지' 시리즈가 원작이며, 애니메이션은 2018년의 TV시리즈 및 넷플릭스, 2019년의 극장판이 출시되었습니다.
▶ 주인공들이 일상의 초자연적 현상을 겪으며, 러브코미디 장르의 클리셰를 깨는 다양한 이야기와 소재를 적절히 결합한 성장 드라마라는 점이 특징입니다.
▶ 기본적으로 재미를 추구하는 라이트노벨 원작이며, 순수문학의 청소년 이야기와는 별개로 취급해야 하는 감성과 소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 참조 영상
★ 여성향 게임의 파멸 플래그밖에 없는 악역 영애로 환생해버렸다... / 로맨스 판타지 소재
▶ 평범한 여고생이 게임과 똑같은 판타지 세계에서 악역으로 환생해서 겪는 이야기입니다.
▶ 2015년부터 연재 중인 동명의 일본 라이트노벨이 원작이며, 애니메이션은 2020년 2분기 신작으로 방영 중입니다.
▶ 익숙한 로맨스 판타지 장르에, 악역의 운명을 미리 알고 이를 바꾸려 한다는 특별한 소재를 결합하여 근래 일본 라이트노벨의 '악역영애물' 유행을 만든 선두주자입니다.
▶ 주인공을 악역으로 설정하여 클리셰를 뒤집는 부분 이외에는, 비교적 평이하게 흘러가기 쉽다는 소재 및 장르의 한계가 있습니다.
▶ 참조 영상
[포인트]
▶ 일본 라이트노벨의 원작 애니메이션은 주로 청소년 및 성인 대상으로 각종 유행 및 파생작품들이 나오는 한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 <소아온>, <청춘 돼지>, <악역영애> 등은 특정 마니아층의 취향에서 한 발 나아가, 클리셰를 깨는 소재에 영상화를 통해 사업 확장성 및 상업적 가치가 더해진 사례라 생각됩니다.
▶ 이런 식의 소재들이 나오는 것은, 현재 성장하고 있는 한국 콘텐츠 업계에서도 주목해볼 만하다고 여겨집니다.